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철학
2025년 03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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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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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고민의 답을 찾아가는 철학 문답
니체, 헤겔, 마르크스, 칸트, 플라톤이 답하다
★★★한눈에 보는 철학의 역사적 흐름과 핵심 도표 수록
★★★AI 시대 인류를 위한 신감각 철학 엔터테인먼트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마주하는 지극히 현실적인 고민에 철학자들은 어떤 대답을 내놓을까? 이 궁금증에서 출발한 책은 철학을 어렵고 자신과 거리가 먼 학문으로 느끼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접근법을 제시한다.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주제로 현대인들이 고대의 위대한 철학자와 함께 열띤 토론 배틀을 벌인다! 소크라테스에서 니체, 마르크스에 이르는 철학자들이 일상의 질문에 답하며 독자와 소통하는 이 책은, 철학이 단순한 지식 축적이 아닌 ‘삶의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점은 기나긴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받는 철학자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논쟁을 벌이는 구성이라는 것이다. 사랑, 성공, 삶의 자세, 미래 등 일상의 다양한 주제를 두고 펼치는 논쟁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힌트를 주고, 각자의 삶을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과 “연애 따윈 필요 없어!”라고 주장하는 요즘 젊은 세대가 연애의 의미를 두고 벌이는 토론은 고대와 현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충돌하고 조화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플라톤은 『향연』에서 사랑의 숭고함을 강조하는 반면, 현대의 젊은이는 사랑에 얽매이지 않는 삶의 실용성을 주장한다. 이를 지켜보는 독자는 두 입장 사이에서 스스로의 관점을 돌아보게 된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그들과 함께 대화에 참여하도록 이끈다. 독자는 각 논쟁을 따라가며 자신만의 결론을 내리고, 철학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성찰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철학’이라는 고전적 학문이 현대인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이 책은 매우 신선한 방식으로 증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감각의 철학 엔터테인먼트 입문서다. 철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현대의 철학자’가 되어, 자기 생각과 입장을 발견하는 기회를 만나보라고 권한다.
THEME 01
대충 살면 안 될까?
현대인 VS 니체
THEME 02
소극주의는 나쁠까?
소극주의자 VS 헤겔
THEME 03
초지일관해야 할까?
중견 임원 VS 듀이
THEME 04
연애를 꼭 해야 할까?
초식남 VS 플라톤
THEME 05
꼭 행복을 추구해야 할까?
현실주의자 VS 알랭
THEME 06
재밌는 일만 하며 살아도 될까?
파티피플 VS 제논
THEME 07
살아가는 데 좌절이 필요할까?
태평주의자 VS 키르케고르
THEME 08
인생에 목적이 필요할까?
니트족 VS 아리스토텔레스
THEME 09
각오를 다지는 게 그렇게 중요할까?
현상 유지자 VS 존재론자
제2장 사회의 법칙, 나만의 처세술
THEME 10
도덕을 꼭 중시하며 살아야 할까?
자유인 VS 칸트
THEME 011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라는 사고방식은 좋을까?
취향존중러 VS 소크라테스
THEME 12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안 되는 걸까?
투표 안 하는 남성 VS 정치철학자
THEME 13
명품을 좋아하면 안 될까?
대도시 선호 여성 VS 포스트모던 사상가
THEME 14
성공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고스펙 남성 VS 구조주의자
THEME 15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된다?
부모 운명론자 VS 실존주의자
THEME 16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는 문제가 있다?
자본주의자 VS 마르크스
THEME 17
영화와 음악 구독 서비스는 예술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독 서비스 지지자 VS 아우라 지지자
제3장 경계를 허물어 가는 미래의 삶
THEME 18
AI는 인류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
AI VS 데카르트
THEME 19
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가상현실 반대자 VS 버클리
완결
THEME 20
논파는 하면 안 된다?
히로유키 VS 철학 마니아
부록
〈철학의 흐름을 한눈에 담아보자!〉
** 우리는 언제부턴가 ‘이래야만 한다’, ‘이게 바람직한 자세’와 같은 한 가지 생각에만 사로잡혀 괴로움을 자처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정말 옳은지 되짚어 보기 위해 철학이 필요한 것입니다.
