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그레이트 미스터리(Great Mystery)
2024년 11월 02일 출간
국내도서 : 2018년 06월 29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2.42MB) | 355 쪽
- ISBN 979117083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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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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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인간 역사 속에서 오늘날처럼 인간이 설 자리가 없었던 적이 있는가? 앞으로 인간은 어떻게 될 것인가? 어디까지를 인간 영역에 포함시킬 수 있을까?
옥스퍼드 대학교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서 자연과학, 신학, 현대지성사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한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이 책 『인간, Great Mystery』에서 ‘인간이란 누구이며, 생生의 의미는 무엇인지, 인간의 미래는 어떠할지’를 그간의 학문적 연구를 집대성하여 압축적으로 서술한다. 고대 사상부터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체스터턴과 소로와 루이스, 아우구스티누스와 피코와 머독 등 저명한 신학자와 철학자의 인간론은 물론, 바로 이웃에 있는 강적 도킨스와 대화하는 가운데 독자들 스스로 ‘인간이란 무엇인가’ 질문하고 고민하여 답을 찾도록 이끌어 준다. 아울러 과학과 종교를 다시 한 번 조화시켜 현실을 풍성하게 조망하는 한편 엄밀한 최신의 학문적 성과를 지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제시한다.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전작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에서는 우주의 기원, 신의 존재,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 등을 주로 살펴보았다면, 이 책에서는 과학과 종교의 관점으로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며, 이 탐구 결과를 씨실과 날실로 엮어 우리가 누구이고 왜 중요한 존재이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탐사한다.
인간의 정체와 의미를 찾아가는 이 위대한 신비의 과정은 과학의 정보 영역뿐 아니라 기독교 전통의 자양분을 공급받아야만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 인간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다. 지난 40년 동안 우주와 인간 존재에 관해 깊이 사색해 온 알리스터 맥그래스와 함께 인간의 본질과 정체, 생의 의미를 찾아 길을 떠나 보자.
“기독교 시각에서 과학과 인간, 트랜스휴머니즘까지를 조망하는 저자의 통찰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책이다.”
우종학(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탈기독교 사회에서 ‘인간 정체성’을 고민하는 모든 이가 참고할 만한 통찰이 가득하다.”
이재근(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학 교수)
01 궁금해하려고 태어나다│질문하고, 답변 기대하기
02 우리는 누구인가?│인간의 본질을 찾아서
03 인간의 정체│풍경 지도 그리기
2부 생生의 의미가 궁금하다
04 ‘큰 그림’을 찾는 순례자│발코니와 길
05 의미 추구하기│단순한 사실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한 이유
06 의미│발견인가, 창안인가?
07 의미가 작동하지 않을 때│의심, 트라우마, 불신앙
08 자연을 궁금해하기│과학의 뿌리를 상상해 보다
09 우주에서 편안한가?│우주에서 우리의 자리는 어디인가
3부 우리의 미래가 궁금하다
10 우리의 무엇이 문제인가?│죄 개념이 왜 필요한가
11 휴머니즘의 두 얼굴│세속 휴머니즘과 기독교 휴머니즘
12 진보의 신화│인간 재구성
13 맺는말│몇 가지 짧은 생각
감사의 말
주
찾아보기
이 시대의 혼란과 혼돈을 우리가 과연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한다. 이 책은 그런 시대에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를 고찰한다. 인간이 그렇게 경이로운 존재라면 세상은 왜 이렇게 엉망진창인가? 우리는 왜 멋진 것들을 사용해 그런 비열한 목적을 이루려 하는가? 우리는 왜 자기 자신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기를 그렇게 꺼리는가? 15-16쪽
과학은 현실에 대해 고도로 집약된 설명을 제공하는데, 이 설명을 풍성하게 하려면 과학이 아닌 지혜의 근원에 의지할 필요가 있다. 과학은 우리의 경험에 근거해 우주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신뢰할 만한 근원이다. 하지만 과학이 현실을 온전히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할 만한 이유는 충분하지 않다. 과학은 확실히 보완적 설명을 필요로 한다. 그렇다면 다른 어떤 근원이 현실을 보는 우리 시각을 확장시켜 줄 수 있을까? 26쪽
인간의 정체를 묻는 질문에 대한 모든 답변은 다른 이유로 해서 필연적으로 그릇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 답변을 포괄적이거나 믿을 만한 답변으로 여길 수 없을 만큼 너무도 많은 부분을 무리하게 생략하기 때문이다. ……단순함은 여러 맥락에서 볼 때 지적 미덕임이 틀림없지만, 인간의 본질과 관련해서는 악덕임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인간의 본질에 관한 촌철살인의 문구들은 신문 헤드라인으로는 아주 훌륭할지 몰라도 인간의 정체와 중요성이라는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우리에게는 조금도 도움이 안 된다. 52쪽
매케이에게 기독교 신앙은 발코니에서 보는 풍경이라기보다 길 위에서의 삶에 관한 것이다. 신앙은 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지 멀리서 수동적으로 관찰하는 게 아니다. 대상과 거리를 두는 과학의 객관성은 환영할 만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 객관적 태도는 과학의 능력을 제한해 의미와 가치문제를 포함해 생의 가장 심오한 실존적 질문에 매진할 수 없게 한다. 90쪽
