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돌아온 학교
2024년 09월 3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03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0.98MB) | 144 쪽
- ISBN 979116739124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7,56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새로 전학 온 성우는 반에서 이상한 아이가 되어있다. 수업시간에는 엎드려 자고 미술 시간에는 억지로 일어나 미술 도구를 올려놓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집중해서 수업에 임한다. 그런 성우를 반 아이들은 궁금해하고 관찰하게 된다.
어느 날 민소영의 오해로 서림이와 성우는 크게 다투게 된다. 서림이가 주운 ‘금으로 만든 거 같은 책갈피’를 성우 몰래 책상 서랍에 넣어 두는 것을 민소영이 보고 성우에게 주는 ‘고백 편지’로 오해한 것이다.
잃어버린 성우의 물건을 찾아주려는 서림이를 아이들은 성우에게 고백했다 차였다고 소문을 냈다. 그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야 하는데 일은 자꾸 꼬여만 가고 오해는 더 싸여 간다. 유일한 증인 태석이의 말도 믿지 않고 의심하는 아이들의 오해를 풀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뜬금없이 고백편지? 18
금은 비싸다 30
모든 것은 민소영 때문이다 36
성우는 어떤 아이일까? 44
같은 모둠이 되다 55
양심이 자꾸 뒤통수를 친다 65
상처 74
나는 뻔뻔했다 84
남의 꿈을 훔친 아이 93
제발 오늘은! 104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 113
아이들이 돌아온 학교 125
에필로그 138
누군가 말했다. 나는 서림이를 따라하는 게 아니라 사실대로 말했을 뿐이다. 누구도 나와 서림이 말을 믿지 않았다. 아이들은 이미 고백 편지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서림이는 억울하다며 책상에 엎드려 펑펑 울었다. 나도 억울했다. 하지만 억울하다고 울면 또 서림이를 따라한다는 말을 들을까 봐 그럴 수가 없었다.
엎드려서 흐느끼던 서림이가 벌떡 일어났다. 그러더니 교실 뒤편으로 가서 여기저기 뒤지기 시작했다. 성우가 던진 걸 찾는 모양이었다. 서림이 얼굴이 눈물범벅이었다.
_28~29쪽
모든 것은 민소영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민소영이 고백 편지라는 말만 하지 않았으면 일이 이렇게 커지지는 않았을 거다. 성우는 나중에 책상서랍에 있는 그걸 발견했을 거고 종이를 풀어봤을 거다. 그랬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_41쪽
“음, 태석이가 가장 참여를 적극적으로 했다는 말이지?”
선생님이 내 얼굴을 빤히 쳐다봤다.
“태석이라는 말이지?”
선생님이 자꾸 물었다. 기분이 이상했다. 선생님이 어쩐지 의심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내가 다시 손을 내젓는 순간 서림이가 다시 내 옆구리를 찔렀다. 그러는 바람에 나는 아니라는 말을 하지 못했다.
_63쪽
고백 편지니 뭐니 멋대로 상상해서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기도 하고 거짓말로 칭찬과 상도 빼앗아가는 아이들. 12등급이라고 놀리고 상처주던 예전 학교 아이들과 같다고 생각했을 거다.
_85쪽
나는 교무실에서 나왔다. 복도를 걸어가는데 내가 붕붕붕 날아가는 거 같았다. 내가 내가 아닌 거 같았고 정신도 없었다. 나는 교실로 와서 한참을 앉아 있다가 나왔다.
우리 반 아이들 다 멋지잖아!
선생님 목소리가 귀에 쟁쟁 울렸다.
_101쪽
아이들이 돌아오고 싶은 학교가 되려면
《선생님이 사라지는 학교》와 《선생님이 돌아온 학교》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소통하고 화합하고 이해하고 배려하고 자기 자리에서 충실할 때 빛이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돌아온 학교》는 어떤 모습일까?
박현숙 작가는 《아이들이 사라지는 학교》에 이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성장하는지, 학교 교육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경쾌하면서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다.
믿는 만큼 성장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돌아온 학교》에서 선생님은 아이들의 문제에 주도적으로 개입하거나 섣부르게 해결하려고 나서지 않는다. 선생님은 마치 무심한 듯 지켜보면서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간은 더디 걸리더라도 누구도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지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존재다. 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이 있기에 가능할 것이다.
여러 일을 겪으며 아이들은 서서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며 성장한다. 예전 학교에서 12등급으로 학교와 담쌓고 지냈던 성우도 이곳 학교에서는 자신만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사회의 축소판인 학교에서 일어나는 아이들 간의 갈등과 헛소문, 오해, 질투 등으로 상처를 주거나 받는 행동 등 다양한 문제들과 아이들의 내면 갈등을 다양한 서사로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학교 이야기
《아이들이 돌아온 학교》는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건들과 이로 인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내면이 점점 탄탄해지는 아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들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박현숙 작가는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아이들이 주인공인 학교는 어떠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정보
대학에서 만화를 전공하고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학교는》 시리즈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더 많은 그림을 즐겁게 그리고 싶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5,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