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너머의 QA 엔지니어링

김명관 지음

제이펍 2025년 03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QA 엔지니어는 테스터가 아니라고 하지만, 많은 기업에서 QA 엔지니어들은 테스터처럼 일하고 있다. 이 책은 QA 엔지니어들이 테스트 외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는 부분들에 초점을 맞추고, QA 엔지니어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여기에 더해 부록으로 QA 엔지니어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작성법, QA 업무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구, 테스터와 QA 엔지니어를 위한 커뮤니티도 소개한다. 직무에 확신이 들지 않아 고민인 QA 엔지니어들에게 이 책이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목차

베타리더 후기 008
머리말 012

CHAPTER 1 주니어 테스터, 주니어 QA 엔지니어의 고민 015
테스터와 QA 직무는 성장에 한계가 금방 찾아온다? 019
테스터와 QA 엔지니어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인가? 023
대우받는 테스터와 QA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개발 지식을 익혀야 한다? 026
인하우스 QA 엔지니어가 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029
테스트 자동화를 할 줄 알아야 좋은 QA 엔지니어인가? 034
QA 엔지니어는 어떻게 성과를 낼 수 있는가? 039

CHAPTER 2 주변에서 좋은 QA 엔지니어를 찾기 어려운 이유 041
QA 엔지니어에 대한 제한적인 정보 044
활발하지 못한 정보 교류 046
기업에서 QA 엔지니어에게 기대하는 역할 048
테스트에 집중하는 동료들 052
기능 테스트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편견 054

CHAPTER 3 QA 직무에 자부심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 057
버그를 놓친 것에 매몰되는 현상 061
QA 엔지니어는 제품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는 오해 064
QA 엔지니어가 테스터의 다음 단계라는 오해 066
‘기술’에 대한 잘못된 이해 069

CHAPTER 4 QA 엔지니어링 073
품질 강화와 버그의 예방 076
품질 강화 ① 지속적인 테스트 케이스의 고도화 081
품질 강화 ② 다양한 테스트 기법의 강화 084
품질 강화 ③ 교육을 통한 품질 개선 086
품질 강화 ④ 테스트의 효율 개선 087
품질 강화 ⑤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 089
버그 예방 ① 버그를 예방하는 마인드셋 092
버그 예방 ② 리뷰 활동 095
버그 예방 ③ 하나의 목표 바라보기 098
버그 예방 ④ 결과를 수치로 관리하기 102
버그 예방 ⑤ 구성원의 품질 의식 개선하기 103
버그 예방 ⑥ 품질 개선 활동에 동참 유도하기 108

CHAPTER 5 QA 엔지니어처럼 생각하기 113
QA + 엔지니어 116
QA ‘엔지니어’가 되어야 하는 이유 120
QA 엔지니어의 사고방식 124
QA 엔지니어의 의사소통 126
의문 갖기 128
제품과의 거리 조절하기 132
개발자와의 거리 조절하기 134
훌륭한 QA 엔지니어가 되기 위한 목표 설정 135
프로젝트 생산성 높이기 140
더 나은 선택을 위한 비용 판단하기 146
버그에 대한 폭넓은 시야 148
버그를 찾는 것보다 중요한 태도 150
제품을 만드는 마음가짐 153
제품을 둘러싼 모두를 만족시키기 154
모두가 테스트를 잘하는 조직 159
출시 이후 제품의 품질 관리하기 163
QA 엔지니어로서의 자부심 가지기 165

CHAPTER 6 QA 엔지니어로서의 가치 알리기 167
QA 엔지니어로서의 신뢰 쌓기 170
QA 엔지니어의 성과 173
QA 엔지니어의 포트폴리오 177

부록 QA 실무 181
개발자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예시 182
QA 업무 시 많이 사용하는 도구 187
테스터와 QA 엔지니어를 위한 커뮤니티 196

맺음말 200
찾아보기 207

책 속으로

주위의 많은 테스터와 QA 엔지니어 중 “테스터는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요?”, “QA 엔지니어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노력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준비되었다는 듯,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소신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직무의 본질에 대한 기본적인 질문조차 많은 사람이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상황에 주니어 테스터와 QA 엔지니어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진다. (18쪽)

