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네가 들려준 이야기
2025년 03월 11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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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4290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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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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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시선은 핀란드 알바 알토의 건물에서 내리쬐는 빛의 각도부터 오래된 한옥의 벽이 간직한 시간의 켜, 그리고 집 안 창문이 만드는 그림자의 길이에 이르기까지 미세한 요소들을 놓치지 않는다. 특히 '빈 액자'에서는 물건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발견한 마음의 여유를, '손의 지혜'에서는 도예 클래스에서 흙을 다루며 깨달은 불완전함의 아름다움을 담담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공간은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면서 동시에 우리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말하며, 각 챕터마다 공간이 가진 물리적 속성과 심리적 영향력 사이의 섬세한 관계를 탐색한다.
이 책은 단순한 인테리어 가이드가 아니다. 오히려 공간을 통해 삶을 읽어내는 방법에 관한 사색의 기록이다. '문턱의 철학'에서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북유럽의 전이 공간이 갖는 문화적 의미를 비교하며 우리의 삶의 경계에 대해 사유하게 한다. '치유의 방'에서는 마음의 안정을 주는 공간의 조건을 탐구하며, 바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안식처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작가의 시선은 항상 공간의 물리적 요소에서 시작해 인간의 마음으로 향한다. 그렇게 우리는 일상의 공간이 끊임없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 '공간의 약속'에 이르면, 독자는 더 이상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주변 공간을 바라볼 수 없게 될 것이다. 벽과 천장, 창문과 문턱,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일상의 풍경이 새롭게 다가오고, 발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이게 된다. 작가는 "우리가 공간을 만들지만, 결국 그 공간이 우리를 만든다"는 통찰을 전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공간, 네가 들려준 이야기」는 건축과 디자인에 관심 있는 이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더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모든 이에게 새로운 시선을 선사할 것이다.
2. 빈 액자
3. 잠든 건물들
4. 벽의 기억
5. 색의 무게
6. 빛의 각도
7. 손의 지혜
8. 그림자의 길이
9. 나무 결의 언어
10. 틈새의 존재
11. 문의 열림
12. 회색의 깊이
13. 구석의 비밀
14. 소리의 형태
15. 창의 시선
16. 비움의 미학
17. 접힌 종이
18. 숨은 선
19. 거울 너머
20. 집의 호흡
21. 가구의 대화
22. 쓸모의 경계
23. 잃어버린 각도
24. 그리드의 탈출
25. 바닥의 지도
26. 식물의 건축
27. 문턱의 철학
28. 촉감의 풍경
29. 노트의 여백
30. 상자의 세계
31. 치유의 방
32. 공간의 약속
작가정보
저자(글) 김예린
김예린. 실내건축 디자이너. 1990년 8월 10일생.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거주. 평소에는 작업실에서 삐약이(고양이)와 함께 도자기를 굽거나 식물들에게 사연을 속삭이며 시간을 보낸다. 일주일에 한 번은 호텔 로비를 무작정 들어가 '손님인 척' 앉아 있는 것이 취미다. 집에 있는 모든 집게는 디자인별로 분류해두었으며, 친구들에게 선물로 집게만 고집해 '집게녀'라는 별명을 얻었다. 발견한 폐가구를 차에 싣고 오다 경찰에게 도둑으로 오해받은 적이 있으며, 클라이언트에게 프레젠테이션할 때만 랩으로 설명하는 특이한 습관이 있다. 빗소리를 녹음해 컬렉션하고 있으며, 언젠가 '비 오는 날의 공간 디자인'이라는 전시회를 열겠다는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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