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색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약속

황인정 지음

두온교육 2025년 03월 1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사랑에는 색깔이 있다고 믿나요? 『사랑의 색깔』은 작은 아기 토끼가 부모의 따뜻한 품에서 태어나 세상을 마주하고 성장하며 진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해 가는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이 책 속의 아기 토끼는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혼자 숲을 탐험하며 스스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하죠.

“엄마, 나 혼자 걸어볼래요!”
숲 속에서 아기 토끼가 처음 마주친 건 팔랑거리는 나비였어요. 낯선 세상이 무섭기도 했지만, 뒤를 돌아보면 언제나 아빠와 엄마가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었죠.

계절이 지나고 아기 토끼는 점점 자랍니다. 그리고 어느 날 문득 자신을 돌보느라 약해진 부모의 모습을 보며 가슴 한구석이 뭉클해집니다. 부모의 눈이 흐려지고 목소리가 작아지는 그 순간, 아기 토끼는 생각하죠.

“이제 내가 엄마 아빠를 지켜줄 거야!”

아이에서 어른으로 자라는 순간, 사랑은 더욱 깊고 단단해집니다. 『사랑의 색깔』은 그렇게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주고받는 사랑과 성장의 아름다운 약속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을 덮을 때쯤이면 당신과 아이의 가슴속에도 따뜻한 사랑의 색깔이 피어나 있을 거예요.

목차

표지 1
판권 2
작가소개 3
시작하는글 4
목차 5
만남과 시작 6
보호와 사랑 10
계절 속에서 자라는 마음 14
가족의 시간과 추억 20
홀로서기와 성장 26
이별과 성숙 30
사랑의 지속 32
학부모님을 위한 지침 62
독자 서평 63

책 속으로

『사랑의 색깔』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아기 토끼가 처음으로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세상과 마주하는 장면이다. 작고 어설픈 발걸음으로 숲길을 걸어 나가 나뭇잎 사이로 쏟아지는 햇살과, 바람 따라 살랑이는 나뭇잎의 춤을 바라보는 아기 토끼의 순수한 눈빛에서 독자 역시 마음이 환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차가운 밤바람이 불어도, 천둥과 번개가 몰아쳐도 우리는 언제나 너를 지켜줄 거야.”

아기 토끼를 향한 부모의 이 따뜻한 다짐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독자의 마음속에 깊숙이 새겨진다. 어느새 성장한 아기 토끼가 부모에게 돌려주는 사랑의 모습은 더욱 가슴 뭉클하게 다가온다.

이 책은 읽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고, 그 사랑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음을 깨닫게 한다.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어느새 내 마음 속에도 따뜻한 사랑의 색깔이 물들어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사랑의 색깔』은 부모와 자녀가 나누는 무조건적인 사랑과 따뜻한 성장을 다정한 그림과 섬세한 문장으로 표현한 그림 동화입니다.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맑고 순수한 눈빛과 마음을 글로 담아온 황인정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독자들에게 잔잔히 전해줍니다.

이 동화 속의 아기 토끼가 겪는 계절의 흐름과 성장은 우리 아이들이 현실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순간들과 닮아 있습니다. 특히 아이의 성장을 곁에서 지켜보며 그 사랑의 깊이를 몸소 보여주는 부모 토끼의 모습은 모든 부모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울림을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부모님들은 아이와 함께 읽으며 가족 간의 사랑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책장을 넘기면서 서로를 꼭 안아주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특별한 책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래도록 아이의 마음속에 남아 사랑이란 감정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따뜻한 글과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작품으로 적극 추천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황인정

황인정 작가는 13년 동안 유치원 교사로 일하며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마음과 세심한 관찰력으로 동화 속에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언제든 다시 펼쳐볼 수 있는 위로와 감동의 이야기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