테스트 자동화보다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은 좋은 수동 테스트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대상 제품에서 자동화하려는 부분이 자동화를 해도 되는 대상인지, 자동화를 했을 때 수동 대비 확실한 이득이 있는 대상인지, 자동화 테스트셋의 구성을 어떻게 만들어야 효율적인지 등은 기본적으로 테스팅 지식과 대상 제품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어야 식별할 수 있다. (36쪽)

기능 테스트에서 눈을 돌려 좀 더 넓은 범위의 지식에 관심을 가져보자. 조금만 찾아보면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하는 원인을 분석한 자료가 많으며, 이를 개선해낸 사례도 많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배울 수도 있을 것이다. 공부하면서 알게 된 지식으로부터 우리 조직의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약점을 극복해나가면 미래에 우리의 일거리로 돌아올 버그를 줄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기능 테스트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절약한 시간으로 더 좋은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개선한다면 더 많은 버그를 예방하게 될 것이며 기능 테스트에 필요한 시간도 점차 줄어들 것이다. (55쪽)

품질 강화를 위해서는 테스트 업무 프로세스를 수립하여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전략적인 테스트를 위해 테스트 계획, 분석, 설계, 구현, 실행, 완료, 마감과 같은 테스트 프로세스를 식별하고 각 단계에서 어떤 테스트 활동을 할 것인지 기준을 마련한다. 이런 활동은 제품 개발 라이프 사이클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테스트 대상의 품질을 개발 라이프 사이클에서 더 이른 시점부터 관리하여 완성도 높은 제품을 만들기 위한 테스트 활동들을 정의해야 한다.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높은 완성도를 도모하게 된다면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 이미 일정 수준의 품질을 달성한 채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77쪽)

먼저 다른 구성원들이 QA 엔지니어와 대화를 꺼려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자. QA 엔지니어는 보통 기획, 디자인, 제품에 대해 지적을 한다. 우려되는 요소와 기능상의 버그를 찾아 전달하게 되는데, 그들에게는 처리해야 하는 일거리를 더하는 것과 같다. 혹자는 자신의 실수를 들키는 것 같아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QA 엔지니어는 직무 특성상 구성원들에게 대화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고는 한다. QA 엔지니어와 대화하기 싫다는 감정이 생기면 제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대화할 수 없다. 따라서 QA 엔지니어와의 대화가 즐겁지 않다는 인식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127쪽)

출판사 서평

QA 엔지니어링의 본질을 꿰뚫다

많은 QA 엔지니어가 자신들의 역할을 '버그를 찾는 사람'으로 축소시키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QA 엔지니어의 역할과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하고 품질 관리의 전반적인 사고방식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저자가 제시하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들은 단순히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QA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업무에 자부심과 목적을 찾도록 돕는다.

이 책은 QA 엔지니어링이 테스트에 국한되지 않음을 분명히 하면서 품질 강화와 버그 예방, 더 나아가 실질적인 팀 협업과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는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QA 엔지니어로서의 성장 마인드셋과 역할 확장의 필요성을 명쾌하게 설명하며, 부록으로 실무에서 사용하는 도구와 체크리스트, QA 엔지니어 커뮤니티 정보까지 제공한다.

또한, QA 엔지니어의 성과, 포트폴리오 작성과 같은 커리어 관리 요소까지 다룸으로써 주니어 QA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시니어 QA 전문가들에게도 영감을 준다. QA의 역할에 대해 혼란을 겪거나 방향성을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단순한 가이드가 아닌 '성장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주요 내용
●QA 엔지니어의 고민
●QA 엔지니어의 마인드셋
●QA 엔지니어의 의사소통
●QA 엔지니어의 목표
●QA 엔지니어로서의 가치 알리기
●품질 강화와 버그 예방

작가정보

저자(글) 김명관

소프트웨어 QA. 정보 보안 솔루션 업체 라온시큐어에서 테스터로 경력을 시작해 현재는 HR 테크 기업 원티드랩에서 채용 플랫폼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2022년부터 라이브 클래스 플랫폼 코멘토에서 자동화 테스트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