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닉의 홍차가게
2024년 09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4월 19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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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정보 PDF (87.24MB) | 164 쪽
- ISBN 979119276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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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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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행기 연료가 떨어져 도착한 곳은 검은 숲. 모닉과 할머니는 슈퍼 거미줄을 타고 숲을 지나 성에 도착한다. 검은 눈물을 흘리며 큰 소리로 울고 있던 거미 마녀는 둘의 이야기를 듣고 아들 빠띠를 떠올린다. 마녀 세상은 대마왕의 무한 경쟁 정책으로 마녀들이 서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25643년 전 빠띠는 우울증, 울화병을 앓고 있는 마녀들을 홍차로 위로했고, 대마왕은 홍차에 빠진 마녀들을 태워 죽이고 빠띠를 잡아간 상태이다.
모닉, 할머니, 알랭 사장은 검은 마녀의 눈물로 만든 연료와 빠띠의 잃어버린 기억 구슬을 들고 다시 빠띠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 빠띠는 대마왕의 부하인 눈깔 시계의 감시를 받으며 발목에 무거운 쇠고랑을 찬 채 차밭을 가꾸고 있다. 빠띠를 만난 모닉은 “너를 기억해. 넌 노예가 아니야. 아름다운 차밭과 달콤한 홍차를 기억해. 마녀들을 치료했던 너의 능력을 기억해.”라며 랩을 해 빠띠의 기억을 되돌린다. 모두가 힘을 모아 대마왕을 물리치자, 마녀 세상은 다시 원래대로 평화를 되찾는다. 모닉과 할머니, 알랭 사장도 일상으로 돌아간다.
01 홍차 가게의 위기
02 비밀 상자
03 단서
04 알랭 사장의 추격
05 검은 숲
06 거미 마녀
07 풀린 단서
08 기억 구슬
09 마법 연료
10 악랄 마녀 선발 대회
11 빠띠
12 화산 괴물과 마시멜로
13 눈깔 시계
14 대마왕과의 결판
15 시나부리야리두코라아마슈라
16 마법의 홍차 한잔
[홍차 톡] 작가와 등장인물들의 대화
대한민국 아이들이 만든 ‘대한민국 아동보고서’
어른들 일하는 시간보다 긴 공부 시간, OECD 국가 평균의 두 배
2019년, 우리나라 청소년 23명이 직접 ‘대한민국 아동보고서’를 만들어 UN 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우리는 교육으로 고통받고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시험에서 틀린 문제 개수만큼 부모님께 맞는 아이도 있다.”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보고서에는 성적이 나빠서 차별을 당하고,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친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보고, 학교 의사 결정에서 배제돼야 했던 경험들을 담았다. 대한민국 학생들의 주당 평균 학습 시간은 OECD 국가 평균의 최대 두 배, 놀 권리가 침해되는 건 과도한 학구열, 학생이 놀면 안 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UN 위원들은 어른들이 일하는 시간보다 더 오래 공부해야 하는 한국 학생들의 현실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모닉의 홍차 가게》는 너무너무 바쁜 우리 어른들과 아이들, 삶의 목적과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따뜻한 홍차 한잔의 여유를 전하는 판타지 동화이다.
너무너무 바쁜 우리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홍차 한잔,
경쟁을 부추기는 사회에 울리는 따뜻한 경종 한잔
모두가 바쁜 세상, 하지만 왜 바쁜지 알고 있을까? 임태리 작가는 작품을 통해 그 물음에 작은 힌트를 던진다. 알랭 사장으로 대변되는 이기심이 첫 번째 힌트이다. 소녀와 할머니가 하는 작은 홍차 가게를 밀어 버리려고 거짓말까지 하며 애쓰는 알랭 사장을 보면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뉴스가 떠오른다. 낙후된 지역을 스스로 재건한 소시민이나 예술가들이 자본가들에 의해 쫓겨나는 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대마왕으로 대변되는 ‘경쟁을 부추기는 거대한 존재’나 삐뚤어진 가치관을 두 번째 힌트로 던진다. 대마왕은 다음과 같이 외치며 마녀들에게 잔인한 경쟁을 부추기고 복종하지 않는 마녀들은 태워 버린다.
“마녀들이여! 악랄해져라. 더 악랄해져야 살아남을지니!”
“경쟁을 즐길지어다.”
“더 악랄해질지어다.”
“최고의 일인자가 될지어다.”
