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훈의 「상록수」로 배우는 필경(筆耕)의 철학
2025년 03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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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4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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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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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1901~1936)은 짧은 생애 동안 문학, 언론, 영화 등 문화계 전반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인물이다. 심훈의 문학적 출발은 1920년대 초반의 사회주의 문화운동 조직이었던 ‘염군사’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심훈은 그 후 ‘염군사’-‘카프’로 이어지는 계급문학운동의 조직에서 이탈을 보이는 가운데 문학운동보다는 영화 활동과 언론계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다가 소설 창작에로의 변화를 보였다. 1부는 심훈은 왜 일본 유학이 아닌 중국 유학을 선택했으며, 그곳에서 그가 만난 사람들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그 경험은 그의 문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심훈은 왜 카프에서 탈퇴하였을까? 심훈은 왜 일본에 가서 영화제작의 기법을 배우려 했을까? 심훈의 「상록수」는 소위 모델 소설이다. 그는 이 창작 소재를 어디서 획득했을까? 심훈의 「필경사」는 어떤 의도로 건축되었는가. 그곳에 스민 심훈의 철학은 무엇일까? 국가보훈처는 어떠한 근거로 심훈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는가?라는 의문점을 가지고 집필되었다.
2부에는 대표작 장편소설 「상록수」를 소개한다.
Ⅰ. 들머리 5
1. 소설가 심훈이 우리 문학사에 남기고 간 것들 5
2. 심훈의 페르소나 7
Ⅱ. 심훈의 중국 유학의 북경과 항주 9
1. 심훈 중국 유학의 뒷이야기 9
2. 1920년대 초 북경, 신채호와 이회영을 만나는 심훈 11
Ⅲ. 1923~1932년(11년간) 심훈의 문학과 삶의 해적이 28
1. 심훈 1923년 4월 30일에 중국에서 돌연 귀국 28
2. 1924년 동아일보 기자로 입사 31
3. 1925년 「철필 구락부 사건」에 연루되어 파직 34
4. 1926년 영화소설 <탈춤> 연재 38
5. 1927년 일본유학 45
6. 1928년 「먼동이 틀때」의 논쟁 52
Ⅳ. 1930년대 심훈의 철학과 문학적 삶의 변곡점 62
1. 심훈의 자성(自省)과 성찰(省察) 62
2. 심훈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1930년 67
Ⅴ. 필경의 철학 들머리 72
Ⅵ. 소설 「상록수」의 창작 소재 91
Ⅶ. 상록수 그 뒷이야기 101
1. 애도(哀悼) 심훈 101
2. 『사해공론』과 심훈, 그리고 펄벅의 「대지」 번역 103
3. 「윤봉춘 일기」에 찾아낸 영화 「상록수」 이야기 106
4. 벽초 홍명희의 서문이 붙은 1948년 「상록수」 112
5. 1961년 신상옥 감독 「상록수」를 영화로 되살리다 114
Ⅷ. 마무리 125
제2부 심훈의 「상록수」 텍스트 읽기 135
심훈은 시인이며 소설가라는 문인으로서의 삶으로만 논의될 수 없다. 그는 혁혁한 독립운동가이며, 언론인이며, 동시에 영화감독이었다. 그는 19살 이후 조선반도를 강점한 일본제국주의와 타협하지 않았고, 문단의 지위나 위상을 학보하기 위해서 문학의 파벌에 동조하지 않았으며, 풍족한 삶의 방편을 위해 축재(蓄財)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심훈의 강직한 삶의 총체이다.
그가 타계한지 한 세기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우리들은 그의 삶의 해적이와 문학을 통해 증명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문학연구자들이거나 영화의 연구자들만은 아닐 것이다. 연구자들의 관심은 한 작가의 현실적 삶과 그의 사상이거나 작품 창작 당시의 문화 사회적 상황을 접목하여 분석하는 것이 관점이라면 이 책은 순연한 독자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작가정보
저자(글) 심훈
1901년 서울 노량진에서 태어나 1915년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 뒤 1919년 3·1운동에 참여하였다가 체포되어 투옥되었고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에서 퇴학을 당하였다. 4개월간 복역하고 출옥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1921년 항주 지강대학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1923년 대학을 중퇴하고 귀국한 뒤 이듬해 부인과 이혼하였으며, 동아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 생활을 하면서 시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6년 《동아일보》에 영화소설 《탈춤》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영화계에 투신, 이듬해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영화를 공부하고 돌아와 《먼동이 틀 때》를 원작·각색·감독하였다. 1928년 조선일보사에 기자로 입사하였고, 1930년 《동방의 애인》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다 일제의 검열로 중단되었으며, 그해에 시 〈그날이 오면〉을 발표하였다. 1931년 《조선일보》에 《불사조(不死鳥)》를 연재하였고, 1933년 《조선중앙일보》에 《영원의 미소》와 1934년 《직녀성》을 연재하였다. 1935년에는 농촌계몽소설 《상록수》가 《동아일보》 창간 15주년기념 현상소설에 당선되면서 크게 각광을 받았다. 1936년 장티푸스로 사망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강한 민족의식과 계급적 저항의식 및 휴머니즘이 기본정신으로 관류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농민문학의 장을 여는 데 크게 공헌한 작가로서 의의를 지닌다.
감수 김용범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동대학원 졸업(문학박사)
1974년 7월 박목월, 박남수, 김종길 선생 심사로 <심상> 신인상 데뷔. 시집 <겨울의 꿈> 등 18권의 시집을 펴냄.
2001년 《한국소설》에 중편 소설 <회향>이 당선. 장편소설 <달콤한 죽음>, <나는 이중섭이다>, <파미르의 호랑이> 등 발간.
창작오페라(국립오페라단) <주몽>, 번안 오페라 <섬진강 나루>, 창작 오페라 <운영>(서울오페라앙상블), 창작 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코리아챔버 오페라 단) 등의 운문 희곡(리브레토) 등 창작.
저서는 《한국 최고의 가게》, 《커피 치명적인 검은 유혹》, 《박목월서정시의 예술가곡화 연구》, 《커피와 인문학》, 《한국 전통문화의 이해》 등 다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역임. 현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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