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수경 심요
2025년 03월 07일 출간
국내도서 : 2016년 07월 18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9.99MB) | 746 쪽
- ISBN 979116016100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3,32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 16
서분 18
제1품 법회에 참가한 성중 28
제2품 보현보살의 덕을 좇아서 닦다 33
제3품 무량수 법회가 열린 인연 72
정종분 80
제4품 법장 비구의 발원과 수행 81
제5품 지극한 마음으로 정진하다 94
제6품 마침내 대원을 발하다 107
제7품 반드시 정각을 이루리라 230
제8품 무량한 공덕을 쌓다 239
제9품 수행과 공덕을 원만하게 성취하다 250
제10품 모두 아미타불처럼 되길 발원하다 257
제11품 극락세계의 장엄청정 263
제12품 광명이 시방세계에 두루 비추다 269
제13품 극락세계에는 수명과 대중이 무량하다 277
제14품 보배나무가 국토에 두루 가득하다 281
제15품 아미타불 극락도량의 보리수 285
제16품 아미타불 극락도량의 강당ㆍ정사ㆍ누각 290
제17품 아미타불 극락도량의 연못 팔공덕수 294
제18품 시방세계 뛰어넘는 희유한 환경 302
제19품 성중들의 부족함 없는 생활 306
제20품 공덕의 바람 불고 꽃비 내리다 311
제21품 보배연꽃과 부처님 광명 315
제22품 구경의 불과를 결정코 증득하다 318
제23품 시방제불께서 찬탄하시다 323
제24품 삼배왕생의 방배 326
제25품 삼배왕생의 정인 350
제26품 아미타불께 예배공양하고 법을 듣다 362
제27품 시방제불의 공덕을 찬탄하다 378
제28품 극락세계 대보살의 위신광명 384
제29품 대보살의 원력은 크고 깊다 390
제30품 극락세계 보살의 수행생활 397
제31품 극락세계 보살의 진실한 공덕 409
제32품 극락세계에는 수명과 즐거움이 무극하다 424
제33품 권유하고 채찍질 하시다 455
제34품 미륵보살의 마음이 열리다 467
제35품 오탁악세의 다섯 가지 악과 고통 474
제36품 거듭 가르치고 권하시다 503
제37품 가난한 사람이 보배를 얻듯이 513
제38품 대중이 마침내 아미타 부처님을 뵙다 531
제39품 미륵보살께서 본 경계를 말하다 544
제40품 변지, 의심의 성에 갇히다 556
제41품 의심이 없어야 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다 579
제42품 많은 보살들이 서방정토에 왕생하다 600
유통분 612
제43품 염불인은 홀로만 가는 소승이 아니다 613
제44품 보리의 수기를 받다 625
제45품 오직 이 경전만 세상에 남는다 644
제46품 힘써 닦고 굳게 지키길 부촉하다 655
제47품 복덕과 지혜가 있어야 들을 수 있다 665
제48품 이 경을 듣고 나서 큰 이익을 얻다 683
무량수경 합찬 688
부록1 무량수경 선본善本의 대사인연 694
부록2 해현海賢 노화상, 무량수경을 증명해보이시다 716
☞ 내지십념乃至十念 약불생자若不生者 불취정각不取正覺
[釋] 십념十念은 최소한이다. 옛 사람들은 우리를 위해 이 원을 해석하였다. 십념은 평상시 십념인가, 임종시 십념인가? 엄격히 말하면 이것은 임종시 십념이지만, 평상시 십념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자운慈雲 관정灌頂 법사께서는 사람에게 십념법十念法을 가르치셨다. 그것은 보통 일하느라 바쁜 사람들에게 저녁 염불일과를 할 시간이 없는 사람에게 십념법을 가르치고 전하셨다.
어떤 방법인가? 한 번 숨을 쉬는 것을 일념이라 하는데 이 숨 한 번에 염불을 많이 하느냐 적게 하느냐에 구애받지 않는다. 어떤 사람은 호흡이 길고, 어떤 사람은 호흡이 짧다. 호흡의 길고 짧음에 관계 없고, 많고 적음에 구애받지 않는다. 아미타불ㆍ아미타불ㆍ아미타불ㆍ아미타불. 한번 숨을 쉬며 염불하는 것을 일념이라 하고, 그 시간은 길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양치질한 후, 불상이 있으면 불상 앞에서 합장 예배하고, 열 번 숨을 쉬며 염불한다. 만약 불상이 없다면 서방을 향해서 열 번 숨을 쉬며 부처님 명호를 염한다.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 습관을 들여서 이번 생에 한 번도 빠뜨리지 않는다. 이것을 정념이 이어짐(淨念相繼)이라 한다. 빠뜨리지 않고 매일 염불한다. 이 방법은 매우 좋다. 몇 백 년 동안 수많은 사람이 이 방법으로 염불을 성취하였다.