좁게는 부모, 넓게는 사회와 국가가 대마왕처럼 물질 만능주의나 무한 경쟁심을 조장하고 우리를 세뇌시는 건 아닐까? 작품 속에서 마녀들이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친구를 죽음으로 몰면서까지 눈물의 잔혹한 경쟁을 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며 경쟁을 하고 있다. 결국엔 승자는 없고 패자만 있는 싸움일 뿐이다. ‘1등이 최고다.’, ‘경쟁에서 이기지 않으면 살 수 없다.’ 등의 삐뚤어진 성공관과 경쟁심, 판타지의 노예가 되어 있진 않을까? 어떻게 하면 빠띠처럼 진짜 자기 이름을 되찾고 대마왕의 노예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주체적으로 살 방도를 찾아야 한다.
《모닉의 홍차 가게》는 이러한 시사적인 사회문제를 어른과 아이가 함께하는 판타지 모험 이야기로 차근차근 풀어 나가고 있다. 빠띠의 홍차가 마녀들의 심신을 안정시켜 주고, 막무가내의 경쟁 구조를 잠시나마 안정시켜 주었던 것처럼 이 작품은 우리에게 ‘마법의 홍차 한잔’을 건네며 ‘나는 진짜 누구인가.’, ‘우리는 서로에게 어떤 존재일까?’, ‘함께 행복하기 위해선 무얼 해야 할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일단 모닉의 랩처럼 우리 모두 하늘을 한번 보는 게 어떨까.
휴대 전화에 코를 박는 우리들.
하늘을 봐 봐. 매일 달라.
꼴찌도 1등도 , 갑과 을도 ,
모두 함께 하늘을 봐 봐.
“네가 있기에 내가 있어, 우리라서 행복해!”
아프리카 우분트 정신이 깃든 작품
《모닉의 홍차 가게》는 갑과 을, 꼴찌와 1등, 여자와 남자 등 서로 배타적이며 경계심과 갈등이 깊어지는 요즘, 다 같이 행복해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게 한다.
아프리카 반투족의 말, 우분투를 기억해.
네가 있기에 내가 있어, 우리라서 행복해, 이야.
‘인트로 랩’에서 언급한 ‘우분투’는 작가가 이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마디로 보여 준다. 어느 인류학자가 아프리카를 방문해 아프리카에서 먹기 힘든 딸기 한 바구니를 놓고 아이들에게 달리기 시합을 시켰다. 그런데 아이들은 시합을 하지 않고, 한 줄로 손을 잡고 웃으며 딸기 바구니를 향해 갔다. 아이들은 “내가 이겨서 나 혼자 행복하면 다른 친구들이 슬플 텐데, 왜 그래야 하죠?”라며 “우분투!”를 외쳤다는 것이다.
작품 속 빠띠도 경쟁으로 지쳐 우울증과 울화병을 앓는 마녀들을 위해 홍차를 만들며 자신을 희생하고, 모닉과 할머니는 비록 무서운 거미 마녀의 눈물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며, 원수 같은 알랭 사장이라도 위기에 놓이면 구해 준다. 파수꾼은 처형당할 위기에도 빠띠에게 생명콩을 건네고, 거미 마녀는 목숨을 버릴 각오로 아들을 구하러 오고, 화산 괴물은 자신을 도와준 모닉 일행에게 목숨을 걸고 은혜를 갚는다. 이처럼 이 작품의 등장인물들을 통해 ‘우분투’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랩을 통해 감정이입, 리드미컬한 책 읽기
숨 막혔던 마음이 뻥! 뚫리는 유쾌한 모험
《모닉의 홍차 가게》에는 랩이 많이 나온다. 어른들을 향한 질타도, 모험의 짜릿함도, 할머니에 대한 사랑도 모두 모닉의 랩에 들어 있다. 모닉의 랩을 리듬을 실어 따라 읽으면 감정이 이입되어 억눌리거나 숨 막혔던 마음이 풀리고 어느덧 모닉의 모험에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헤이요, 리듬에 맞춰 거미줄을 타 봐.
거미 밥이 돼서 뼈만 남아도 상관없어.
끈적이 세로줄도 두렵지 않아
원투쓰리포 스탑, 원투쓰리포 스탑!
헤이요, 리듬에 맞춰 거미가 돼 봐, 이예.
무서운 등장인물들과 상황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숨 막히는 모험도 모닉처럼 용기를 내어 즐기게 되고, 유머도 끊이지 않아 유쾌하고 리드미컬한 책 읽기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 ‘꿈틀거리는 벌레가 장식된 검고 푸른 덩어리’인 거미 마녀의 음식도 아무 편견 없이 맛있게 먹었던 모닉처럼 모든 선입견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편견 때문에 경험해 보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 많으니까.
작품 마지막에는 ‘홍차 톡’ 코너를 통해 작가와 등장인물들의 대화를 엿볼 수 있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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