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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몰랐던 별의별 천문학 이야기

김상철 지음
광문각출판미디어

2025년 03월 1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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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5.12MB)   |  276 쪽
ISBN 979116789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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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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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과학기술’이라고 부르지만 엄밀히 과학과 기술은 다르다. 과학은 주로 순수과학을 의미하고 기술은 응용과학, 주로 공학을 의미한다. 예산은 주로 기술에 준다. 금방금방 결과가 나오고, 또 돈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과학에도 비슷한 요구를 한다. 경제에 도움이 되는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는지, 특허가 나오는지. 선진국에 진입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우리는 개발도상국형 투자를 하고 있다. 또한, 과학자이건 공학자이건 늘 성과로 평가받아야 하기에 성과에 목을 매고 있다.
하지만 국가의 저력은 과학에서 나오고 기술이 발전하려면 먼저 과학이 튼튼해야 한다. 선진국의 과학은 수백 년간 쌓아둔 바탕에서 나온다. 6·25전쟁 후 주로 1970년대부터 발전을 시작한 우리나라 같은 후발 주자는 앞선 선진국보다 과학에 더 많이 투자해야 하고 더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와 반대인 경우가 많다. 늘 기술에 주로 투자가 이루어지고 싸잡아서 ‘과학기술’에 엄청난 투자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노벨과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는 10월만 되면 비난의 화살이 돌아온다. 그렇게 투자했는데 노벨과학상은 언제쯤 받을 수 있냐고. 물론 우리나라 현대 과학의 역사는 짧아도 개인적인 역량이 뛰어난 몇몇 한국인 과학자가 있어 수상을 기대해 보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과학에서 어쩌다 한 번 받는 노벨상에 흡족해할 게 아니라면, 과학자의 시각으로 보면 아직 멀었다. 투자를 하지 않으면서 우물에서 숭늉 찾는 격이다.
과학을 하면서, 특히 천문학을 하면서 받는 질문들이 많다.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어린이들과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천문학자는 어떻게 사는지, 어떤 생각을 하며 살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런 이야기를 해 주고 싶었다. 내가 강연을 할 테니 모이라고 말하기 어려워서 어디선가 사람들을 모을 테니 와서 강연을 하라고 하면 꼭 가서 사람들을 만났다. 이 땅의 삶에 지친 어른들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은 우주에 관심이 많다. 아이돌이나 운동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이 늘었지만 여전히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어린 세대도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 시대의 천문학자는 어떤 연구를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하며 사는지 보여 주는 게 과학의 대중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대화가 오가다 보면 툭 하고 질문이 나온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자연이든 학문이든 사람이든 무언가에 대해 궁금해한다는 것이고, 그게 과학의 시작이다. 궁금해하시라! 그리고 질문하시라! 그러면 거기서 학문이 시작된다. 천문학도 그렇다. 아이들이 질문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해 주시라.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답하면 된다. 그리고 누구에게 물어봐 주거나 또는 아이 스스로 누구누구를 찾아가서 질문해 보라고 격려해 주면 된다. 과학은 멀리 있지 않다. 오늘 밤하늘에 뜬 달, 도시에서도 몇 개 보이는 밝은 별을 올려다보는 것에서 과학은 시작된다.
머리말

1장 천문학자라는 사람들
1. 천문학자를 만나 보자
2. 천문학 하는 방법 - 관측과 이론
3. 하늘을 보는 도구 - 망원경
4. 천문 관측의 최첨단 -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5. 별이 많으면 천문학자는 산으로 간다
6. 별자리를 알아보자

2장 망원경 이야기 - 망원경은 클수록 좋다
1. 천문학 영토의 확장 - 한반도 바깥에 망원경을 두자
2. 세계 최대 망원경 - 켁, VLT, 스바루
3. 북반구 최고의 천문대 - 하와이 이야기
4. 미래를 위한 한국 천문학계의 노력 - CFHT와 한국, 멕시코 망원경 프로젝트
5. 한국도 참여하는 미래의 세계 최대 망원경 -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
6. GMT 거울 만들기
7. GMT를 품은 건물, 돔
8. 어떤 연구를 해 볼까 - 관측 기기의 선택
9. GMT의 관측 기기