나는 이곳에서 여러분에게 새로운 십념법을 전해드리겠다. 그것은 관정 법사와 다르고, 그보다 더 간단하다. 그는 열 번 숨을 쉬면서 염하라고 하셨지만, 나는 이것도 필요 없고, 열 마디, 아미타불ㆍ아미타불 열 마디를 염하면 된다. 한번 숨을 쉬느냐, 두 번 숨을 쉬느냐 상관하지 말고 바로 열 번 소리내어 부처님 명호를 염하면 된다. 시간은 1분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아홉 차례 염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대단히 많다. 아침 일찍 한번 염하고, 식사할 때 한번 염한다. 하루 세끼 식사를 한다면 식사를 할 때마다 염한다. 이때 일반 불교도들은 모두 공양진언을 염송하면서, 부처님께 공양하고 불법에 공양하며 승가에 공양하며 일체중생에게 공양한다. 실제로 모두 무심하게 입으로 염송한다. 이것은 착실하게 열 마디 아미타불을 염하는 것만 못하다. 그래서 우리는 부처님 명호로 공양진언을 대체하여 아미타불을 열 번 소리 내어 진실하고 정성스런 마음ㆍ청정한 마음ㆍ공경하는 마음으로 열 마디 부처님 명호를 염한다. 열 마디 부처님 명호를 염한 후 식사를 한다. 이러면 몸과 마음이 청정하고, 먹는 것도 잘 흡수되며 소화를 도와서 좋은 점이 많다. 이것은 진실이다.
오전에 일을 시작할 때와 일을 마칠 때, 오후 일을 시작할 때와 일을 마칠 때 각 한 차례, 저녁에 잠들기 전에 한 차례, 하루 총 아홉 차례 염불하는 습관을 키운다. 시간은 비록 짧아도 그것은 간격이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고, 또 한 차례 염불하여 하루 아홉 차례 몸에 배이도록 닦으면 그 효과는 매우 크다. 내가 그때 이 방법을 제안한지 오래 지나 않아 2주후 즉시 말레이시아 동수께서 나에게 전화를 하여 그들도 효과를 느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들은 진정으로 따라 했고 2, 3주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는 대단히 좋은 방법으로 일 하느라 바쁜 사람도 모두 닦을 수 있다. 당신의 일에,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지 절대로 방해가 되지 않는다. 이것이 모두 십념이다. 이 방법을 사용해보라. (155p)
정토종과 선종, 화엄과 밀교의 정수를 담은
최후의 불경 ‘무량수경’ 회집본 최초 강설
말법시대에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수행을 하더라도
한 사람도 도道를 얻기 어려우니, 오직 염불을 의지해야만
생사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
- 대집경 -
“무량수경은 화엄이고, 선종이며, 밀종으로 모든 생명체가 이에 의지해 제도 해탈 받음을 더욱 명확히 드러낸다.”
『무량수경』은 정토 제일의 경전입니다. 이는 아마도 이 경전에서 아미타 부처님께서 인지因地에서 닦으신 수승한 대원大願과 정진ㆍ행지行持, 시방세계를 뛰어넘는 극락세계의 의보(依; 국토와 의식주 등)ㆍ정보(正; 몸과 마음), 삼배왕생三輩往生의 조건과 바른 인연, 사바예토娑婆穢土 세상의 다섯 가지 죄악ㆍ고통ㆍ타오름(燒) 그리고 일승원해一乘願海의 불가사의함을 선포하고 알리기 때문입니다. 만덕홍명萬德洪名의 구경방편은 일진법계一眞法界를 체體로 삼고, 원명하게 일체 공덕을 갖춤(圓明具德)과 사와 사가 걸림없이 자재함(事事無?)을 각각 상相과 용用으로 삼아서, 일체의 선법善法을 폭넓게 거두어들이고, 구법계九法界의 중생을 두루 제도합니다.
십념필생十念必生으로 일념一念에 또한 왕생하는 까닭에 돈교頓敎라고 부릅니다. 가장 쉽고, 가장 은밀하게 삼계를 벗어나며 명호를 부르기가 쉽기 때문에 모든 생명체는 이것에 의지해 제도ㆍ해탈을 받을 것이고, 앞으로 모든 경전이 사라지더라도 이 경전만은 남게 될 것입니다.
