안녕! 여름

김은선 , AI 지음

작가와 2025년 03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시집 '안녕! 여름'은 지나간 여름의 따뜻한 햇살과 촉촉한 바람, 그리고 그 속에서 흘러간 나의 일상을 담아낸 기록입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도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오고, 그 안에서 느낀 작은 순간들이 모여 하나의 시가 되었습니다.

이번 여정을 통해 자연과 디지털의 경계를 넘나들며, 변화하는 계절과 그 안에서 느끼는 나의 감정들을 새로운 시적 언어로 표현해 보았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한 창작의 과정은 마치 여름의 파도처럼 때로는 예측할 수 없었지만, 그 안에서 얻은 영감은 나에게 새로운 시적 세계를 열어주었습니다.

여름은 다시 돌아오겠지만, 이번 여름은 한 번뿐입니다. 그 특별한 여름 속에서 만난 풍경과 감정을 시를 통해 독자들과 나누게 되어 기쁩니다. 이 시집이 여러분의 일상 속 여름을 조금 더 따뜻하게 기억하게 해주길 바랍니다.

다가올 계절들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차

물놀이터

여름의 맛

별을 품은 밤

여름의 꿈

변덕

못다 본 광복의 꿈

물방울 속의 여름

시간여행

휴식

커튼을 떼며

국민학교 졸업 후

그리움의 두 얼굴

책 속으로

커텐을 떼며

늙은 부모를 대신해
그의 손은 조용히 움직인다,
부모님의 낡은 커튼을 떼어내며
시간 속에 배어든
걱정과 배려를 함께 벗겨낸다.

집으로 돌아와
욕조에 담근 커튼,
세월의 먼지가 스며들어
검은 물이 되어 흐른다.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새하얗게 빛나는 커튼을 걸며,
그는 고요히 생각에 잠긴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란
아마도 이 따뜻한 빛처럼
조용히 마음을 비추는 것이라며.

작가정보

저자(글) 김은선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나는, 현재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코딩을 가르치고, 방과후 수업 외에도 디지털배움터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디지털 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2024년 초, 생성형 인공지능 연수를 받으며 오픈AI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6월부터 오픈AI와 함께 시를 쓰고 시화 그림을 그리며, 디지털과 문학의 접점을 찾는 새로운 창작 활동은 나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첫 시집은 '그때 우리 함께여서 행복했지'라는 제목으로 전자출판되었고, 두 번째 시집 ‘안녕, 여름’은 여름의 소소한 일상을 일기처럼 담아내고 있습니다.

저자(글)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