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인텔리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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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88932972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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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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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속의 인간과 인공 지능
2013년에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2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것은 IT 천재 55명으로 구성된 회사가 21만 명의 직원을 가진 푸조의 가치(120억 달러)보다 훨씬 더 큰 값어치가 있음이 공식화된 일이었다. 디지털 자원이 주 원동력이 되면서 이러한 사례는 일반화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지능이 그 무엇보다 큰 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됨과 동시에, 사회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성공과 위치를 결정하는 인지 자본주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 사회에서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들은 더 많은 기회를 얻고, 큰 부를 축적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워졌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빈부격차를 심화시키며,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능의 차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상식처럼 여겨져 왔다. 하지만 인공 지능의 등장은 이러한 고정 관념을 뒤흔들고 있다. 인공 지능은 인간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도구로서, 지능의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높은 수준의 지능에 접근할 가능성을 열어 준다. 이는 곧 〈지능의 민주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실현될 것임을 의미한다.
지능이 곧 가치인 사회에서, 선천적인 재능이란 천형의 사슬을 끊고 보다 월등한 지능을 갖출 수 있는데도, 인공 지능을 선택하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인류는 이제 인공 지능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인공 지능은 단순히 인간의 지적 능력을 보완하는 것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지능의 가치를 재분배하고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인공 지능은 더 이상 〈선택〉해야 하는 문제가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산소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생존〉 요소가 되었다.
인공 지능이 연 도태와 진화의 갈림길
벌써부터 특정 작업에서 인간을 능가하는 인공 지능은 우리의 일상과 산업 전반에 걸쳐 파격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이 변화를 순수하게 반기지도, 그렇다고 거부하지도 않은 채 바라보기만 하고 있다. 우리를 이렇게 주저하게 만드는 이유는 하나다. 〈인공 지능이 일으킨 변화는 과연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우린 아직 이 질문의 답을 찾지 못했다.
인공 지능으로 인해 생기는 변화는 크게 두 가지일 것이다. 인간이 주도권을 잃고 인공 지능에 의해 〈박멸〉되어 가는 디스토피아적 상황, 즉 일자리를 잃고, 노동 계층은 몰락하며, 가짜 뉴스의 범람으로 탈진실화된 사회, 소수의 권력가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독재 체제까지, 극복하기 어려운 위험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인공 지능으로 인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토피아도 존재한다. 지능의 평등이 이루어져 누구나 높은 수준의 지적 능력에 접근할 수 있게 되고, 그동안의 신체, 환경 등 모든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초월성을 가지며, 테크노의학으로 질병을 종식시킬 수 있다. 또한 진정한 의미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며 우리가 상상도 못했던 번영과 이상향을 만들어 줄 것이다.
우리는 간절하게 유토피아를 바라며, 디스토피아가 오길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어떤 것이 올지 알 수 없기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로랑 알렉상드르는 바로 이 지점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일깨워준다. 미래는 저절로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찾아 나아가야 하는 것임을.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라는 갈림길에서 우리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류의 절반 이상은 GPT-5보다 지능이 떨어질 것이지만,
그럼에도 인류는 영속할 것이다
로랑 알렉상드르는 이 책에서 인공 지능이 교육, 노동, 정치, 권력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초래할 거대한 변화를 심도 있게 탐구한다. 그는 우리가 제대로 대비하지 못했을 때 맞이할 인공 지능의 폐해를 면밀히 분석하며 위험성을 경고하는데, 그가 이것을 얘기하는 이유는 하나다. 인류가 이 모든 위험을 극복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영속해 나아가 더 큰 번영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그는 교육을 강조하며 미래 세대에게 인공 지능을 비판적으로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기술을 통제하는 법을 배우고 인간성을 잃지 않는 법을 익혀서 마침내 인간과 기계 간의 공진화를 이룬다면 새로운 형태의 협력과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고 우리의 미래는 찬란한 빛으로 가득할 것이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넥스트 인텔리전스』는 단순히 인공 지능 기술을 논하는 책이 아니라, 인류가 직면할 도전과 선택을 철학적, 사회적으로 제시하는 책이다. 인공 지능은 위협인 동시에 기회이며, 우리의 준비와 선택에 따라 미래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매일 쏟아지는 인공 지능 뉴스 속에서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잃었거나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바로 이 책이 당신에게 지표가 되어 줄 것이다.
