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고양이 6: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
2025년 03월 19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04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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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97911939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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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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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모험이 북극에서 시작된다냥~!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한 세상 마지막 고양이 은실이와 과학 소녀 서림. 이들의 모험을 그린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간 고양이〉가 여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새로운 상상력과 손에 땀을 쥐는 액션, 귀엽고 영리한 왕할머니 고양이 은실이의 활약까지! 더욱 강렬하고 치열해진 여섯 번째 모험은 지구의 잠재적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북극의 영구 동토층 문제를 다룬다.
소장이 훔쳐 달아난 씨앗이 엉망이 된 지구를 살릴 유일한 희망일 줄이야!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기 위해 불타는 아마존 숲에서 30년 후의 북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서림과 은실.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북극 한복판에 불시착하고 만다. 살인적인 추위 속 무너져 내리는 건물과 녹아내리는 빙벽, 알 수 없는 웅덩이……. 북극 풍경을 둘러보던 서림은 미래의 지구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쿵쿵쿵! 그때 눈보라를 뚫고 대피소를 찾아온 잿빛 그림자! 북극의 추위마저 얼어붙게 한 이 그림자의 정체는?! 과연 서림과 은실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시한부가 되어 버린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매 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는 〈시간 고양이〉 시리즈. 이번에는 돌아온 미래 소녀 메이와 강한 북극곰을 닮은 이누이트 소년 나눅, 그리고 북극 기지 연구원과 조리사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사연을 간직하고 있을까. 〈시간 고양이〉를 사랑하는 독자에게 선물처럼 다가갈 여섯 번째 이야기가 드디어 독자를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자, 이번에는 북극이다! 가자, 다시 한번 지구를 구하러!”
잿빛 피부, 붉은 반점 소름 끼치는 탁한 눈동자……
얼어붙은 북극마저 공포에 빠뜨린 좀비 바이러스의 비밀!
소장이 훔쳐 달아난 ‘아프론타 씨앗’이 엉망이 된 지구를 살릴 유일한 희망일 줄이야!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기 위해 불타는 아마존 숲에서 30년 후의 미래로 시간 여행을 떠난 서림과 은실. 북극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북극 한복판에 불시착하고 만다. 녹아내리는 빙벽과 무너져 내리는 건물들, 알 수 없는 진흙 웅덩이까지……. 북극 풍경을 둘러보던 서림은 미래의 지구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다. 그런데 그때 눈보라를 뚫고 대피소를 찾아온 잿빛 그림자! 북극의 추위마저 얼어붙게 한 이 그림자의 정체는?! 전 세계를 위협하는 북극 바이러스가 부활했다! 과연 서림과 은실은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시한부가 되어 버린 지구를 되살릴 수 있을까?
2. 좀비의 습격
3. 엔피웜 바이러스의 정체
4. 오로라 너머에 나타난 그림자
5.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6. 바이오 잠금장치를 열어라!
7. 거짓말쟁이의 진짜 정체
8. 마지막 출구를 위한 불꽃
9. 드러난 비밀 온실
10. 사라져 버린 아프론타 열매
11. 절망과 희망 사이
12. 크슈샤 언니의 비밀
13. 고대인이 남긴 것
14. 다시 흐르는 우리의 시간
작가의 말
빛이 무수히 쏟아지는 시간의 터널을 빠져나오자 온 세상이 하얬다. 마치 동화 속 신비로운 눈의 나라에 온 것 같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눈부시게 반짝이는 순백의 풍경에 감탄할 시간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아프론타 나무 씨앗을 되찾아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 때문이었다.
타임머신이 속도를 줄이고 북극에 착륙할 준비를 마쳤다. 그동안 리호와 나는 메이가 미리 준비한 체온 조절 슈트로 갈아입었다. 이렇게 얇고 편한데 영하 35도의 북극 추위를 견딜 수 있다니 놀라웠다.
“와, 은실이 슈트도 있어! 너무 귀여운데?” _9쪽
“저것 봐, 빙벽이 갈라지고 있어!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틈새로 떨어지겠는데?”
