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2
2025년 03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2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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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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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그, 조, 베스, 에이미, 사랑스러운 네 자매의 이야기가 『작은 아씨들 2』로 돌아왔다. 『작은 아씨들 1』에서는 마치 가의 네 자매가 소년 로리 그리고 로런스 씨와 함께 쌓아가는 사회적 연대감을 들려주었다면, 『작은 아씨들 2』에서는 마치 가의 네 자매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집안의 장녀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차분한 첫째 딸 메그가 모두의 축복 속에 존 블룩과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매일 미소지으며 생활하던 메그의 신혼 생활은 곧 좌충우돌 신혼 생활이 되고 만다. 메그보다 더 부유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모팻 부인과 시간을 보내는 사이 메그는 자신도 모르게 물건을 하나둘 사들인다. 가계부에 적힌 물건값을 보고 놀란 메그는 고민하다 남편 존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과소비를 말하고 존은 검소한 생활을 함께 헤쳐나가자며 현명하게 대화로 갈등을 해결한다. 한여름 지날 무렵 메그와 존 부부는 쌍둥이 부모가 된다. 메그는 쌍둥이를 보살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느라 점점 지쳐 간다. 한편 존은 일한 후 귀가해도 아내 메그와 시간을 같이 보내지 못하자 친구 스콧 집에서 저녁 시간을 자주 보내게 된다. 메그는 밤낮으로 혼자서 애쓰다가 침울해진다. 메그는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분명 19세기에 출간된 책이지만,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부부라면 누구나 공감할 경제력과 자녀 양육의 불균형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고 해결책도 제시하여 현명한 부부 생활의 지침서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유익한 지혜를 얻을 수 있다.
마치 가의 네 자매 중 글쓰기에 가장 열정적이고 사회적 관습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조’는 신문사에 글을 기고하여 원고료를 받으며 독립적인 여성이 된다. 열심히 연애 소설을 써서 더 많은 원고료를 받고 싶은 조는 글쓰기에 매진하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자신을 보는 로리의 눈빛이 신경 쓰인다. 로리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낀 조는 로리와 떨어져 있기 위해 뉴욕으로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집이라는 둥지가 활동적이고 모험심 강한 성격인 조에게는 너무 좁았던 것일까? 조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치 부인은 딸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 조, 엄마들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이 있단다. 하지만 원하는 건 모두 같아. 자식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고 싶은 바람뿐이란다. 메그는 행복하니 엄마는 메그에 대해서는 만족해. 너에게는 네가 질릴 때까지 자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 그래야 자유보다 달콤한 게 있다는 걸 알게 될 테니까.”
조는 사랑하는 엄마의 지지를 받으며 뉴욕에서 커크 아주머니 댁에서 낮에는 가정교사로 일하고 밤에는 글쓰기에 집중하기로 한다. 언제나 독립적인 삶을 살겠다고 말해 온 조에게 뜻하지 않은 변화가 조금씩 일어나는데… 그 중심에는 독일인 교수 바에르가 있다. 박식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교회 쥐만큼 가난한 바에르 교수에 관한 이야기를 편지에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조. 조는 바에르 교수에게 독일어를 배우면서 돈이나 사회적 지위, 지성보다 더 훌륭한 덕목이 있음을 마침내 깨우친다.
『작은 아씨들 2』를 읽으면, 메그, 조, 베스, 에이미를 통해 평범하지만 각자 자신만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다른 사람과 부딪히고 싸우기도 하고 웃고 울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간다. 아르테에서 펴낸 『작은 아씨들 2』를 읽으며 평범하지만 빛나는 나의 자아를 그려 보기를 바란다.
2 마치 가 첫 결혼식 28
3 예술적 시도 40
4 문학 수업 59
5 좌충우돌 신혼 생활 73
6 이웃집 방문 100
7 뜻밖의 결과 123
8 해외 특파원 에이미 144
9 미묘한 엇갈림 164
10 조의 이야기 185
11 친구 209
12 마음 앓이 236
13 베스의 비밀 256
14 새로운 모습 266
15 생활, 그 지난함 287
16 게으름뱅이 로런스 309
17 어둠의 골짜기 334
18 새로운 사랑 345
19 홀로서기 366
20 놀라운 일들 380
21 로런스 부부 408
22 데이지와 데미 417
23 우산 속 약속 427
24 결실, 그 충만함 451
작품 해설
삶의 순간마다 나를 비춰주는 거울 같은 소설 『작은 아씨들』 467
루이자 메이 올컷 작가 연보 475
조는 돈이나 사회적 지위, 지성, 혹은 미모보다 인품이 더 훌륭한 덕목임을 깨달았다.
-본문 224쪽에서
베스는 자신의 인생이 쓸모없지 않았으며 죽음이 절망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이제 죽음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난 언제까지나 언니의 동생 베스로 남아 언니를 사랑하고 도울 거야.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건 사랑뿐이거든. 사랑이 있어서 마지막이 편안할 수 있는 거야.”