들어가기 전에
머리글
제1부 인공 지능이 미친 듯이 발전하고 있다
1장 끊임없이 찾아온 인공 지능의 봄
2장 인공 지능의 사도들과 새로운 트랜스휴머니스 복음
제2부 유럽인의 히스테릭한 우울증
3장 유럽에서 인간-신은 악마로 여겨진다
4장 붕괴론적 잡탕: 거꾸로 된 『1984』
5장 챗GPT 시대에 녹색의 소프트웨어는 구시대적이다
제3부 우리는 힘껏 싸워야 할 때에 전장(戰場)을 등지고 있다
6장 제3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7장 로테크는 곧 죽음이다
제4부 챗GPT가 인류의 모험을 가속화하고 있다
8장 2100년: 우리가 불에 타 죽는 일은 없을 것이다
9장 진정한 도전은 호모 데우스를 성공시키는 것이다
제5부 2025~2040년, 챗GPT가 학교에 첫 번째 변화를 강요하고 있다
10장 지능: 세상에서 가장 불공평하게 분배된 것
11장 챗GPT가 두뇌 전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12장 〈모든 것은 출생 이전에 결정된다〉: 학교는 이미 쓸모없어진 기술이다
13장 챗GPT 시대에 지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14장 챗GPT가 학교의 첫 번째 변화를 촉진할 것이다: 금방 끝나버린 에듀테크 시대
제6부 2040~2060년 트랜스휴머니즘 학교
15장 신경 교육에서 신경 증강으로
16장 챗GPT에 맞서 일론 머스크는 뇌 내 임플란트를 도입하려 한다
17장 2060년의 학교는 모든 아이를 챗GPT만큼 똑똑하게 만들어야 한다
18장 우생학적 비탈길에서 신경 독재까지: 미래의 세 가지 시나리오
제7부 2060년 이후: 호모 데우스를 교육하기
19장 인류는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다
20장 인공 지능과 마주한 세계는 단결할 것인가?
21장 〈몸, 정신, 그리고 우연〉, 〈자유, 평등, 자애〉를 대체하는 새로운 세 기둥
22장 현명한 창조가 되어 인공 지능을 통제하라
결론
이 책의 핵심 내용
마치며
더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책
지능은 다윈식의 진화에 따라 인류에게 주어진 도구로, 우리가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남게 해주었다. 이 지능 덕분에 우리는 이제 세계와 물질을 지배하게 되었다. 수백만 년에 걸쳐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은 이 유산은 우리의 가장 소중한 자산이다.
그런데 오늘날 사회가 가장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문제가 이 자산에서 비롯되고 있다. 바로 지능의 불평등이다. 챗GPT 시대에 이르러 지능은 평등의 마지막 장벽이 되었다. 하지만 이 장벽도 앞으로 수십 년 안에 무너질 것이다.
- 〈머리글〉 중에서
급격한 기술 발전은 실로 놀라운 것이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책임자이며 이 논문의 서명자인 에릭 호비츠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강인공 지능의 임박한 도래와 그 위험을 믿는 사람들을 비웃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전에 그는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아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었다. 〈인공 지능에 대한 이런 질문들은 매우 흥미로우며, 우리가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들을 미쳤다고 조롱해서는 안 되겠죠. 하지만 이는 매우 장기적인 질문들이며, 우리는 지금 우리와 직접 관련된 문제들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말은 불과 6년 전인 2017년 3월 12일에 나온 것이다. 지금 우리는 강인공 지능이 우리 자녀 세대가 아닌 우리 자신과 관련된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다.
- 〈1장 끊임없이 찾아온 인공 지능의 봄〉 중에서
우리는 뇌의 역사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는 2016년 6월 15일, 미래에는 뇌 기술 덕분에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직접 생각과 감정을 교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스북의 텔레파시 기기의 개발은 일과 교육 분야에 혁명을 가져올 것이다. 이 기기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 또는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직접적인 정보 전달을 가능케 할 것이다. 이렇게 원거리에서 더 빨리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식 전달과 직업 구조가 격변을 맞이할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동시에 심도 있는 신경 윤리학적 성찰을 요구할 것이다. 실제로 마크 저커버그의 그룹은 페이스북이 사용자의 동의하에서만 생각을 읽게 될 것이라고 벌써부터 밝히고 있다
- 〈2장 인공 지능의 사도들과 새로운 트랜스휴머니즘 복음〉 중에서
세계 최고의 두뇌를 확보하기 위해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이 시점에, 프랑스는 과학자들을 개 취급하고 있다. CNRS 원장 앙투안 프티는 최고 수준의 인공 지능 연구원이 공공 연구 기관에서 3,000유로도 못되는 월급을 받고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 인공 지능 연구원들이 형편없는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 연구원들이 영원히 애국심과 자기희생 정신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는데, 이는 큰 착각이다. 우리가 계속해서 과학자들을 이런 식으로 대한다면 2050년까지 프랑스에서 연구는 자취를 감출 것이다. 세계의 두뇌 시장은 - 이는 인지 자본주의의 당연한 결과인데 - 프랑스의 수많은 인재를 흡수해 갈 것이다. 프랑스에는 이, 삼류 인재들만 남을 것이고, 우리는 AI 거대 기업들의 기술적 식민지가 될 것이다.
