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꽃이 하얘서
2025년 03월 12일 출간
국내도서 : 2019년 05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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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737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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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 自序. 그 겨울의 하얀 눈꽃을 다시 기다리며 · 6
1
몸살 ·16
꽃이 지는 밤에 · 17
노을 · 18
외론 버릇 · 19
부르면 부를수록 · 20
노을 지는 창가에 서서 · 22
살아있는 것은 죽지 않는다 · 24
기다림의 이유 · 26
눈먼 사랑 · 27
2
하얀 꽃이 하얘서 · 30
새는 난다 · 32
지상地上의 새 · 34
아직 소년 · 36
먼 곳 · 38
낙엽처럼 태우고 싶어 · 39
괜찮아 · 40
그런 날이 있습디다 · 41
결코 사랑 · 42
3
이젠 살고 싶다는 말이 · 46
이제는 알겠습니다 · 48
구하舊河의 외로움 · 50
빗물 편지 · 52
아직은 사랑하니까 · 53
비감悲感 · 54
그는 홀로 앉아 바람을 본다 · 55
안개에 대하여 · 60
아무렇든 나는 · 62
4
하늘에 대하여 · 66
날개를 지닌 목숨 · 68
새 이야기 · 70
어느 봄날 밤 · 72
봄이라는 오늘 · 73
장미薔薇 · 76
오월도 간다 · 77
북극성北極星 · 78
밤새 · 80
5
푸른 그 하나 · 84
사랑의 어둠 · 85
매미 · 86
황혼의 새 · 88
사랑의 여로旅路 · 90
아직 그리고 이제 · 97
덧 미움 · 98
노을을 보면 · 100
무섬증 · 102
6
그래도 너를 용서해야 하는 · 107
운명運命 · 108
왜 사냐 물으면 · 110
삶의 갈피마다 아직 스며드는 비 · 112
사랑하지 마라 · 113
풀잎 쓰러지는 밤에 · 116
네가 그리워 · 117
생면부지 마음 하나 · 118
어느 저녁 날 소망 · 121
7
사랑은 물처럼 그리움은 바람처럼 · 124
외로운 길 · 125
다시 울리는 바람 소리 · 126
바람인 듯 살아야지 · 128
아프다 · 130
내 그리움에 대한 소묘素描 · 131
위안慰安 · 135
부디 안녕해라 · 136
그냥 살아있단다 · 138
8
나는 알지 못하는 계절 · 142
그냥 사는 일이라고 · 143
높이의 새 · 144
나방의 꿈 · 146
사랑은 어떤 의미였을까 · 148
미안하다 · 152
간혹, 아주 간혹이지만 · 154
꽃 몸살 · 156
깃들지 못한 연정戀情 · 157
9
분노 · 160
섬. 나 또한 섬 · 161
떨어진 꽃잎에 눈이 멎은 채 · 162
그런 것이다, 사람으로 산다는 것은 · 164
늙음 · 168
눈물이 묻어나는 글 몇 줄 · 170
되었다, 사랑이니 되었다 · 171
세월이 사랑 · 172
다시 조금만 더 살아보자 · 174
10
그러나 아무것도 아닌 겨울 · 178
짓에 대하여 · 180
나직나직 바라보는 · 182
사는 게 피곤하고 쓸쓸하다 · 184
도시都市의 하구下丘에서 · 188
누가 · 190
오늘을 돌아서는 밤에 · 192
녹슨 기억은 비를 타고 · 194
울고 싶어 · 196
11
지금 · 201
사랑합니다 · 202
아무 일도 없는데 · 204
바람은 차고 · 206
사랑한 잘못 · 207
이 바다에 상복喪服을 입히고 · 208
어느 저녁답 신촌에서 · 210
너희들이 있어 · 213
개도 안 물어갈 걱정 · 214
12
가을의 가을 · 218
누가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하랍디까 · 220
가을의 끝 · 223
아무래도 친해질 수 없는 것 · 224
보이지 않는 세월 · 226
허망하고 무상無常해서 쓸쓸하다 · 228
누군가 그리워질 때 · 230
비 오는 날에 · 233
저녁 바람 · 234
■ Epilogue. 바보 같은 가을에 편지를 씁니다. · 236
작가정보
저자(글) 송영신 저자
- 宋泳信 - rienbe@naver.com◼ 前 : ㈜ A-corporation 본부장 : 인성기획 대표 & 희랍컴패니 대표 : ㈜ 캐릭터랜드 상품기획 이사 : ㈜ 희랍 대표이사◼ 現 : 레인보우 & 아트빈 – 마케팅이사 (서울Office) : 희랍앤하쎄 대표 (명화, 한국화 ART상품기획, 제조)
작가의 말
바람은 결코 땅에 눕지 않는다.
계절이 옮겨가기 위해서 바람이 흔들리고 우주의 별자리들이 변해가는 것을 보며 독백 같은 제 글을 풀어놓습니다. 오직 사람과 사람의 사랑, 사람의 삶. - 이런 것들에 늘 가슴에서 요동치며 흐르고 있는 그리움이라는 것 하나만으로 써온 일기나 편지 같은 글을 내놓는 것이 어떨지 지금의 나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이제까지 무엇 하나 온전하게 이루어오지 못해 그 어느 것도 제대로 남겨놓을 것이 없으니 나 자신에게 또 혈육이나 가까운 지인知人들에게 초라한 내 생生의 한 부분으로 낡은 일기나 편지 같은 것이라도 남겨두고 싶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는 언제나 맑은 사람으로 있고 싶었습니다. 맑은 것은 스스로도 견디기 힘들고 누군가에게든 혼탁하게 만들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게 하여 맑음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하더라도 가슴 깊은 곳의 영혼만이라도 맑은 그대로 있어주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맑은 샘물도 아주 작은 흙먼지들에 의해서 얼마나 쉽게 더럽혀질 수 있는가를 알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뼈저린 삶의 경험입니다. 그런 시간들이 내게 짙게 남아있어 앞의 남은 날들에는 어리석어지는 것만큼은 조금 자제해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람의 아픈 삶도, 사랑과 그리움도 모두 바람과 같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삶이 모두 그러하듯이 나 역시 삶의 굽이마다 감당치 못할 만큼 불어오는 거칠고 거센 바람에 삶의 대부분을 많이 힘들고 괴로워해야 했습니다. 내 여린 의지로는 세상의 험한 바람을 견딜 수 없어, 나는 그리움이라는 아주 작은 소망의 바람 하나를 스스로 일으켜 가슴에 품어야 했습니다. 그 슬프고 낮은 나만의 그리움은 세상의 험한 바람 속에서 내가 어떻게든 살아내고자 품었던 유일한 생의 소망으로서의 서글픈 바람이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한 사람의 삶이 엉켜지고 비틀리고 쥐어짜지다가 흘러나온 감정이 섞여 쓰게 된 이 글들이 타인이 보기에는 그저 그런 푸념에 지나지 않는 글일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견딤의 기적으로 신비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이제 당장 죽어도 이상할 것 하나 없는 나이에 이르렀지만 아직도 나는 내 삶과 내 사랑에 의연하지 못해서 - 「바람은 결코 땅에 눕지 않는다.」 -라는 한 줄 내 시詩를 가슴에 푯말처럼 꽂아두고 이전처럼 내 글에 가장 진실한 필자이자 충실한 독자로 평생 가슴속에서 흘러온 그리운 바람을 만나러 남은 생애 끝까지 기어서라도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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