3장 칠레 이야기 - 남반구 하늘을 열다
1. GMT의 설치 장소
2. 30m 망원경 TMT -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의 형제이자 경쟁자
3. 한국도 참여 중인 세계 최대 망원경 - 제미니 쌍둥이 망원경
4. 한국이 만든 최첨단 망원경 외계행성 탐색 시스템(KMTNet) - 외계행성을 어떻게 찾나?
5. KMTNet의 시작 - 24시간 연속 관측이 필요하다
6. KMTNet 칠레 천문대로 가는 가상 여행
7. KMTNet으로 초신성을 관측하자
8. 초신성에서 나오는 유령 입자, 뉴트리노
9. 칠레 이야기 - 3W
10. 칠레 이야기 - 3F, 아옌데 그리고 피노체트
11. 칠레의 지진 - 규모 8.4

4장 천문학자의 삶
1. 왜 대덕연구단지는 대덕구가 아닌 유성구에 있을까?
2. 조선 초기의 천문학자 류방택
3. 천재 vs 평범한 사람
4. 군 제대 후 적응하기
5. 학과의 정체성
6. 박사학위도 한 걸음부터
7. 결혼, 부부, 가족
8. 자녀 교육
9. 교육 - 자신만의 공부 방법
10.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기, 그리고 문학
11. 나의 아버지와 일본 - 가해자에게 원하는 건 사과
12.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문화
13. 신뢰 문화
14. 빨리빨리 문화
15. 육식 vs 채식주의자
16. 출연연 과학자의 미래 연구

글을 마치며

천문학과 망원경에 대한 약간의 전문지식을 슬쩍슬쩍 담아 쉽게 풀이하고, 한국이 남반구 천문학을 개척하기 위해 칠레와 호주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설치한 우리의 망원경 이야기며 천문학자들의 희로애락을 담은 아야기와 천문학자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미래에 천문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읽어 볼만 한 자기개발서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망원경인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을 일반인에게는 처음으로 쉽고 친절하게 소개해서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천문학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해 준다는 점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저자는 관측천문학자로서 본인의 수학 시절 경험과 연구원으로서 연구 및 망원경 건설 사업에 참여한 경력을 바탕으로 천문학자란 어떤 사람인지, 천문학에서 망원경이 어떻게 중요한지에 대해 본인이 직접 겪은 다양하고 재미 있는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서술하고 있다. 이 책은 천문관측과 망원경, 그리고 우리나라의 중요한 천문학 사업의 경과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천문학을 전공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 유익한 교양서로서 추천한다.
박병곤 (한국천문학회장/한국천문연구원 대형망원경사업단장)

살면서 한 번도 천문학자를 꿈꾼 적 없는 사람이라도, 하늘에 감탄하고 별에 가슴 뭉클했던 순간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살면서 한 번도 천문학자를 본 적 없는 사람이라도, 천문학자를 만나면 묻고 싶은 것이 생기기 마련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우리나라 천문학자 대표가 되어 그러한 궁금증에 먼저 답을 건넨다. 연구와 삶이 하나로 연결된 과학자의 진솔한 이야기, 정밀한 통찰,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이 책은 우주를 향한, 그리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지는 갖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집이기도 하다.
심채경 (《천문학자는 별을 보지 않는다》 저자)

저자는 내가 존경하는 선배 천문학자다. 이 책은 30년 넘게 천문학에 몸담은 저자의 깊이 있는 전문성과 따뜻한 시선이 담긴 책이다. 망원경과 별자리 이야기부터 천문학자의 삶과 철학, 가족과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주제를 친절하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전문적인 지식과 솔직한 생활 밀착형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공감을 줄 뿐만 아니라, 천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천문학과 천문학자의 이야기가 가득한 이 책을 덮는 순간, 여러분은 빙그레 미소 지을 것이다.
황호성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작가정보

저자(글) 김상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속했다가 2024년에 우주항공청으로 소속이 바뀐 대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연구하고 있다.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이 있다.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를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쉽게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강연이나 기고 요청에 최대한 열심히 응한다. 세상에는 은하수를 맨눈으로 본 사람과 한 번도 보지 못한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별이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모든 사람들, 특히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자기 눈으로 평생 한 번이라도 보게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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