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견문록 2(상)

오이환 지음

글로벌콘텐츠 2025년 03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2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행을 하면 짧은 기간 동안이나마 일찍이 몰랐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새로운 인연은 색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패키지로 떠난다면 이 재미는 더 커지게 된다. 아는 여행사를 통해 흥미를 끄는 곳으로 여행지를 골랐기에 패키지로 떠난 저자는 가이드의 설명을 잘 활용해 현지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그날그날 일기로 써내려갔다. 『해외견문록2』는 저자가 자신의 페이스와 취향에 따라 해외여행을 하면서 기록한 일기를 모아 정리한 책이다.

목차

머리말

2014년
정통실크로드(서안~우루무치)

2015년
남인도/스리랑카
히라도 올레길
평요･면산･태항산
심양･백두산･집안
다테야마･히다
카라츠 올레

2016년
다이센･돗토리
발칸
소흥･항주 일대
북알프스
몽골
후지산

2017년
라자스탄･아우랑가바드
다낭･호이안･후에
해남도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뚜르 드 몽블랑
광서장족자치구

2018년
말레이시아
산티아고 순례길
코카서스 3국

출판사 서평

2014년부터 2024년까지 해외를 다니며 쓴 일기를 시간 순으로 편집했다. 아시아부터 유럽, 아프리카까지… 세계 여기저기를 부지런히 여행하며 매일매일 기록했다. 일기 형식인 만큼 구체적인 여행안내서라기보다는 사적인 성격을 띤다. 지난 2014년 출간한 『해외견문록』에 이어, 이후 11년 세월의 해외여행 기록을 모아 2집을 발간했다. 상권은 2014년부터 2018년 6월까지, 하권은 2018년 7월부터 2024년까지 담았다.

보고 들은 바에 관한 기록이라 할지라도 거기에는 무엇을 어떻게 보았는지에 관한 저자 나름의 시각을 반영했다. 저자가 온몸으로 보고 들으며 깨달아 얻은 견문 이야기는 세상을 또 다른 시선으로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실적으로 당장 떠나기 어렵지만, 바다 넘어의 세상을 경험하며 견문을 넓히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이 또 다른 세상을 보여주는 눈과 귀가 되어 주길 소망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오이환

1949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 및 타이완대학 대학원 철학과에서 수학한 후, 교토대학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1982년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철학과에 재직하다가 2015년에 정년퇴직하였으며, 1997년에 사단법인 남명학연구원의 제1회 학술대상을 수상하였고, 제17대 한국동양철학회장을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남명학파연구』 2책, 『남명학의 새 연구』 2책, 『남명학의 현장』 5책, 『국토탐방』 4책, 『해외견문록』 2책, 『동아시아의 사상』, 『중국 고대의 천과 그 제사』, 편저로 『남명집 4종』 및 『한국의 사상가 10인-남명 조식-』, 교감으로 『역주 고대일록』 3책, 역서로는 『중국철학사』(가노 나오키 저), 『중국철학사』 5책(가노 나오키 저) 및 『남명집』, 『남명문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