-본문 341쪽에서
두려움 없이 자식에게 죽음을 맞이하는 법을 가르쳤던 부모는 또 다른 자식에게 절망이나 불신의 감정 없이 삶을 받아들이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의 훌륭한 기회들을 이용하도록 가르쳤다. -본문 369쪽 중에서
"부자들은 가만 앉아서 놀 권리가 없어. 돈을 쌓아 놓고 흥청망청 쓰게 해서도 안 되지.
살아 있는 동안 돈을 현명하게 쓰고 그 돈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도록 해야지,
죽을 때 재산을 남기는 건 현명한 일이 아니야. 우리 혼자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도 좋겠지만 타인을 도우면 그 즐거움이 더 커지겠지."
-본문 415쪽에서
”나는 꿈을 거의 다 이뤘어. 근사한 것을 바랐지만 사실은 작은 집과 존,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들만 있으면 충분하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거야. 난 모두 다 가졌어.” 매그는 흡족한 표정으로 키가 훌쩍 자란 아들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본문 464쪽에서
시대를 초월하는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를 선사하는 고전
『작은 아씨들 2』는 웃음만 가득한 성장 소설은 아니다.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죽음’. 시대를 초월하는 죽음의 의미를 작가는 조와 베스의 대화로 전한다. 연약한 베스는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점점 생기를 잃어 간다.
베스에게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낀 조는 베스에게 이렇게 말한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넌 소중한 사람이야, 베스. 난 널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너를 잃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 넌 그 어느 때보다도 나에게 소중하니 죽음도 우리를 갈라놓을 수 없어. 겉으로는 그렇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이제 죽음이 더 이상 두렵지 않아. 난 언제까지나 언니의 동생 베스로 남아 언니를 사랑하고 도울 거야. (중략)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건 사랑뿐이거든. 사랑이 있어서 마지막이 편안할 수 있는 거야.”
그 누가 가족을 잃은 슬픔을 가늠할 수 있을까?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작가는 생을 잃어 가는 베스와 그런 베스의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고 지켜보는 조와 마치 부부를 통해 나직하게 전달한다.
조는 베스를 잃은 상실감에 빠진다. 슬픔이 점점 깊어진 조는 자신의 혼란스러우며 절망적인 상황들에 대해 부모에게 털어놓는다. 목사인 아버지가 전하는 조언을 듣고 위로받고 공감을 나누며 조는 조금씩 평온을 되찾아간다. 조가 두려움과 절망감 없이 다시 삶을 받아들이도록 부모님이 이끌어준다. 조는 보잘것없다 하더라도 건강한 의무와 기쁨은 삶에 있어 꼭 필요하며 충분히 가치가 있다는 깨우침을 얻는다.
작가는 『작은 아씨들 2』를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삶의 가치들, 공감, 배려, 인내, 용기, 책임, 우정, 가족, 죽음의 의미를 평범한 마치 가의 네 자매가 어른으로 성장 과정에서 겪는 수많은 질문에 대한 고민과 답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유려하게 들려준다.
작가정보
1832년 미국 펜실베이나주에서 출생, 뉴잉글랜드 지역 매사추세츠주 콩코드에서 자랐다. 어머니 애비게일 메이 올컷과 아버지 에이머스 올컷은 초월주의 사상가이자 노예제 폐지론자, 여성 참정권 운동가로, 올컷은
랠프 월도 에머슨, 헨리 데이비드 소로, 너새니얼 호손,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 마거릿 풀러 등에 둘러싸인 지적인 환경에서 성장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어린 시절부터 바느질, 가사노동, 가정교사 일 등을 해야 했으며, 글쓰기로도 돈을 벌며 전업 작가의 꿈을 키웠다.
1860년대에 신문 기고를 통해 문학적 경력을 쌓아나가며, 남북전쟁에 간호병으로 자원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병원 스케치》(1863)를 출간,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 시기 A. M. 바너드라는 필명으로 고딕풍 소설들을 발표하기도 한다. 1868년 자전적 소설 《작은 아씨들》 1권을 발표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거뒀고, 이듬해 2권을 펴내면서 작가로서 확고한 명성을 얻는다.
이후 《작은 아씨들》 연작에 해당하는 《작은 신사들》(1871), 《조의 아이들》(1886) 등의 청소년 문학과 성인 소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작품을 펴냈다. 평생 페미니스트이자 노예제 폐지론자로서 적극적인 사회 활동을 펼쳤으며, 1888년 보스턴에서 뇌졸중으로 사망했다.
부산대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아동 문학 작가로 등단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빨간 머리 앤》 《오즈의 마법사》 《안네의 일기》 《한 권으로 독파하는 셰익스피어》 《어느 날 미란다에게 생긴 일》 《열네 번째 금붕어》 《로알드 달의 위대한 단독 비행》 《작은 아씨들 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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