철학이라고 하면 가르치려 한다든가 이상을 강요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입니다. 철학이란 ‘이것이 과연 옳은가?’, ‘본디 옳은 것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가는 학문입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철학 사상을 일방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우리 현대인들이 철학자들과 소통하며 논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현실주의자: 행복을 추구해야 한다…. 그래서 행복해진다면야 뭐가 문제겠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 행복에 너무 집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알랭: 그런가요? 심각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건 어렵겠지만, 딱히 문제도 없는데 불평이나 하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이런 사람의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소소한 방법들을 말하려는 겁니다. (중략)
알랭: 그런 비판도 일리가 있지요. 하지만 내가 제시한 ‘행복론’의 방법을 사용해 본다면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질 겁니다.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하는 듯한데, 당신은 행복해지겠다고 다짐해 본 적이 있나요?
현실주의자: 없어요. 애당초 별로 행복하지 않은 상태에서 ‘행복해지자!’라고 다짐하는 건 부자연스럽잖아요.
알랭: 그럼 당신은 행복해지기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일단은 아무런 다짐도 없이 행복해지려는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행복해지려면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 소극주의자: 소극적인 태도가 꼭 나쁜 걸까요? 요즘에는 괜히 나섰다가 오히려 시기의 대상만 될 뿐이에요. 그걸 피하려면 무슨 일이든 원만히 해결하고 넘어가는 소극주의자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헤겔: 그게 가능하다면야 상관없겠지만…. 아마 모든 일이 생각처럼 쉽게 풀리진 않을 겁니다.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싶어도 매번 싸움을 피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어떤 일에 휘말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건 그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소극주의자: 그런가요?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살면 괜찮지 않을까요?
헤겔: 꼭 그렇지만도 않아요. 알다시피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이 생기기 마련이지요. 철학에서는 이것을 ‘현상’이라고 부릅니다.
소극주의자: 그게 소극주의로 살아가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나요?
헤겔: 당연히 관련이 있죠. 변화가 일어날 땐 모순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새로운 문제가 생기게 마련입니다. 즉, 변화하는 ‘현상 세계’에서 살아가는 이상, 아무리 원만하게 해결하려 해도 결국 어떤 모순과 대립에 휘말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을 돌이켜보세요. 아무 문제 없이 평탄했나요? 이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세상의 법칙이 작용하는 결과입니다.
** 중계: 변증법은 세상의 법칙이군요.
해설: 네. ‘화창했는데(정) 갑자기 비가 와서(반) 우산을 사서 비를 피했다(합)’와 같은 사소한 일도 변증법이에요. 인생이란 그런 사소한 변증법들이 쌓여가는 거예요.
중계: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하겠군요.
해설: 그렇죠.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그건 변증법적 흐름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하는 편이 좋아요.
중계: 하지만 소극주의자 씨의 말처럼 가만히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방법도 좋지 않을까요? 다른 사람이 움직이면 되니까요. 여기서는 소극주의자 씨의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 초식남: 확실히 그러지 않을까요. 뭐, 즐거운 마음으로 데이트 계획을 짜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패하지 않으려면 미리 여러 가지 준비를 해서 신경을 써야겠죠.
플라톤: 그래. 여기저기 가게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비용도 계산해 봐야 하니까. 그렇게 했는데도 데이트를 망칠지 모르고. 이런 일에 사서 고생을 하는 셈이니 괴로울 순 있겠지. 그래서 근본적으로 연애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필요한 수행’이라고 생각한다네.
초식남: 하지만 그러한 과정 끝엔 쾌락이 있는 거 아닌가요? 연애 수행을 하면 또 뭘 얻을 수 있나요?
플라톤: ‘진정한 사랑’을 얻을 수 있지.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잖나. 또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신뢰하고 배려하며 고통도 함께 나누지. 서로 깊이 사랑하니까 말이야. 연애는 이런 것들을 배우기 위한 수행이라고 할 수 있다네.
삶의 지침이 필요한 당신에게
위대한 철학자들이 건네는 조언
ㆍ대충 살면 안 될까?
ㆍ연애를 꼭 해야 할까?
ㆍ즐거운 일만 하며 살아도 될까?
ㆍ인생에 목적이 꼭 필요할까?
ㆍ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걸까?
