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양반과 선비 1
2025년 02월 28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4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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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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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는 양반의 사회였고, 선비의 시대였다. 양반과 선비는 국정을 주도하고 세상을 이끌어갔다. 법과 제도를 만들고, 그들 아래의 신분층을 지배했다. 그리고 이들 또한 일상생활을 꾸려가야 했던 생활인으로 존재했다. 또한 양반과 선비는 유학을 그들의 학문적·정치적 이념으로 삼았다. 이들은 지식인으로서 그리고 치자(治者)로서 유학적 이상(理想)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것은 국정 운영에서뿐만 아니라 향촌 사회나 가정생활에서도 그러했다. 양반과 선비에게 삶과 이상은 분리될 수 없다. 이 책에서 삶과 이상을 함께 주목한 이유다.
삶이란 흘러가는 일상이지만, 때론 진지하면서도 치열하다. 따라서 이 책은 흥미 위주의 파편화된 일상이나 사건으로 접근하지 않는다. 일기나 시문, 편지, 죽은 이를 조문한 제문은 물론이고 개별 가문에서 소장하던 고문서 자료인 호구단자(戶口單子)나 분재기(分財記), 과거 시험지, 노비 문서, 자매 문서(自賣文書), 국가 정책에 대한 의견 등을 정리하여 편찬한 문집, 임금에게 올렸던 상소(上疏) 등 온갖 조선시대 고문서와 문집류 등을 50여 년 동안 조사 발굴해온 저자가 조선시대의 양반과 선비의 일상적인 삶을 통해 역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구체성과 실증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파편화된 일상이 아니라 조선시대 전체사의 구조와 변화를 조망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역사에 목말라 하는 진지한 독자를 위한 대중서이기도 하지만 특히 조선시대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의 연구 입문서이기도 하다. 그래서 월급을 받거나 출퇴근하는 노비를 역사의 전면에 불러낼 뿐만 아니라 그동안 연구자들이 외면해왔던 기본적인 문제들, 지배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수탈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묻고 답한다.
이 책에서는 물론 조선시대 지배층인 양반과 선비가 중심이지만, 그렇다고 피지배 민중의 삶이 배제되거나 소외되지도 않았다. 이들은 서로 대립하고 갈등하는 지배-피지배 관계로서만이 아니라 서로 의지하고, 돕고, 함께하지 않으면 삶을 영위해갈 수 없는 상호 의존적 호혜 관계이기도 했다. 삶이란 어느 시대나 지극히 개별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부둥켜안고 함께 살아가야만 할, 무엇보다도 역사가의 상상과 이념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대를 온몸으로 헤쳐서 살아가야 할 엄연한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양반과 선비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은 그들에게만 고정되거나 한정되지 않는다. 양반의 권위와 위세와 그 질곡에서 끊임없이 벗어나고자 했던 다양한 존재, 서얼이나 향리, 상놈이라 지칭되던 뭇 백성, 노비, 또는 ‘새로운 세력’의 은근하면서도 거친 시선도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그리고 모든 문제와 책임을 과거에만 묻지 않는다. 다들 하는 소리이지만, 저자 또한 역사가 과거를 위해 존재하는 학문이 아님을 지적한다. 역사가 오늘날 우리들의 삶에 의미를 줄 수 없고 우리가 우리의 현실을 역사에 비춰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아무도 없는 장례식장에서 추도사를 읽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단언한다. 따라서 이 책에는 저자의 삶과 생각이 은연중에 혹은 뚜렷하게 드러나도록 투영되어 있다. 결국, 저자는 조선시대 양반과 선비를 통해 ‘지금 여기’의 우리 세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진지하게 속삭이기도 하지만 때론 격렬한 비판도 쏟아낸다. 아니, 조선시대의 양반과 선비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권력과 사회적 현실 그리고 그 위선을 지적하고 비판한다. 이런 장면들은 이 책의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묘미가 될 것이다.
