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타트업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패션 스타트업 가이드북

신규범 지음

작가와 2025년 04월 0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이 책은 오래갈 패션 사업모델의 종류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는 길잡이 역할이 되길 바라며 패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 지구 환경에 관심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목차

ChapterⅠ. 패션 스타트업
1. 왜(Way) 창업을 하는가?
2. 패션창업 이제 시작이다.

Chapter Ⅱ. 지속가능한 패션 비즈니스
1. 패션ESG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경영 가치다.
2.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3. 지속가능한 패션 트렌드

Chapter Ⅲ. 패션창업 프로세스
1.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되는 9가지 전략
2.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하기 위한 15단계

책 속으로

죽음의 계곡을 탈출하라

필자가 만난 청년 창업자 중 사업을 시작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을 하나만 말하라고 한다면 창업자 대부분이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이야기할 것이다. “운영자금은 너무 부족하고 우수한 인재를 뽑기가 너무 어려워요.” “지금 있는 직원들도 오래 버티지 못하고 힘들다고 그만둬요.”
창업시에는 창업자본금으로 버티지만, 창업 후 3~5년 차가 되면서 외부 자금을 투자받지 못해 시행착오를 겪는 시기인 곧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만나게 되는 것이다.
죽음의 계곡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 걸쳐 있는 끝없이 사막으로 이뤄진 거대한 국립공원인 데스벨리에서 유래했다.
이 시기에는 적자가 누적되고 성장이 후퇴하거나 정체기를 겪으면서 창업자들은 회사가 얼마나 더 버틸지 고민에 휩싸이게 된다.
만약 죽음의 계곡에 오래 머무를수록 사업의 실패 확률이 높아져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될 것이다.

스타트업의 실패 원인은 제품 적합성의 실패, 자금 부족, 팀 관련 문제, 치열한 경쟁, 피벗을 꺼리다 개념 변경에 실패, 그리고 임박한 실패의 징우(주요 지표의 실망스러운 결과, 팀 내의 갈등, 번아웃, 설립자의 혼란 등)을 들 수 있겠다.
그러나 일부 창업자들은 마치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는 법이 따로 존재하는 것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인내와 열정,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신념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그럴듯한 포장으로 합리화한다면 창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작가정보

저자(글) 신규범

저자는 중앙대학교 의상예술대학원에서 패션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남성복 포지셔닝과 리포지셔닝으로 석사를 받았다. 패션기획MD로 패션업계에서 28년간 일하고 있으며 ㈜이신우, ㈜크레송,원풍물산㈜, ㈜신세계톰보이, ㈜삼성물산, 루이코리아㈜에서 기획MD와 사업본부장, 커머셜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중국 남성복 STAVA, 하이난그룹의 여성복 EEICHTOO와 국내 패션브랜드 블랙야크, 마운티아, 락피쉬 등에서 컨설턴트로 참여했다.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보끄레머천다이징, 한국콘텐츠진흥원, 장안대, 한양여대, 한성대, 건국대, 부천대 등 기업과 대학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현재는 친환경 미디어커머스 스타트업 에코그램에서 커머셜 디렉터, 국제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서 패션비즈니스 겸임교수, 패션 매거진 패션비즈에서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