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2025년 03월 0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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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899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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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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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조건이 뭘까?”
인류는 역사상 어느 때보다 빠르게 풍요로워지고 있다. 어쩌면 인류는 그렇게 바라던 ‘천국’에 도달한 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힘들고, 외롭고, 불행하다. 실제 삶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창 전쟁 중이던 50년 전의 인류와 오늘날 인류에게서 삶의 만족도 차이가 거의 없다고 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에릭센 교수는 죽음을 앞두고 오히려 차분히 삶의 속도를 늦추니 이제야 보이는 것들이 있었다. 이 책에는 그가 깨달은 새로운 삶의 의미와 행복의 기원을 담았다. 저자의 성찰은 풍족과 성취로 행복을 이룰 수 있다는 신화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행복을 향하는 제3의 길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은 밋밋하고 지루하다
우리는 이미 천국에 살고 있다
천국에 없는 두 가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희망
2장 | 나 빼고 다 행복해 보이는 이유
비교는 삶을 결정한다
전 세계인과 나를 비교한다
행복은 성취가 아니라 비교에서 온다.
고통은 행복의 두 배로 온다
같은 경쟁을 하고 있다는 착각
완벽한 소비자는 불행하다.
3장 | 당신이 노력할수록 불행한 이유
17배 더 많은 경험을 하는 세대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선택의 공통점
선택이라는 저주
요즘 세상에 사라지는 재능
당신이 나는 쾌락은 틀렸다
4장 | 경쟁이 있어야 행복한 이유
성공을 바라보는 두 가지 관점
안정 vs 도전
모든 것은 비교적 상대적이다
5장 | 물건을 사도 불행한 이유
사람들은 왜 멀쩡한 핸드폰을 바꿀까?
유행에 동참하는 유혹
부자들에게 더 필요한 것
한계 없이 행복한 일들
카르페 디엠은 의미 없다
6장 | 만족과 실망의 반복 속에 행복이 있다.
느린 시간과 빠른 시간
여행의 본질은 실망이다
다른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
행복은 전두엽에서 결정된다
우리의 꿈은 너무 작고 현실적이다
7장 | 어떤 목표가 우리를 행복으로 이끄는가
최고가 될 분야를 고르는 기준
건강한 야망을 위하여
이른 성취, 빠른 하강
3피트 신드롬
그는 홀로 항해하다 죽었다
8장 | 행복에 대한 농담
행복을 셀 수 있다는 착각
정답이 없는 문제는 공허하다
푸시핀 게임과 시문학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는가?
‘긍정의 힘’으로 할 수 없는 것들
행복학이 만든 수십억 개의 천국
행복학 연구는 난센스로 가득하다
9장 | 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
행복의 필수조건 : 필요한 존재가 되기
부유한 나라의 자살률이 높은 이유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바닐라가 없어도
신은 진보적 인간과 닮았다
9장 | 인생의 의미에 대한 흥미로운 대답
행복은 인생의 긍정적인 부작용이다
삶이 완벽할 수 없기에
11장 | 고장 난 행복을 고치기 위한 계획
복지와 성장의 다음 단계
행복을 위한 완벽한 사회 시스템
얼마든지 가능한 일
그렇다면 행복이 무엇인지 정의할 수 있는 보편적 개념은 어디엔가 존재하는 게 틀림없다. 문제는 그것이 무엇인가일 뿐. _15p
우리가 살고 있는 지상의 파라다이스 내에서, 뱀은 ‘희망 부재’라는 형태로 존재한다. 사람들은 극도로 빈곤할 때 희망을 잃어버린다. 그렇다면 극도로 부유할 때도 희망은 사라지는 것 아닐까? 우리의 꿈은 너무도 작고, 개인적이며, 대개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들이다. _56p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문제의 답은 비교 대상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또 자신을 누구와 비교하는가에 따라 삶이 결정되기도 한다. 그건 우리 자신이 결정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주변의 상황과 사람들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_70p
오늘날의 사회는 우리에게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라고,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것을 성취하라고 말하는 듯하다.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 불만에 휩싸이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항상 무언가 더 급히 이루어내야 할 것들이 여기저기서 고개를 들기 때문이고 거기서 자유로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_114p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고 말한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말이다. 이 말은 돈을 주지 않아도 가장 중요한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 돈이외에 추가로 대가로 주어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_159p
기대감은 현실화 직전에 가장 달콤하게 느껴진다. 여행 중에 실망감이 드는 이유는 여행지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가 아니라 기대가 현실화되어서 더 이상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_236p
현대 사회의 포커스는 다른 곳으로 옮겨지고 있다. 이제 발전의 의미는 더 이상 물질적 생산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발전의 의미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고 있다. 아직 역사 속에서 이 비슷한 일을 경험해 본 적이 없으므로 정확한 이름을 붙일 수가 없는 것이다 _294p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선 고전철학, 종교, 문학, 사회 연구, 개인적 경험, 서로 다른 문화권의 역사 등도 함께 접할 수 있어야 한다. 글쎄…여기까지 생각이 미친 나는 그간 쌓아두었던 책 무더기를 서재 한구석으로 치워버리기로 결심했다. _342p
행복이란 다른 어떤 일을 하던 중에 얻을 수 있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하는 긍정적 부작용 같은 것이다. _389p
모든 인간은 살면서 자신의 결점에 고마워해야 한다. 누구도 어떤 진리에 맞서 싸우기 전까지는 그 진리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장애물로 인해 고통을 겪고 부족함을 넘어서는 재능의 승리를 보기 전까지는 그 장애물이나 재능에 대해 완벽히 알 수 없다._112p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자 강력 추천
-베스트셀러 《인생의 의미》 작가인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사후에 출간되는 첫 책
“ 이 책을 읽고 나면, 아끼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도 꼭 행복을 되찾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행복에 이르는 객관적인 방법이 있을까?