리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미처 피하지 못한 스노모빌이 갈라진 빙벽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추락하면서 여기저기 부딪힌 탓인지 하얀 눈보라가 마구 휘날렸다. 그 모습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눈보라가 점차 옅어지자 절벽에 매달린 사람이 보였다. 스노모빌이 추락하기 전 가까스로 빠져나온 모양이었다. _18쪽
쿵쿵쿵. 그때 누군가 대피소 문을 두드렸다.
“아빠야, 아빠가 왔나 봐!”
나눅이 반가워하며 문으로 달려갔다. 솔라 히터 앞에서 꾸벅꾸벅 졸던 은실이가 갑자기 고개를 들더니 문을 향해 하악거렸다. 날카로운 은실이 울음소리에 머리끝이 쭈뼛 솟았다.
나는 나눅에게 급히 소리쳤다.
“나눅, 문 열면 안 돼!” _27쪽
2115년에 좀비가 나타나다니, 말도 안 된다. 좀비는 옛날 영화에나 나오는 비과학적 존재란 말이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영락없이 좀비처럼 보였다. _29쪽
“이상해. 피부가 완전히 새까맣게 변했어. 그래서 죽었나?”
죽었지만 살아 있는 것처럼 움직이는 게 좀비인데 다시 죽다니, 너무 이상했다. 게다가 과학적으로 움직이는 시체가 존재할 리 없다. 그렇다면 조금 전까지는 살아 있던 걸까? 어쩌면 좀비처럼 보이는 병에 걸린 건지도 모른다. _33쪽
“서, 설마?”
2060년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인수 공통 감염병이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엔피웜 바이러스도 사람과 포유류가 동시에 걸리는 병이라면 저 개는 감염된 것이 분명했다.
나는 놀라서 소리쳤다.
“조심해! 저 개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아.”
탁한 눈동자로 두리번거리던 좀비 개가 은실이를 향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다. _42쪽
“안 돼, 오지 마!”
나는 눈을 질끈 감고 눈덩이를 손에 잡히는 대로 집어 던졌다. 눈 따위로 저 무서운 좀비 개와 감염자를 막을 수 없다는 걸 알지만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코앞에서 으르렁거리던 소리가 점차 멀어졌다. 의아해하며 눈을 떠 보니 개가 꼬리를 감춘 채 뒤로 물러나고 있었다. _45쪽
“얼마 전부터 북극 빙하와 영구 동토층이 급격히 녹아내린다 싶더니 몇만 년 전에 잠들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난 것 같아.”
이건 분명 2060년에 발생했던 치명적인 바이러스 때와 같은 상황이다. 이 엄청난 일이 과연 우연일까? 소장은 바이러스가 깨어날지 어떻게 알고 2115년으로 온 걸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동안, 홀로그램 영상 속 대표가 다시 입을 열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엔피웜 바이러스는 2060년의 치명적인 바이러스와 유전자 구조가 거의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유일한 치료제인 아프론타 열매는 30년 전에 멸종했습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로서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_52쪽
언제 눈이 내렸냐는 듯 하늘이 맑아졌다. 파란 하늘에 비행기며 헬리콥터가 줄지어 나타났다. 늦게 가면 아프론타 열매가 다 없어질 것 같아 마음이 급해졌다.
크슈샤 언니도 나와 같은 마음인지 속도를 올렸다. 휙휙 귀를 스치는 바람 소리가 점점 커졌다. 한 손으로 손잡이를, 다른 한 손으로는 은실이를 꼭 껴안았다.
그 순간 은실이가 고개를 들더니 큰 소리로 울었다.
“캬아앙!”
저 앞에 커다란 웅덩이가 있었다. _145쪽
“이건 난빙대야.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얼음덩어리가 산처럼 솟아 있는 울퉁불퉁한 얼음 지대지. 얼마 전에 눈이 많이 왔는지 바닥도 단단하지 않고, 눈사태가 일어나기 딱 좋은 상태니까 조심해야 해.” _199쪽
★화제의 베스트셀러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이야기★
귀엽고 영리한 왕할머니 고양이 은실이와 과학 소녀 서림이의 대모험
지금 북극에서 출발합니다!
잿빛 피부, 붉은 반점, 소름 끼치는 탁한 눈동자……
북극의 추위마저 얼어붙게 한 그림자의 정체는?