- 〈6장 제3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 중에서
2013년 페이스북은 왓츠앱을 220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것은 이 회사의 IT 천재 55명이 4년 동안 창출해 낸 가치가, 21만 명의 푸조 직원이 210년 동안 만들어 낸 가치(120억 달러!)보다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서, 알고리즘이 궁극적인 부의 원천인 세상에서 경제적 가치는 직원들의 평균 IQ에 달려 있는 것이다. 그다지 유쾌한 사실은 아니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IQ 165의 젊은이 몇 명이 IQ 95의 노동자 100만 명보다 더 많은 부를 창출한다. 결과적으로 인지 능력이 높은 개인과 낮은 개인 간의 소득 격차가 폭발적으로 벌어진다. 챗GPT는 최고의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수천억 달러를 안겨 줄 것이다.
- 〈11장 챗GPT가 두뇌 전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에서
불행히도 지식 사회에서는 IQ 100의 시민 100만 명보다 IQ 160의 천재 한 명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IQ 차이는 가장 큰 불공정이며, 모든 불평등의 근원이다. 높은 IQ와 낮은 IQ 간에는 15년의 기대 수명 차이가 있으며, 소득과 문화 습득에도 엄청난 격차가 있다. 따라서 IQ 격차를 측정하는 것은 누군가를 낙인찍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 궁극의 불공정과 싸우기 위해서이다. 다행히도 IQ를 결정하는 요인들은 우리에게 알려져 있다. 유전적 요소는 단기적으로 바꿀 수 없지만, 영양과 환경, 교육적 측면은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IQ 격차를 줄이고, 모든 시민이 인공 지능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다.
- 〈17장 2060년의 학교는 모든 아이를 챗GPT만큼 똑똑하게 만들어야 한다〉
기계 지능 연구소의 엘리저 유드코프스키는 이렇게 경고했다. 〈세상을 파괴하는 데 필요한 최소 IQ가 18개월마다 1 포인트씩 낮아지고 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새로운 인공 지능은 각 개인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 GPT-4를 통해 어떤 화학 분자를 합성하는 일이 갈수록 쉬워지고 있다. 물론 새로운 독극물을 찾아낼 수도 있다. 오픈AI는 GPT-4의 악의적 사용을 차단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팀 하나가 이를 전담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19장 인류는 죽음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인공 지능 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될 것이다. 적어도 우리가 지금과 같은 인간으로 남아 있다면 말이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책은 기계와 함께 서로 영향을 주며 진화해 나가는 공진화를 하는 것이다.
- 〈22장 현명한 창조주가 되어 인공 지능을 통제하라〉 중에서
인공 지능의 가능한 모든 형태들 중 과연 어떤 것이 실현될까? 2023년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에게 걸맞은 인공 지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수동적으로 굴거나 체념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행동해야 하고, 또 그럴 능력이 있다.
우리는 앞으로 60년 안에 학교를 인공 지능과의 상호 보완성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장차 인공 지능의 동료가 될 우리 아이들은 물론 인공 지능의 작동방식을 알아야 하겠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인공 지능과 함께 일하고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할 것이다.
비관주의는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 될 안이한 선택이다. 지금 우리는 현실에 정면으로 맞서야 한다.
지능이란 그 어원적 정의부터가 사물들을 서로 연결하는 능력이다. 앞으로 인간은 생물학적 지능과 인공 지능을 서로 연결하는데 있어 능란한 장인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아니, 생물학적 지능은 결코 인공 지능에 밀려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인공 지능은 우리가 지금으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정교한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게 하는 자극제가 되어야 한다.
- 〈22장 현명한 창조주가 되어 인공 지능을 통제하라〉 중에서
작가정보
프랑스의 의사이자 작가, 기업가 그리고 미래학자. 프랑스 최다 회원을 보유한 건강 포털 사이트 독티시모Doctissimo의 창립자이며, 현재 벨기에 DNA 시퀀싱 회사인 디엔에이비전DNAVision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과학계와 정치계, 언론 등에서 문제적 지식인으로 평가받는 그는 인공 지능과 생명 공학, 유전체학 등의 분야에서 선도적인 전문가로 불리며 수많은 강연을 하고 있다. 『죽음의 죽음La mort de la mort』과 『암의 패배La défaite du cancer』를 비롯하여 여러 권의 책을 썼다.
1961년에 태어나 서울 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했다. 파리 제8대학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 『사흘 그리고 한 인생』, 『화재의 색』, 『우리 슬픔의 거울』, 에마뉘엘 카레르의 『왕국』, 『러시아 소설』, 『요가』, 요나스 요나손의 『킬러 안데르스와 그의 친구 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공역),『카산드라의 거울』, 조르주 심농의 『리버티 바』, 『센 강의 춤집에서』, 『누런 개』, 『갈레 씨, 홀로 죽다』, 앙투안 갈랑의 『천일야화』, 로런스 베누티의 『번역의 윤리』,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 파울로 코엘료의 『승자는 혼자다』, 기욤 뮈소의 『7년 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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