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읽어주는 여자
2025년 03월 10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1.21MB) | 198 쪽
- ISBN 9791194441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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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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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초월하는 여자들
1부 모성
1. 두 번째 어머니를 만나다
2. 어머니의 이름으로
3. 너의 엄마가 되어 줄게
4. 너무나 지키고 싶은 것들
2부 우정
5. 3인 3색 친구들
6. 처첩들의 고군분투 우정기
7. 어제는 원수, 한때는 지기
3부 성장
8. 가문을 살린 미운 오리 새끼
9. 천하제일침에 대한 열망
10. 폐이스오프라도 해야 했다
11. 여자 송사는 처음이지?
4부 사랑
12. 현생까지 이어지는 사랑이란
13. 시공 초월, 사랑 만들기
14. 선 결혼, 후 연애
[부록] 드라마 기본 정보
프롤로그
:초월하는 여자들
모파상의 <여자의 일생>은 꿈 많고 순수했던 여인이 결혼 이후 겪게 되는 온갖 고통과 시련을 다룬 이야기다. 만약 제목처럼 여자의 일생이 저렇게 된다면 누가 감히 결혼을 꿈꿀 수 있을까? 지금의 여성들은 사회진출 기회가 많아지고 노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부도 이룰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여성이란 이름으로 차별받고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다.
동서고금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여성들은 어머니, 딸, 아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이 이름들이 가진 의미를 중국 드라마에서 꺼내고 싶었다. 왜 굳이 중국 드라마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역사에 비례해 다양한 소재가 주는 재미는 여성들의 삶을 엿보는 데 한층 흥미를 유발한다. 더욱이 같은 동양 문화권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적 동질성도 한 축의 의미를 차지한다.
우리는 드라마를 보며 울고, 웃고 화도 낸다. 어쩌면 나의 이야기 같기도 한 부분에 감정 이입되는 것이다. 드라마는 우리들 삶의 이야기다. 어쩌면 어머니가 혹은 내가, 언젠가 나의 딸이 살아낼 세상에 관한 이야기를 시청한다. 이제부터 영상이 아닌 글로 담아낸 <중국 드라마 읽어주는 여자>를 즐기시길 바란다.
중국 드라마는 일명 ‘중드’라 불린다. 내가 어쩌다 중드의 매력에 빠져들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 무엇보다 그들이 가진 역사적 자료와 시대의 다양성에 있다. 넘쳐나는 자료와 막대한 자본으로 시대마다의 복식, 음식, 건축물 등을 다채롭게 재현해 내며,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중, 우리의 사극과 비슷한 고장극이 특히 재미있다. 고장극은 말 그대로 고전 복장의 줄임말이다. 옛날 옷을 입고 촬영한 드라마를 말한다. 이 책에서도 고장극만을 선정해서 구성했다.
한때, 일부 지인들은 중드를 보는 내게 친중 성향의 사대주의를 가진 사람인 듯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여전히 중드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은 손에 꼽을 만큼 적지만 예전보다는 나아진 상태다. 중드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중드의 또 다른 매력은 폭넓은 배우층에 있다. 예전의 중국 배우 하면 성룡, 주윤발, 유덕화, 장국영, 임청하 정도가 유명했다. 그러나 요즘은 연기력과 빼어난 외모를 가진 배우들이 넘쳐난다. <금의지하>, <주생여고>의 임가륜 배우, <진정령>의 샤오잔과 왕이보, <차시천하>의 양양. 이 밖에도 왕학체, 성의, 라운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이름을 올린다. 말하다 보니 남자 배우들만 거론됐는데 여자 배우들도 만만치 않다. <녹비홍수>의 조려영, <금의지하>의 담송운, <삼생삼세십리도화>의 양미, <향밀침침신여상>의 양쯔 배우. 천년돌이라 불리는 쥐징이와 연기파 백록, 디리러바 등이 손에 꼽힌다.
중드에는 ‘선협물’이라는 장르가 있다. 신선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다. 우리가 아는 신선은 백발에 흰옷을 입고 금도끼 은도끼를 주러 연못에서 나오는 할아버지 정도였다. 선협물의 세계관은 도교에 기원을 두고 있다. 도교의 다양한 신들이 등장하며 선계, 인간계, 마계 등이 구분 지어져 권선징악의 내용을 주로 다룬다. 신선들이라서 차별이 없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들도 상하 등급이 명확히 나뉜다. 우리가 아는 선녀는 신선 등급에 끼지도 못한다. 기회가 된다면 선협물로만 이루어진 작품을 분석해 보고 싶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넘치는 자료와 폭넓은 배우층을 가진 중드를 단순한 드라마가 아닌 여성들의 삶을 조명해 보는 기회로 삼게 되길 바란다.
작가정보
저자(글) 한영운
한영운 작가는 문예창작을 전공했고 오랜 시간 차곡차곡 글을 써왔다. 지금은 새로운 갈망으로 세상에 글을 내놓는 중이다. <나의 중드 이야기>, <기타 초보를 위한 매우 적극적인 안내서>, <책으로 나를 기록하는 시간> 등의 에세이를 출간했다. 브런치에 서평을 연재하고 독서 모임을 하는 등 세상과 책으로 소통하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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