소장이 훔쳐 달아난 ‘아프론타 씨앗’을 되찾기 위해 불타는 아마존 숲에서 30년 후의 북극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서림과 은실. 북극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타임머신 사고로 북극 한복판에 불시착하고 만다. 그런데 잠깐, 북극 풍경이 이상하다? 녹아내리는 빙벽, 무너진 건물들, 그리고 수상한 진흙 웅덩이까지. 북극을 둘러보던 서림은 미래의 지구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그때, 무너지는 빙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털모자 소년을 발견한 서림! 서림과 은실, 리호는 위기에 빠진 소년을 구하기 위해 내달리기 시작한다.
앞서가던 은실이가 안전한 곳을 찾았는지 우리를 돌아보았다. 비교적 평평한 눈밭에 도착한 우리는 헉헉대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나는 그제야 털모자를 쓴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겨우 내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가 붉게 충혈된 눈으로 덜덜 떨고 있었다. (본문에서)
털모자의 정체는 북극에 사는 이누이트족 소년 나눅으로, 자신의 이름이 강한 북극곰을 뜻한다고 소개한다. 서림 일행은 나눅을 따라 이글루 대피소로 향하고, 추위와 바람을 피해 몸을 녹이며 북극 마을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때, 쿵쿵쿵! 대피소의 문을 두드리는 수상한 잿빛 그림자! 살인적인 북극의 추위마저 얼어붙게 만든 그림자의 정체는?
“나눅, 문 열면 안 돼!”
하지만 문은 이미 열린 후였다. 문 앞에 시커먼 그림자가 차가운 눈바람과 함께 서 있었다. 그림자가 목을 기묘하게 움직이며 한 발짝 안으로 들어왔다. 마치 줄이 연결된 마리오네트처럼 부자연스럽게 몸을 이리저리 뒤틀었다.
곧 이글루의 환한 조명 아래 얼굴이 드러났다. 사람 같지 않은 잿빛 피부에 온통 붉은 반점이 퍼져 있었다. 눈동자는 흐린 막이 낀 듯 탁했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처럼 초점이 없었다. (본문에서)
더 강력해진 지구의 경고! 시한부가 된 북극?
영구 동토층 속 바이러스가 깨어난다면?
지구는 오늘도,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해서 위기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예기치 못한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고, 영구 동토층이 녹아내리는 것처럼 말이다. 만일 지구가 보내는 경고를 무시한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시간 고양이 6: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는 지금으로부터 90년 후, 2115년의 미래의 지구를 그린다. 지금과 같은 기후 위기가 계속된다면, 인간이 그릇된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지구는 『시간 고양이 6: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 속 모습처럼 결국 시한부가 되고 만다.
2115년에 좀비가 나타나다니, 말도 안 된다. 좀비는 옛날 영화에나 나오는 비과학적 존재란 말이다. 하지만 눈앞의 남자는 영락없이 좀비처럼 보였다.
(중략)
리호의 공격에도 좀비는 살짝 휘청거릴 뿐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것처럼 다시 빠르게 다가왔다. 그사이 좀비의 피부는 잿빛에서 흑빛으로 점점 어두워졌다.
리호가 좀비를 공격하며 물었다.
“왜 하필 은실이를 노리는 거지?” (본문에서)
치사율 99.9퍼센트, 감염 후 죽음에 이르기까지 72시간. 영구 동토층 속 잠들어 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났다. 서림과 은실은 이 무시무시한 인수 공통 감염병으로부터 지구와 생명을 구해 내야만 한다. 전 세계 인류의 80퍼센트가 감염된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로부터 미래를 구하기 위해 서림과 은실에게 주어진 시간은 고작 48시간. 과연 서림과 은실은 이번에도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보시다시피 전 세계는 지금 팬데믹 상태입니다. 이 모든 일이 북극에서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것이 세계의료연합의 공식 입장입니다. 북극에서 발현된 이 바이러스는 추운 곳을 싫어하고 따뜻한 것에 이끌린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북극에서 시작됐기 때문에 노스폴(North Pole: 북극), 따뜻한 것을 좋아한다는 의미의 웜(Warm: 따뜻한)을 더해 엔피웜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본문에서)
서림과 은실, 그리고 리호와 나눅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인류를 구할 옥사나 박사를 찾기 위해 북극 글로벌 연구 기지로 향한다. 하지만 지구를 되살리고 인류를 구하는 이 방대한 여정이 순탄하게만 흘러갈 리가. 감염된 좀비 떼의 공격과 극한의 추위, 갈수록 줄어드는 시간의 압박까지. 과연 이들은 무사히 북극 글로벌 연구 기지에 도착해 옥사나 박사를 만날 수 있을까?