이 경전을 찬탄하신 중국의 대덕들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습니다. 일본 정종의 대덕이신 도은道隱 스님께서는 전專 중의 전專이고, 돈頓 중의 돈頓이며, 진眞 중의 진眞이며, 원圓 중의 원圓”라고 이 경전을 찬탄하셨습니다. 아마도 이 경전이 정종의 강요綱要가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세존의 일대시교一代時敎가 돌아가는 곳이 되기 때문입니다. - 황념조 거사의 요해要解 중에서
이 책 <무량수경 심요>는 하련거夏蓮居 대사께서 무량수경 5종 역본을 회집한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佛說大乘無量壽莊嚴淸淨平等覺經』(무량수경 회집본, 또는 선본)을 경문으로 삼아, 그 요점을 풀이(요해)하고 강의록(강해)을 첨부한 국내에서 번역된 가장 상세한 무량수경 해설서이다. 정토3부경 가운데 하나인 무량수경은 중국에 전래된 이래로 잇따라 12차례 번역되었는데, 7종의 번역본은 실전되었고, 현재 대장경 중에는 5종의 역본이 존재한다. 송대의 왕룡서王龍舒 거사와 청대의 위원魏源 거사 모두 회집본會集本을 지었으나, 그들의 회집이 미진하여 비로소 하련거거사의 회집본이 있게 되었다. 이 책은 1932년에서 1935년까지 보살계를 받은 불제자인 산동성山東省 운성?城 현의 하련거 거사(법명 자제慈濟)께서 대장경에 수록된 5종의 원역본을 회집하여 이룬 것으로 전체 경전을 총괄하여 48品으로 나누었다.
무량수경 회집본의 요해는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해(대경해)』의 저자인 황념조 거사의 어록집 『심성록心聲錄』에 실린 「무량수경 선본善本의 대사인연」을 번역해 게재하였다. 이것은 무량수경 회집본 전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
무량수경 회집본의 강해는 정공 법사께서 1998년에 저술한 『대승무량수경간주이해大乘無量壽經簡註易解』(이하 [解]라 약칭)를 기본 텍스트로 삼고, 1991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에미에서 강연하고, 1994년 징메이 화장도서관 싱가포르 거사림에서 펴낸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佛說大乘無量壽莊嚴淸淨平等覺經』(이하 [釋]이라 약칭)과 『불설대승무량수장엄청정평등각경강기佛說大乘無量壽莊嚴淸淨平等覺經講記』(이하 [講]이라 약칭)를 보조 텍스트로 삼아 편역하였다.
부록에는 무량수경 회집본을 증명해주신 해현 노화상의 일대기와 가르침을 담았다. 115세로 왕생하신 해현 화상께서는 무량수경 회집본이 말법시대 수행의 소의경전임을 일생 전체를 통해 증명하여 주신 정종의 대덕으로, 삼불사에서 2014년 간행된 『내불영사집來佛三聖永思集』의 서문을 번역하여 실었다.
[무량수경 심요]는 이생에 윤회를 벗어난 깨달음의 세계인 극락정토에 화생하여 무생법인을 증득한 후 마침내 성불하려는 염불 수행자들의 필독서이다. 동시에, 참선 다라니 간경 등 다양한 방편을 닦는 수행자들이 꼭 봐야할 경전이기도 하다. 불경의 왕인 화엄경이 무량수경을 위해 설해졌다고 할 정도로 귀중한 이 경에는 오탁악세 말법시대의 수행자들이 육도윤회에 떨어지지 않고 현생에 불퇴전지(정정취)를 증득해 다시는 퇴전하지 않고 성불하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가장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 담겨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반드시 숙독하여 윤회를 벗어나는 기연을 만나 필생의 생사해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발원하는 바이다.
<b>책속으로 추가</b>
☞ 마음을 거두는 염불법(攝心念佛)
어떻게 마음을 거두어 들여 득력得力할 것인가? 염불할 때 염불기에서 나는 소리를 듣는다. 잡념은 모두 소리(聲塵)를 따라 들어온다. 그래서 염불할 때 대중을 따라 함께 수행하든 염불기를 켜서 하든 상관없이 열심히 자신의 염불소리를 경청한다. 마음으로 염불하던 입으로 염불하던 모두 한 글자 한 글자 또렷하게 염불하고 듣는다. 아阿~미彌~타陀~불佛~ 이처럼 소리를 내뽑지 말고, 음률을 넣어 염불하지 말라. 연속해서 멈추지 말고, 아阿 미彌 타陀 불佛, 한 글자 한 글자 사이에 잠시 멈추면 글자 글자가 분명해진다. 자신의 염불소리를 또렷하게 들을 수 있고, 망념이 저절로 그친다. 매우 쉽게 육근을 거두는 효과에 도달할 수 있다! 이 같은 염불방법은 처음 염불하는 사람과 망념이 많은 사람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된다!
