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만나는 느림의 세계
2025년 03월 0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1.70MB) | 약 10.7만 자
- ISBN 9791142904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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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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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 노트와 수채화 물감 사이에서, 작가는 잊고 있던 손끝의, 아니 삶의 질감을 재발견합니다. 레시피 앱 없이 직관에 의존해 만든 비건 쿠키의 특별한 맛, 자전거로 서울을 누비며 발견한 숨겨진 풍경들, 반려견 햇님과 함께하는 산책에서 발견한 일상의 색다른 모습들. 작가는 디지털 세계에서 잠시 떨어져 나와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아날로그 세계의 풍요로움을 섬세한 시선으로 포착합니다. 종이 지도를 들고 길을 잃었다 찾는 과정, 알고리즘의 추천 없이 독립서점에서 우연히 발견한 책의 기쁨, 먹방 촬영 없이 온전히 맛에만 집중한 식사의 깊이까지.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이 이토록 특별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않나요?
햇님이와의 약속, 클래식 CD의 선율, 빗소리를 들으며 잠드는 밤. 디지털이 아닌 실제 감각으로 세상을 만나는 경험은 놀랍게도 작가에게 더 선명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템플스테이에서 찾은 내면의 평화, 필사를 통해 발견한 글쓰기의 본질, 오래된 종이 만화책에서 되찾은 어린 시절의 설렘까지. 작가는 기술의 편리함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가끔은 의도적으로 느려지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속삭입니다. 이 책은 디지털 세상에 지친 우리에게 "잠시 멈추어도 괜찮아"라고, "네 속도대로 살아가도 된단다"라고 다정하게 말을 건넵니다. 타인과의 비교가 아닌,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여정에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챕터 "다시, 디지털과 함께"에서 작가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조화로운 공존을 이야기합니다. 한 달간의 '디지털 단식'을 마치고 돌아온 작가는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기술을 바라봅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점이었습니다. 이 책은 극단적인 디지털 단절을 권하지 않습니다. 대신, 잠시 멈춰 서서 우리의 감각을 일깨우고, 의식적으로 느린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손끝으로 만나는 세상의 질감, 오감으로 느끼는 일상의 풍요로움, 그리고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는 용기. 이 작은 책 한 권이 당신의 지친 일상에 작은 휴식이 되어줄 것입니다. 쉼 없이 달려온 당신, 이제는 잠시 느려져도 괜찮습니다.
2. 첫 24시간의 고요
3. 손글씨의 귀환
4. 종이책 냄새
5. 친구에게 편지를
6. 아날로그 사진기의 매력
7. 시계 소리에 귀 기울여
8. 햇님과의 산책
9. 포크의 철학
10. 도시 야경을 그리다
11. 종이 지도의 세계
12. 빗소리를 듣는 밤
13. 정장의 변신
14. 재택근무의 역설
15. 손으로 만드는 비건 디저트
16. 그림 도구의 질감
17. 독립서점에서 만난 나
18. 농장에서 식탁까지
19. 스케치북의 여백
20. 먹방 없는 식사
21. 사이클로 만난 도시
22. 보냉백의 소박한 피크닉
23. 클래식과 명상
24. 가습기 옆 식물
25. 크루얼티 프리의 가치
26. 템플스테이의 깨달음
27. 팝아트와 소비문화
28. 운동화의 발자국
29. 바디워시의 향기
30. 만화책 속 추억
31. 제주 올레길의 바람
32. 필사의 시간
33. 햇님이와의 약속
34. 다시, 디지털과 함께
작가정보
저자(글) 최지은
최지은. 행정사무원. 1990년 10월 25일생. 서울 마포구 서교동 거주. 평소에는 오피스텔 베란다에서 키우는 바질과 민트를 돌보며 시간을 보낸다. 반려견 햇님이와 함께하는 아침 산책은 그녀의 하루를 여는 의식이다. 엑셀 파일과 씨름하다 지치면 수채화 물감을 꺼내들고, 회의실 화이트보드에는 몰래 캘리그라피를 연습한다. 인스타그램에 올리지 않는 음식만 진정한 맛있는 음식이라 믿으며, 매주 금요일엔 동네 독립서점에서 새로운 책을 한 권씩 구입하는 것이 그녀만의 소소한 사치다. 유기견 봉사활동을 다녀온 날엔 반드시 매콤한 떡볶이로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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