새로운 캐릭터와 돌아온 등장 인물의 활약!
독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 줄 북극에서의 모험
매 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해 재미를 더하는 〈시간 고양이〉 시리즈. 이번에는 타임머신의 주인 미래 소녀 메이와 강한 북극곰을 닮은 이누이트 소년 나눅의 활약에 더해 북극 기지 연구원 권현욱 아저씨와 조리사 크슈샤 언니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과연 이들이 북극 글로벌 기지에 모인 이유는? 과연 이들의 나침반은 어디를 가리키는 걸까.
복도 끝에서 붉은빛이 깜빡이고 있었다. 접근하지 말라는 강력한 경고 같았다. 붉은빛에 가까워질수록 경고음 사이로 누군가가 화내는 소리가 또렷해졌다.
“아, 진짜! 또 잠겼어? 이게 대체 몇 번째야?”
왼쪽으로 꺾어지는 복도에서 분명 한국어가 들려왔다. 반가운 마음에 리호가 뛰어가며 외쳤다.
“혹시 권현욱 아저씨예요?”
문 앞에 서 있던 남자가 놀라 돌아보았다. 머리가 덥수룩하게 자란 젊은 남자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내가 권현욱이긴 한데, 너희는 누구니? 어떻게 여기 들어왔어?” (본문에서)
영구 동토층에 잠들어 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욕심으로 깨어나 미래를 바꾼다.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이야기는 그래서 더 특별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결코 별개의 시간이 아니다. 지금의 우리가 기후 위기를 극복하려 노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미래와 과거마저 엉망이 되고 만다.
서림의 가장 특별한 친구 은실, 늘 서림의 곁을 지키는 리호, 그리고 이들과 함께이기에 시간의 터널을 훌쩍 넘어 미지의 모험을 선택하는 서림. 이들의 모험은 아마존에서도, 북극에서도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시간 고양이〉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시간 고양이 6: 깨어난 북극 바이러스』는 전에 없이 특별하다. 실제 지구에서 벌어지는 기후 위기의 현실을 깊이 있게 그려 낸 것은 물론 실제 과학 이론에 기반한 상당한 지식이 담겨 있기 때문! 여기에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기후 좀비 바이러스라는 새로운 상상력은 베스트셀러 작가 박미연의 진가를 드러내기 충분하다. 여기에 일러스트레이터 이소연의 생생한 삽화 30컷이 더해져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이야기를 기다려 온 독자들을 만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재미와 의미 그리고 특별한 감동까지! 자, 이제 〈시간 고양이〉 여섯 번째 모험에 함께할 시간이 다 되었다. 서림이와 은실, 그리고 리호가 기다리는 타임머신에 탑승하시라. “가자, 다시 한번 지구를 구하러!”
작가정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며 행복하게 일하는 일러스트 작가입니다. 어른과 어린이가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시간 고양이 5: 불타는 아마존의 반격』, 『시간 고양이 4~6』와 〈태쁘의 퇴마부〉 시리즈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2s0ye0n
작가의 말
6권에서는 영구 동토층에서 깨어난 고대 바이러스가 얼마나 위험한지 이야기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치료제가 없는 치사율 99.9퍼센트, 감염되면 좀비로 변하는 무시무시한 ‘엔피웜 바이러스’는 그렇게 탄생했답니다.
실제로 이미 북극권에 있는 영구 동토층은 많이 녹아 버렸어요. 언 땅 위에 지어 놓은 시설은 무너지고, 메테인 웅덩이도 많아지고 있고요. 지구 온난화가 멈추지 않는 한 치명적인 바이러스는 이야기 속에만 머물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_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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