양반은 누구이고, 선비란 무엇인가
양반, 뜻도 많고 이름도 많다/ 양반은 뭐고, 선비란 무엇인가/ 상한(常漢)이라 쓰고, ‘상놈’으로 읽다
양반의 조건, 성과 이름
성과 씨 그리고 본관/ 양반 성이 있고, 상놈 성이 있나/ 쓰지도 부르지도 못 하는 이름
족보, 양반의 가계 기록
족보, 무엇을 기록하고 있나/ 언제, 어떻게 만들었나/ 출생순에서 아들 우선으로/ 족보, 왜 필요했나/ 노비도 족보를 가지다/ 그러나 가짜는 없다
양반이 되고자 한 ‘새로운 세력’
양반, 지방의 지배 조직에 참여하라/ 새로운 세력, 어디서 왔나/ 새로운 세력의 다양한 모습/ 새로운 세력의 종착역
신분제 개혁 방안, 실학자의 생각
신분제, 조선의 뼈대/ 조선 후기 신분제 동요의 실상/ 반계 유형원, 교육과 관직의 기회균등을 보장하라/ 농암 유수원, 문벌의 폐단을 논하다/ 다산 정약용, 모두가 양반이 되는 세상을 꿈꾸다
양반과 선비, 야유와 조롱의 대상이 되다
사대부와 팔대부/ 양반과 선비, 그놈이 그놈/ ‘새 양반’, 새로운 대안인가
‘상놈’, 붓대를 잡다: 옛 문서를 통해 본 양반과 상놈
기적을 만들다/ ‘학생’과 세월호/ 두렵고도 감격스러웠을 첫 경험/ 손도장 찍고 자식을 팔다
제2부 학문과 과거
공부와 학교
서당 개 3년, 풍월을 읊다/ 향교, 고을마다 세우다/ 서원에도 등급이 있다
과거, 출세의 관문
과거, 피하지 못할 운명/ 과거 급제, 가문과 고을의 영광/ 과거시험, 온갖 부정이 난무하다
한양 천 리 길, 길을 나서다
지금도 ‘올라가는’ 서울길/ 노잣돈, 소 타고 길을 나서다/ ‘사돈의 팔촌’,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
유교 문화의 유물·유적
유교 문화, 삶이 곧 문화다/ 종가, 조상을 모시는 집/ 유물·유적, 생각과 삶의 흔적
서원, 또 하나의 ‘하늘’: 양반이 아닌 사람들에게 서원이란 무엇인가
여성에게도 출입을 허(許)하다/ 서원 출입이 가능한 사람/ 서원 출입이 금지된 사람/ 서원에 소속된 사람/ 서원 밖의 사람
제3부 정치
머나먼 귀양길
탄핵을 받다/ 유배길, 종과 자식을 대동하다/ 귀양살이, 독서와 저술
벼슬에서 물러나다
퇴계 이황, 쉰 세 번 사직소를 올리다/ 나아가고 물러남의 이중주/ 은거강학, 삶의 또 다른 묘미
의병, 몸을 던져 나라를 구하다
성(城)이 성 아니요, 백성이 성이로다/ 도망간 수령들, 무엇이 두려웠나/ 초유사 김성일, 민심을 수습하다/ 의병이 필요 없는 세상을 위하여/ 못다 한 이야기, ‘명군은 참빗 왜군은 얼레빗’
상소, 유생들의 정치 활동
유생, 말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 ‘근실(謹悉)’, 언론을 검열하다/ 만인소, 만인의 뜻 하늘의 뜻/ 수만 냥의 경비가 들다
제4부 시대와 인물
16세기 비판적 재야지식인의 현실 인식과 대응
남명 조식,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다/ “전하의 나라는 이미 글렀습니다!”/ 성군론, 부정적 현실의 극복 방안/ “전하, 문제는 바로 당신입니다”
17세기 말, 한 영남 선비의 정치 역정
갈암 이현일, 벼슬길에 나서다/ 영남, 권력에서 소외되다/ 머나먼 여정, 유배길의 고초
19세기 한 향촌 지식인의 실천적 삶
해기옹 김령, 이름 모를 선비로 살다/ 가난한 선비, 꿈을 접다/ 임술농민항쟁의 선봉에 서다/ 유배지의 일상, 밤새워 글을 외다
1894년 동학농민전쟁기 향촌 지배층의 동향
19세기 후반 향촌의 양반 지배층/ 이름난 선비, 명망 있는 문벌도 참여하다/ 향촌의 문벌가, 일본과 손잡다/ 향반층, 동학농민군을 이끌다/ 보수 지배층, 동학농민군 색출에 적극 나서다
혁신 유림, 신학문을 배우다
유림, 위정척사에 매진하다/ 척사에서 개화로/ 스승으로부터 파문당하다
미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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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진영 저자
안동대학교 사학과 교수. 영남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 후기 재지사족의 촌락 지배와 그 해체 과정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한 조선시대 향촌사회사와 경제사, 그리고 생활사 등을 통해 사회구조와 그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한편 경제생활과 일상생활 등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구체적인 삶을 사회사적 맥락 속에서 조명하고 있다.대표 논저로는 『조선시대 향촌사회사』, 『조선시대사 2: 사회와 인간』(공저), 『1894년 농민전쟁연구 1, 5』(공저), 「18세기 서원건립을 둘러싼 향촌사회의 갈등관계」, 「사족과 농민: 대립과 갈등 그리고 상호의존적 호혜관계」, 「19세기 후반 영남유림의 정치적 동향: 만인소를 중심으로」, 「도산서원, 또 하나의 하늘: 양반이 아닌 사람들에게 서원이란 무엇인가?」, 「섬, 소통의 공간: 김령의 ‘간정일록’을 통해 본 19세기 섬의 형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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