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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물 박물관

바람그림책 155
마리나 사에스 지음 | 이숙진 옮김
천개의바람

2025년 03월 1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6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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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17.64MB)   |  44 쪽
ISBN 979116573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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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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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그림책 155. 우리가 잃어버린 건 어디로 가는지 상상해 본 적 있나요? 잃어버린 물건들의 행방이 궁금하다면 ‘분실물 박물관’에 놀러 오세요. 머리카락과 아주 오래된 물병부터 인내심과 시간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잃어버린 모든 게 ‘분실물 박물관’에 있으니까요. 참, 넓은 박물관에서 길도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이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기획 의도

● 관람, 체험, 특별 전시까지 아주 유쾌한 박물관 속으로
아주 오래된 유물들을 볼 수 있고, 일정 기간에만 한 가지 주제로 특별 전시가 열리기도 하는 곳, 박물관입니다. 지루한 장소라는 편견은 많이 사라졌는지, 인기 있는 전시나 어린이 박물관은 사전 예약과 티켓팅까지 필요하지요. 많은 박물관이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열고, 눈높이에 맞춘 전시와 해설은 물론 체험을 곁들여 어린이 박물관을 운영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수많은 박물관 속, 아주 특별한 박물관을 소개하는 책이 있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모든 것을 모아 전시하는 〈분실물 박물관〉입니다.
작가의 상상력에서 시작된 〈분실물 박물관〉에 입장하면, 처음에는 우리가 늘 잃어버리는 물건부터 구경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매일 잃어버리는 머리카락을 ‘1981년에는 1,570만 명이 머리카락을 잃어버렸대.’라며 능청스럽게 설명하기도 합니다. 연도와 인원을 자세히 밝혀 존재하지 않는 박물관에 그럴싸한 현실성을 부여한 것이지요. 뒤이어 머리끈, 양말, 모자처럼 일상생활에서 자주 잃어버리는 물건들을 ‘유물’로 다루며 유리관 안에 전시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아이들이 자주 잃어버리곤 하는 물병은 고대 그리스 것부터 전시해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그 뒤로는 직접 줄을 길게 서 보는 ‘잃어버린 인내심’ 전시실도 있고, ‘잃어버린 시간’ 전시실은 동굴을 걸어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을 잃어버린 도시’라는 특별 전시 역시 놓칠 수 없고요.
〈분실물 박물관〉에서는 유리관 속 유물을 보고 작품을 구경하고, 직접 체험하며 일정 기간에만 열리는 특별 전시까지 두루두루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이라는 컨셉을 생생하게 살려 매 페이지 색다른 주제와 관람 방식을 구성해, 아이도 어른도 진짜 박물관을 둘러보는 것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유쾌한 그림책입니다.

● ‘잃어버린 것’을 통해 느끼는 다양한 메시지
〈분실물 박물관〉을 관람하다 보면 실수로 잃어버린 것, 상황에 의해 잃어버릴 수밖에 없던 것을 거쳐 끝내 모두가 언젠가 잃어버릴 것까지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 죽음입니다.
그러나 작가는 죽음은 무서운 일이라거나 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습니다. 그저 청년과 노인, 강아지와 햄스터, 앵무새처럼 나이와 성별, 종도 상관없이 평범한 존재들의 사진이 걸린 방에서 ‘때때로 너무 괴로운 일’이라고 말하지요. 그와 더불어 소중한 존재를 잃는 일은 우리를 변화시킬 수도 있지만, 그 변화는 언제나 나쁜 일은 아니라며 나비와 뱀을 보여줍니다. 번데기에서 막 부화한 나비, 옛 허물을 벗은 뱀은 새로운 시작과 삶의 상징이지요. 누군가의 죽음을 겪은 독자에게 은연중에 건네는 위로인 셈입니다.
이는 몇 장면에 대한 주관적인 해석입니다. 〈분실물 박물관〉을 둘러보는 어떤 독자는 ‘무언가를 잃어버렸음에도 변하지 않는 삶’에 대해 더 고민할 수도 있고, 또 다른 독자는 ‘주인을 잃어버린 개’ 전시실을 보며 유기견이라는 사회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도 있겠지요. 〈분실물 박물관〉은 ‘우리가 잃어버린 것’이라는 소재 속에서 저마다 다양한 메시지를 읽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 패러디와 유머, 다양성까지 폭넓게 담아낸 그림
〈분실물 박물관〉에 처음 입장하면, 사람들이 잃어버린 머리카락을 가발로 만들어 씌운 조각상들이 서 있습니다. 하지만 이 조각상들, 어쩐지 낯이 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은 턱까지 오는 단발머리가 되었고, 원반 던지는 사람 조각상 역시 찰랑거리는 머리칼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잃어버린 머리’ 전시실에는 실제로 머리가 없는 조각상인 ‘사모트라케의 니케’가 서 있고, 이스터섬의 모아이 석상이 머리만 남은 채로 놓여 있기도 합니다. 그 옆에는 르네 마그리트, 마크 로스코 등 추상화가들의 작품을 모티브 삼아 전시를 확장하기도 했습니다. 옛 조각과 그림을 각 전시실의 주제에 맞게 패러디해 박물관의 느낌을 살리면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든 것입니다.
패러디에서 잠시 눈을 돌리면 ‘잃어버린 머리카락’ 전시실에는 하도 사용하지 않아 거미줄이 쳐진 빗이 있고, ‘잃어버린 인내심’ 전시실에는 그리다 인내심을 잃어버려 낙서로 뒤덮인 그림이 걸려 있는 등, 재미있는 요소가 곳곳에 놓여 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관람 중인 관람객처럼 다양한 사람의 모습도 숨 쉬듯 자연스럽게 담아냈지요. 보면 볼수록 많은 게 보여 여러 번 보아도 지루하지 않을 거예요.

작가정보

모든 소리가 잦아드는, 달이 떠 있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달을 품은 연못이라는 뜻의 '달못'으로 활동하면서 원서 그림책을 우리말로 낭독하는 '달그경'을 진행하고, 그림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번역한 책으로 〈두 마리 당장 빠져!〉, 〈소리가 보여요〉, 〈어마어마한 거인〉, 〈나의 무한대〉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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