행복한 소식보다 지쳐있는 친구의 푸념, 불안한 미래에 대한 뉴스가 점점 더 익숙해진다. 그럴수록 우리는 불행이 일상이 되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잊어간다. 어쩌면 우리는 ‘행복의 필요성’조차 잊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렇게 우울해져만 갈 때, 에릭센 교수의 질문은 그 내용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그가 평생을 궁구해온 행복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는 아끼는 사람을 떠올리게 된다. 우리가 충분히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우리가 아직 행복을 잘 모
르기 때문이다.
안락의자, 스포츠카, 높은 자존감... 기존의 행복은 틀렸다.
- 경쟁에서 벗어나 평화롭게 자신의 목표를 이뤄 나가는 삶
- 스스로 노력하여 삶의 수준을 차근차근 올리며, 원하는 것을 풍요롭게 누리는 삶
-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해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는 삶
-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단단한 자존감을 유지하는 삶
모두 대표적인 행복한 삶의 모습이지만, 안타깝게도 행복의 정답은 아니다.
저자는 행복학 기존 연구나 통념에만 기대지 않는다. 저자의 전문 분야는 사회인류학이지만, 오히려 새로운 분야에서 행복 탐구를 시작한다. 신다윈주의자들의 진화생물학, 벤담과 밀의 정치철학,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와 실험적 공동체 같은 다른 학술 분야부터 실제 기업경영 사례, 우화, 록밴드, 스케치코미디까지 넘나들며 행복의 근원을 파고든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행복은 무너지고, 새로운 행복을 배우게 될 것이다.
행복을 탐구하는 여정에 독자들을 초대하기 위해, 저자 에릭센 교수는 행복을 단계별로 해부한다.
먼저 [1장]에서는 현재 세대를 ‘가장 풍요롭지만, 행복을 잃어가는 세대’로 진단한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적인 비유, ‘빅 배드 울프 패러독스’가 소개된다.
[2장], [3장], [4장], [5장]에서는 각 장마다 ‘비교’, ‘선택’, ‘경쟁’, ‘한계효용’이라는 키워드로 불행한 이유를 분석해 본다. 각 키워드를 통해 독자들은 막연하게 갖고 있던 행복의 원리가 잘못되었음을 깨닫는다.
[6장]은 실망과 만족의 균형, [7장]은 공동체 의식과 경쟁의식 간의 균형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균형이란 듣기에만 좋은 해결책이 아니다. 뼈아픈 직언이자, 현실적인 실천 방안으로 제안된다.
[8장]에서 기존의 행복학 연구를 살펴보며 그 한계와 의미 있는 논쟁을 살펴본 후, [9장]과 [10장]에서는 ‘행복’과 ‘인생의 의미’를 통합해 되짚는다.
마지막 [11장]에서는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류에게 필요한 행복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토마스 힐란드 에릭센
Thomas Hylland Eriksen
오슬로 국립대학 사회인류학 교수. 스칸디나비아를 대표하는 인문학자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세계화, 다문화주의, 생태주의 등이며, 30년 동안 60여 권의 책과 800여 권의 학술서를 썼다. 그의 학술서는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많은 학교에서 인류학 교과서로 사용되고 있다. 대표 저서로
《인생의 의미》, 《과열》 등이 있다. 연구의 공로로 주요한 상을 받는 동시에 인류학을 학문에서 벗어나 사람들의 삶으로 끌어낸 타고난 커뮤니케이터이기도 하다.
2016년 췌장암 말기 선고를 받은 후에도 활발히 집필과 강연을 이어가다 2024년 11월 사망하였다. 《만약 우리가 천국에 산다면 행복할 수 있을까?》는 그의 대표작이자 사망 후 출간되는 첫 책이다. 이 책은 지구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히는 노르웨이에서 진짜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결과물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건너가 노르웨이 문학협회 소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노르웨이 정부에서 수여하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샤이닝》, 《진짜 노동》, 《멜랑콜리아 I-II》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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