염불할 때 이마나 가슴에 집중하지 말라. 그러면 쉽게 병이 난다. 코끝 및 입술 전방에 주의력을 집중하고, 눈은 반쯤 감거나 완전히 감는다. 자신에게 잘 맞는다고 느껴지는 것이 좋다!
왜 소리를 내뽑아서는 안 되는가? 소리를 내지 않고 염불할 때 만약 소리를 끌면 부처님 명호소리가 또렷하게 들리지 않고 머리가 어지럽기 쉽다! 이렇게 한 자 한 자 염하는 법은 득력할 때 염불소리가 귀 쪽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이런 경계에 도달하면 소리를 내지 않아도 자신의 염불소리를 고요히 듣는다. 임종 시 조념助念하는 사람이 없다고 할지라도 자신의 이 한마디 부처님 명호에 의지해서 왕생할 수 있다. 그러나 염불하는 사람은 절대로 애써 이 경계를 추구하지 않는다! 오직 착실하게 염불하면 저절로 은밀히 오묘한 도에 계합하여 반드시 왕생할 자격이 생긴다.
(156p)
☞ 부실정의不失定意 항상 중단 없이 청정한 마음을 보호하고 유지할 수 있어서 바깥 경계에 따라 바뀌지 않는 것이니, 이것은 팔지보살八地菩薩 이상의 경계이다.
[釋] 이 같은 수승한 이익이 서방극락세계에 왕생한 보살들에게 존재하고 하나하나 구족하고 있음을 우리는 앞에서 보았다. 명호를 듣고서 서방극락세계에 태어나지 못한 보살들도 이러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까? 얻을 수 있다. 초지보살 이상의 지상보살地上菩薩이라고 한다면 당연하다. 어쩌면 경전에서 우리가 말한 아유월치보살, 칠지 이상의 보살은 부처님의 가지를 얻지 않아도 이런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십회향 이전의 지전보살地前菩薩은 이런 능력이 없다. 그의 지혜ㆍ도력ㆍ신통은 그렇게 크지 않다. 아미타 부처님 위신의 가지를 한번 얻으면 이런 능력이 홀연히 상승하여 칠지ㆍ팔지ㆍ구지 보살과 같아져서 이렇게 큰 능력이 생기고, 일념 중에 시방세계 무량무변 제불께 두루 널리 공양할 수 있다. 이것은 극락세계에 왕생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아 얻는 이익도 서로 같다. 아미타 부처님의 마음이 평등함을 알 수 있다. 당신이 이 사바세계에 태어나도 나는 당신을 가지하겠다는 말이 전혀 아니다. 당신이 극락세계에 오지 않아도 나는 당신을 내버려 두겠다는 말이 아니다.
아미타 부처님의 마음은 분별이 없고, 집착이 없으시다. 이런 마음은 정말 청정한 마음이고, 평등한 마음이시다. 우리는 응당 이를 학습해야 한다. 어떻게 법을 배울 것인가? 현재 이 사회에서 불교에는 종파가 매우 많아 우리는 언제나 정토를 제외한 그 밖의 종파를 많이 접촉하는데, 선종도 있고, 밀종도 있고, 교종에서는 천태종도 있다. 비교적 늘 보는 것은 천태종을 배우는 사람으로 적지 않다. 법상을 배우는 이도 있는데, 언제나 수학하는 사람을 만나는 가운데 법상유식을 배우는 이가 비교적 많은 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들 동수 여러분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가? 아미타 부처님을 배워야 한다. 내가 정토를 닦는다고 정토가 제일이고, 그대들은 나만 못하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분별이 있고, 집착이 있으며, 나를 높이는 아만이 일어나면 아미타 부처님과 상응하지 못한다. 아미타 부처님은 남에게 평등하시다. 다른 사람이 우리에게 평등하지 않는 것은 관계가 없다. 그것은 그의 사정이다. 우리는 자신은 다른 사람에 대해 평등해야 한다고 자신에게 요구해야 한다. 그들이 어떤 법문을 닦던지 상관없이 우리는 모두에게 환희 찬탄해야 하고, 결코 자신을 찬탄하고 남을 비방해서는 안 된다. 이런 행위는 허용할 수 없다. 보살계菩薩戒에서 자신을 찬탄하고 남을 비방하는 것은 유가보살계에서 본래 제일 무거운 계로 나열되어 있다. 반드시 평등한 마음을 내어야 한다. 왜냐하면 모든 일체불법은 모두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 자신이 자신의 법문을 찬탄하고 다른 사람의 법문을 비방한다면 그것은 불ㆍ법ㆍ승을 비방하는 것으로 잘못이다. 그래서 응당 부처님과 같이 평등하게 대해야 한다. 그들이 이번 생에 불법을 성취하는 것에 대해 그는 믿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으며, 무량겁의 선근이 성숙하다.
