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 명언집

현택수 지음

빠리까페 2025년 03월 3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마키아벨리는 많은 명언을 남겼다. 15세기 역사가 겸 정치인의 명언은 21세기에도 큰 감동을 주는 인류 문화 유산이다.
이 책은 마키아벨리의 정열적인 사상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명언들을 모은 것이다. 마키아벨리의 주요 저작인 <군주론 Il Principe>(1513)>과 <로마사 강론 Discorsi sopra la prima deca di Tito Livio >(1517)>에서 특히 군주와 정치에 관련된 인상적이고 감탄할 만한 문장들을 발췌하고 번역한 것이다. 여기에 저자가 때때로 짧은 설명을 덧붙이기도 하였다. 발췌 명언들은 주제별로 6개의 장으로 분류하여 적당히 제목을 붙였다.
독자는 마키아벨리의 명언을 음미하면서 그의 생각에 많이 공감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간 본성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며 정치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혜안을 갖게 될 것이다.

목차

목 차


책을 펴내며 11

1장 정체(政體)에 관하여 17
2장 군주가 갖춰야 할 기질에 관하여 19
3장 인간의 본성에 관하여 22
4장 군주의 통치 방법에 관하여 25
5장 국민의 증오와 우호에 관하여 31
6장 군사, 동맹 외교에 관하여 34
7장 운명에 관하여 38

마키아벨리 소개 39

책 속으로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언들 가운데 몇 개는 다음과 같다.


“인간이란 자기 재산의 손실보다 부모의 죽음을 더 빨리 잊는다.”

“인간은 두려워하는 자보다도 사랑하는 자를 더 쉽게 배반한다.”

“인간이란 사소한 모욕에 보복하지만, 큰 피해에는 보복의 엄두도 못 낸다.”

“군주는 두려움의 대상이 되면서도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증오를 피해야 한다.”

“군주의 행동에 대해서는 결과만이 중요할 뿐이다.”

“결과가 좋으면, 그 결과는 항상 수단을 정당화한다.”

“군주는 야수의 성질이 있어야 하는데, 특히 여우와 사자의 성질을 동시에 가져야 한다. 사자는 함정에 빠지기 쉽고, 여우는 늑대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기 때문이다.”

출판사 서평

마키아벨리의 문장은 간결하면서도 힘차다. 마키아벨리는 인간 본성이나 정치 본질을 꿰뚫고 에둘러 가지 않는 직접적인 표현을 하기 때문에 그의 문장은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마키아벨리의 독특한 현실주의적인 관점은 과거 역사조차 생생한 현실처럼 조망하면서 근대 정치학의 기초를 이루는 많은 명언을 남겼다.

작가정보

저자(글) 현택수

고려대 사회학과 졸업
프랑스 Paris 8 대학 사회학 석사
프랑스 Paris 4 대학 사회학 박사
한국방송개발원 선임연구원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방문 교수
한국사회문제연구원장
저서, 역서로서 50여 권이 있음.

낭독 진병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