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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

박민경 지음
펜포인트

2025년 01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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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PDF (0.71MB)   |  39 쪽
ISBN 9791191523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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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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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편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동화가 담긴 이야기책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는 어린 뱀 미요가 생애 처음 맞이하는 겨울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기후변화로 달라진 계절의 모습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풀어냈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잠자리가 잡고 싶을 때"는 아버지를 잃은 소녀가 잠자리를 잡으며 그리움을 달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렸습니다. 상실의 아픔을 겪는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 "요술 안경"은 할아버지에게 받은 특별한 안경으로 실종된 치매 할머니를 찾아나서는 소년의 모험을 담았습니다. 도깨비 이야기와 현실의 문제를 잘 버무린 판타지 동화입니다.
이 책은 기후변화, 이별, 치매와 같은 현대 사회의 무거운 주제들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아름답고 따스하게 그려져 있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

겨울잠에서 깨어난 어린 뱀 미요의 모험
봄을 기다리는 미요의 이야기
기후변화로 달라진 계절의 모습

잠자리가 잡고 싶을 때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소녀
잠자리를 잡으며 달래는 마음
엄마와 마주하는 이야기

요술 안경

할아버지의 신비로운 안경
진호와의 갈등
치매 할머니를 찾아 나서는 여정
특별한 발견과 성장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에서...
겨울이 다가오자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메뚜기도 개구리도 토끼도 이제 잘 보이지 않았어요. 조그만 누룩뱀 미요는 누나 뱀 뒤를 따랐어요. 수풀을 돌아다니며 낙엽이 몸에 닿을 때마다 "으으, 차가워!" 소리가 절로 나왔지요. 누나 뱀은 미요에게 겨울잠에 대해 말해주었어요. 뱀은 추위에 약한 동물이라서 겨울에 잠을 자야 한다고 말이에요. 한겨울에 밖에 나갔다간 자칫 얼어 죽을 수도 있대요.
"잠자리가 잡고 싶을 때"에서...
현관문을 열자 찬 공기가 밀려왔다. 시원해야 할 에어컨 바람이 어쩐지 서늘했다. 채집통을 들고 가려는데 부엌에서 엄마가 나왔다. "또 잡아 왔어? 그냥 놔주지." 나는 말없이 방으로 향했다. 등 뒤로 엄마의 한숨이 느껴졌다. 화를 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날 붙잡지도, 방에 따라오지도 않았다. 잠시 후 문 너머로 탁탁탁 소리가 났다. 엄마가 또 울음을 삼키고 있다.
"요술 안경"에서...
"뭐? 도깨비한테 받은 거라고?"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들 눈이 왕사탕만 해졌다. 훗, 당연히 놀랍겠지. 누가 도깨비한테 안경을 받을 줄 상상이나 했겠어. 그것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요술 안경'을 말이지! 우쭐하며 황금색 안경을 살짝 올렸다 내렸다. 모두가 이걸 갖고 싶어 하겠지? 하지만 어떡한담. 이건 할아버지한테 받은 거라 어디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에 담긴 세 편의 동화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집이다. 작가는 기후변화, 가족의 상실, 노인 치매라는 무거운 주제들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승화시키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전한다.
첫 번째 이야기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는 어린 누룩뱀 미요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그려낸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겨울잠을 자야 하는 미요는 봄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이상 기후로 인해 겨울인지 봄인지 구분하기 어려워진 날씨는 미요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작가는 계절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생명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낸다.
두 번째 이야기 "잠자리가 잡고 싶을 때"는 아버지를 잃은 소녀 나윤이의 이야기다. 매일 잠자리를 잡아 모으는 나윤이의 행동은 상실의 아픔을 견디는 어린이만의 방식을 보여준다. 작가는 나윤이와 엄마의 관계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잠자리를 통해 아버지를 추억하는 장면들은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서정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낸다.
마지막 이야기 "요술 안경"은 할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신비한 안경으로 실종된 치매 할머니를 찾아나서는 소년의 모험을 그린다. 판타지적 요소와 현실의 문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작가는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포착한다. 주인공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용기와 공감 능력은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 작품집의 가장 큰 특징은 무거운 사회적 이슈들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들의 언어로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작가는 직접적인 교훈이나 계몽적 메시지를 전하는 대신, 이야기 속 인물들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세 편의 이야기 모두 현실의 문제를 다루면서도 동화만이 가질 수 있는 상상력과 판타지적 요소를 잃지 않는다. 이는 독자들이 무거운 주제를 부담 없이 받아들이고, 나아가 희망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는 단순한 어린이 동화집을 넘어, 우리 시대의 중요한 문제들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어린이들에게는 공감과 위로를, 어른들에게는 우리 사회를 돌아보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박민경

박민경은 중학교 때 책을 좋아하던 친구의 영향으로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작가의 꿈이 생겼다. 2023년에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로 편입했으며, 초기엔 소설을 주로 쓰다가 중간에 동화로 전공을 바꾸었다.
작가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알게 되면서, 우리 시대의 아이들이 마주하는 여러 문제를 동화로 담아내고 있다. 기후변화, 가족의 상실, 치매 등 현실의 무거운 주제들을 동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현재 아동문학 작가로 활동하며 첫 작품집 『지금이 봄이야, 겨울이야』를 통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는 이야기를 써내려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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