그가 들은 후 믿지 않고 발원하지 않으며 심지어 배척을 하면 우리는 그의 선근이 성숙하지 않음을 알고 그를 탓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이 법문을 믿기 어려운 법이라 한다. 이렇다면 좋다. 그래서 우리들 심지는 청정을 유지하여야 한다. 선정에 들어 부처님께 공양을 하고, 공양하여서 청정한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바로 바깥 경계에 굴림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219P)
☞ 발보리심發菩提心,일향전념 아미타불一向專念 阿彌陀佛。
[釋] 정종수행의 총강은 이 두 마디 글귀이다. 경에서 우리들에 또렷하게 명백하게 가리키는 것은 우리에게 다른 불보살을 염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향으로 아미타불을 한결같이 염하라”이다. 이렇게 또렷하고 이렇게 명백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무엇을 “발보리심”이라고 하는가? 보리는 범어로 깨달음이다. 발보리심은 곧 진정한 깨달음이다. 진실한 깨달음이고, 철저한 깨달음이며, 구경원만한 깨달음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사람이라야 틀림없이 모든 인연을 내려놓고 일심으로 아미타불을 한결같이 염할 수 있다. 만약 깨달음이 없다면 어떻게 기꺼이 내려놓겠는가? 깨달음이 없어도 어떻게 기꺼이 한결같이 염하겠는가?
「깨달음」은 곧 명백히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들 이 세간, 사바세계, 이 안에서의 상황을 명백히 이해하고, 시방 제불찰토 안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명백히 이해하며, 서방극락세계의 갖가지 장엄도 또렷하게 이해하는 이러한 사람이 깨달았다. 그는 선택할 것이고, 그가 선택한 것은 조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이 사람은 서방극락세계를 선택하고 일생에 왕생하여 물러남 없이 성불하고 중생을 제도할 수 있다. 이것이 구경원만한 철저한 깨달음(徹悟)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렇게 말하면, 이러한 말투는 다른 사람에게는 마치 내가 너무 독단적인 것처럼 들려서 그렇게 긍정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이 이와 같다면 나는 지나치지 않고, 진실하게 말하고 사실대로 말한 것이다.
경문을 자세히 관찰하라. 경전은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우리를 위해 설하신 것이다. 만약 내가 설한 것이 너무 지나치다고 한다면 그것은 바로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설한 것이 너무 지나치고, 일체 제불여래께서 설한 것이 너무 지나치다고 말하는 것과 같아서, 내가 말한 것이 너무 지나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주 확실한 사실임을 알아야 한다. 이번 생에 헛되이 지내면 너무 애석하다. (330p)
작가정보
저자(글) 정공법사 (강해)
저자 정공(淨空) 법사는 1927년 3월 28일, 중국 중국 안휘성(安徽省)에서 태어남.
1953년 철학자 방동미方東美 교수 문하에서 불법을 만남.
장가章嘉 대사로부터 3년, 이병남李炳南 居士로부터 10년 동안 불교 경교를 학습함.
1959년(32세)에 대북의 임제사臨濟寺에서 출가. 법명 「覺淨」, 자호는 「淨空」.
그 후 한영韓鍈 거사의 호지를 받아 대북 화장華藏 불교도서관에서 10년간 강경.
전 세계 각국에 정종학회를 설립함.
1986년 미국 워싱턴 콜롬비아 특구(약칭 ‘화부華府’)에서 무량수경 하련거 회집본을 강설함.
염불도량인 화부불교회를 설립.
1995년 싱가포르 이목원李木源 거사의 호지護持를 받아 싱가포르 거사림과 정종학회와 함께 인재를 육성하는 한편, 2001년 호주에서 ‘정종학원?宗?院’을 설립 무량수경 회집본을 강설하심.
최근에는 홍콩 불타교육협회佛陀?育協會 및 호주 정종학원에서 머물면서 수차례에 걸쳐 무량수경 회집본 강설을 통해 무량수경 유통에 진력하고 계심.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능엄경楞嚴經》, 《지장경地藏經》과 정토 5경 등 수십 경론을 강설하는 한편 《제자규弟子規》 《요범사훈了凡四訓》 보급을 통해 중화문화를 홍양하고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