ㆍAI는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ㆍ가상현실은 현실을 이길 수 있을까?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 이를테면 “인생은 ‘부모운’으로 결정될까?”, “연애를 꼭 해야 할까?”, “대충 살면 안 될까?”, “정치에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걸까?” 등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고민을 철학자와 함께 논쟁해 보면 어떨까? 이 책은 현대인의 궁금증을 철학자들에게 묻는다면 뭐라고 답할지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하였다. 일상에서 느끼는 막연한 고민을 현대인이 철학자와 함께 철저히 토론한다. 소크라테스, 니체, 헤겔, 마르크스, 데카르트, 알랭 바디우 등 역사를 빛낸 철학자들이 토론의 장에서 자신들의 핵심 키워드를 소개하며 생생하게 답한다.
이 책은 철학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직접 생각하고 질문을 던질 기회를 제공하는 대화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철학자들의 교훈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반박하며, 독자가 직접 자신의 결론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에 부록으로 수록된 ‘철학×논파 도표’는 철학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며, 역사 속 철학자들이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알기 쉽게 정리해 준다.
내 삶을 흔드는 20가지 질문에 대한
철학자들에게서 찾은 20가지 통찰
이 책에는 현대를 살아가는 누구나 공감할 만한 20가지 주제가 등장한다. 각 질문에 나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볼 수 있고, 철학자의 핵심 사상을 곁들인 대답에서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새로운 발견을 할 수도 있다.
애쓰지 않고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라고 생각하는 요즘 세대가 철학자 니체에게 묻는다. “대충 살면 안 될까?” 그러자 니체는 허무주의에 대한 논쟁을 펼치며 토론 배틀이 펼쳐진다.
AI와 데카르트의 논쟁은 기계가 인간을 초월할 수 있는가를 두고 이루어진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통해 기계에는 인간과 같은 영혼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인공지능이 급격히 발전한 오늘날, 독자들은 데카르트의 말을 다시 한번 곱씹으며 현대 기술과 인간성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우리가 매일매일 벌이는 고단한 노동, 그것은 단순히 월급을 받기 위한 수단일까? 독일의 철학자 마르크스는 『자본론』을 통해 노동이 본래 우리의 ‘자아실현’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현대인과 토론한다. 우리의 삶이 왜 이렇게 힘든지에 대한 원인을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찾은 마르크스는 자본주의가 인간관계를 왜곡한다고 주장한다. 원래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자본주의에서는 ‘돈’과 ‘물건’이 인간관계의 중심이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돈이 곧 힘이고,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서로를 이용하게 되는 세상. 그는 이를 ‘물신주의’라 부르며, 이런 세상이 인간다움을 해친다고 경고한다.
우리는 어쩌면 마르크스가 비판했던 ‘노동 소외’ 상태를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히 철 지난 철학이 아니라, 현대 사회를 다시금 성찰하게 만드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18세기 아일랜드 철학자 조지 버클리가 가상현실(VR) 기술에 대해 논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까? 가상현실의 가능성을 주제로 버클리와 현대인의 논쟁을 따라가 보자. 버클리의 철학은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라는 파격적인 주장에서 시작한다. 그는 물리적 세계의 실재를 부정하고, 우리가 보고 느끼는 모든 것이 사실은 감각을 통해 만들어진 정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현대 VR 기술이 만들어내는 가상세계는 버클리의 철학을 증명하는 사례일지도 모른다. 현대인은 말한다. “VR은 그저 컴퓨터와 광학 기술로 만들어낸 도구일 뿐입니다. 현실을 흉내 낼 뿐, 진짜 세계와는 다릅니다.” 여기에 버클리의 반박이 이어지며, 이 논쟁은 결국 “우리의 현실이란 무엇인가?”라는 깊은 질문으로 연결된다.
더 많은 철학적 논쟁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이 책은 철학을 어렵게 느껴왔던 이들에게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시각을 선사한다. 고민과 질문이 많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철학이라는 도구를 내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데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톡톡히 보여준다. 단순한 읽을거리를 넘어서 ‘생각의 모험’을 선물할 것이다.
작가정보
일본어를 공부하다 문득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좋은 책을 옮기고 싶다는 생각에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현재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 《인간 실격》, 《과자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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