그리스도인이 보기에 자연 세계에는 하나님의 지문指紋이 찍혀 있다. 우리가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고 기쁨을 느끼는 경험은 하나님, 곧 애초에 그 아름다움을 허락하신 분을 보고서 느낄 더 큰 기쁨을 암시할 뿐이다. 그러므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알고 음미한다는 것은 장차 하나님의 압도적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될 것을 예견한다. 도킨스는 그리스도인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놓친다 혹은 빈약하게 만든다고 말했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그리스도인은 그 장엄함을 분별해 알 수 있는 예비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그 장엄함을 보는 순간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격한 갈망이 생겨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자연을 이런 식으로 인식하는 것은 순전히 주관적이라는 반론이 있을지 모른다. 이 방식에는 엄격한 과학적 분석의 대상이 될 만한 객관적 사실 자체가 없다고 말이다. 이 반론에도 분명 일리가 있다. 하지만 이 반론은 더 큰 진실을 놓치고 있다. 즉, 주관적 체험 세계는 인간에게 아주 중요하며, 그래서 인간의 주관성을 개입시키지 못하는 철학이나 세계관은 인간의 헌신을 유발하는 깊은 매력을 확보하지 못하리라는 것이다. 철학자 루돌프 카르나프가 주목했다시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처럼 사물을 철저히 객관적 과학의 견지에서 설명하면 “우리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 인간이 실존적으로 만족스럽고 의미 있는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것은 “과학의 영역 밖에” 있다. 184-185쪽
내가 무신론에서 기독교로 옮겨 갈 때 촉매가 된 것은 ‘큰 그림’의 중요성을 점점 더 깊이 깨달아 갔다는 점이다. 과학자로서 나는 어떤 이론에 관찰과 경험을 설명할 능력이 있다면 그 점이 바로 그 이론이 진리임을 가리켜 준다고 생각했다. 나는 기독교의 ‘큰 그림’이 무신론에 비해 이 세상에 훨씬 더 설득력 있게 들어맞는다는 입장을 갖기에 이르렀다. 나는 모든 이들이 나의 이 믿음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생명과 세상을 보는 이 영향력 있고 엄청난 생성력을 지닌 방식이 도대체 무엇인지,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 방식의 도움을 받아 인간 본질의 수수께끼 및 모순으로 보이는 것들을 납득하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227-228쪽
이런 우리가 과연 인류의 미래에 소망을 가질 수 있는가? 지구상에 존재했던 모든 생물 종의 99.9퍼센트가 이제는 멸종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의 생존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지구상에서 인간의 여정이 너무 빨리 끝나게 될 것이라는 심각한 위험에 대해 많은 이들이 점점 의견일치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 비록 그 의견일치가 어떤 정확한 시간대나 확률 판단으로까지 확장되지는 않더라도 말이다. 우리는 자연재해로 일거에 멸종될 수도 있다. 우리는 자멸할 수도 있다. 어쩌면 다른 종으로 변형될지도 모른다. 트랜스휴머니즘이 암시하는 것처럼 이번 경우에는 어쩌면 앞으로 우리가 스스로 진화를 주도함으로써 그렇게 될 것이다. 우리는 정말 알지 못한다. 287-288쪽
특징
- 21세기 최고의 복음주의 신학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의 최신간
- 아우구스티누스, 피코, 머독, 체스터턴, 소로, 루이스, 도킨스 등 저명한 신학자, 철학자, 과학자, 문학가들의 인간 본질에 대한 연구를 압축하여 서술한다.
- 과학 이론과 신학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신비’를 다각도로 그려낸다.
- 알렉산더 매케이의 ‘발코니와 길’ 이론을 비롯한 다양한 지적 도구를 활용해 기독교 신앙에서 인간 존재를 바라볼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 대상
- 인간이란 무엇이며, 인간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한 이들
- 신앙 안에서 과학과 종교가 상충되는 것을 경험해 본 이들
- 과학과 신학의 만남에 관심 있는 이들
- 무신론자이지만 과학에서 말하는 인간론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
- 탈기독교 사회에서 인간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이들
-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변증론에 관심 있는 이들
작가정보

저자 알리스터 맥그래스 Alister McGrath
21세기 복음주의 진영의 대표적인 신학자. 1978년에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분자생물학 박사 학위를, 이후 같은 대학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옥스퍼드 대학교의 위클리프 홀 학장이자 역사신학 교수로 지내다가 2008년부터 런던의 킹스칼리지에서 신학과 선교학, 교육학을 가르치는 한편 신학·종교·문화 연구소 소장을 맡았다. 그리고 2014년 4월, ‘과학과 종교’ 석좌교수로서 모교인 옥스퍼드 대학교에 복귀했다. 어린 시절, 자연을 향한 탐구의 갈망에 이끌려 과학을 사랑하게 된 저자는 자연과학을 공부하기 위해 대학에 들어갔으나, 삶의 궁극적 질문들에 답해 줄 수 없는 과학의 한계와 기독교의 지적 광대함을 깨달으며 회심했다. 이후 자연과학에서 신학과 지성사 연구에 이르기까지 배움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 왔으며, 지적 탐구의 과정 속에서 과학과 기독교를 아우르는 더 깊고 풍성한 실재관을 갖게 되었다. 50권 이상의 책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저자로서, 신학과 과학, 변증, 역사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전문성에 기반하여 영향력 있는 책들을 출간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학이란 무엇인가』 『C. S. LEWIS』 『내 평생에 가는 길』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복 있는 사람), 『기독교 변증』(국제제자훈련원), 『복음주의와 기독교의 미래』 『정교하게 조율된 우주』(IVP),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새물결플러스), 『도킨스의 신』(SFC) 등이 있다.
역자 오현미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 『종교개혁 핵심질문』 『조지 윗필드』 『마틴 로이드 존스』 『완전한 확신』 『선교사 열전』 『설교자의 서재』 『독트린 매터스』(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임재 연습』(좋은씨앗), 『루케이도에게 배우는 복음』(아드폰테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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