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새로운 개인주의
2025년 03월 04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3월 04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ePUB (7.86MB) | 약 5.1만 자
- ISBN 9791173076497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쿠폰적용가 8,64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01 민주주의와 개인주의
02 개인주의의 변화
03 대중의 변화
04‘ 포스트’ 시대의 개인, 대중과 민주주의
05 인공지능 시대와 휴머니즘
06 인공지능 사회의 개인과 분인
07 인공지능 사회의 분인과 대중
08 인공지능 시대 새로운 개인주의로서 각인주의
09 인공지능 시대의 자유와 평등 및 공정과 정의
10 포스트휴먼 시대 대중 사회의 미래
개인주의와 관련해서도 자유 민주주의자와 급진 민주주의자는 차이점과 함께 공통점을 보인다. 자유 민주주의자는 개인주의를 소유적 개인주의로 이해하고 자유주의를 소유적 개인주의를 토대로 하는 이념으로 이해하는데, 라클라우와 무프는 자유 민주주의자의 개인주의를 ‘부르주아적 개인주의’로 지칭하며 피해야 할 것으로 간주한다. 무프는 자유 민주주의자가 가정하는 개인을 ‘사회에 선행하며 그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하나의 모나드, 다시 말해 무연고적 자아로서의 개인’으로 규정하고 거부하며, “사회관계의 다양성 속에 새겨진 ‘주체 위치들’의 한 집합으로 구성되는 하나의 자리로서의 개인, 다시 말해 수많은 공동체의 구성원이면서 다원적인 집단적 정체성 형성에 참여하는 존재로서의 개인”이라는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개인’을 제시한다.
-01_“민주주의와 개인주의” 중에서
우리나라의 상황은 물론 서구의 경우와 같지 않다. 그러나 1987년 민주화 이후 한국은 민주주의가 압축적으로 발전해 오는 가운데 2000년대 초반부터 2016∼2017년까지 진행된 촛불 집회가 새롭고 주체적인 대중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고, 특히 2016∼2017년 촛불 집회는 세계 학계의 중요한 연구 대상이 되고 있다. 대중의 모습도 그에 걸맞게 여러 유형을 두루 거쳐 왔다. 우리나라 대중은 민주화 이전에 민족과 민중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면, 1987년 민주화 이후 2000년대 촛불 집회 이전까지는 시민과 계급/계층이 중심을 이루었고, 2000년대 촛불 집회 이후는 다중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03_“대중의 변화” 중에서
오토는 이어서 더 이상 분할할 수 없는 상태로서 완전하게 개체화되고 원자화되는 개인화와 달리 과정 중심적이고 참여 지향적으로 전환하는 현상으로 ‘분인화(dividuation)’ 개념을 이해한다. 질적으로 다양한 과정과 필연적으로 얽혀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 의해 형성되고 항상 참여자가 된다는 인식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 분인화라는 것이다. 다만 그도 디지털 자본주의가 분인화를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놓치지 않고, ‘디지털 포섭’과 같은 자본의 이윤 추구 과정에 “본의 아니게” 노출되므로 “가능한 한 의식적으로 인식하고 조율해 필요할 경우 제한하려고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06_“인공지능 사회의 개인과 분인” 중에서
공정은 정의가 공적(公的)이고 공동체적(共同體的)으로 투명하고 올바르게 구현되는 것이다. 공적이라는 의미는 사적(私的) 차원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며, 공동체적이라는 의미는 공동체 전체에 어울린다는 것이다. 두 개념은 내용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공정 개념에 따르면, 정의 구현을 방해하는 것이 불공정이며, 정의 구현을 방해하거나 정의 구현에 기여하지 않는 것이 비공정이다.
-09_“인공지능 시대의 자유와 평등 및 공정과 정의” 중에서
인공지능 시대와 개인주의의 재구성
AI 시대에서 개인주의가 어떻게 재편되며,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를 탐구한다. 전통적으로 개인주의는 자율적인 개인을 중심으로 한 가치관이었으며, 민주주의의 핵심 원칙과도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AI와 디지털 자본주의의 발전은 개인을 데이터로 해체하고 예측 가능한 존재로 변형시키고 있다. AI가 인간의 사고와 결정을 대체하는 환경에서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은 어떻게 보장될 수 있을까? 민주주의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어떻게 적응하고 발전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러한 질문을 중심으로 개인과 사회의 변화 양상을 분석한다.
산업혁명 이후 자본주의의 발전이 개인주의를 어떻게 변형시켰는지 살펴보며, AI가 개인을 통제와 감시의 대상으로 만들 가능성을 탐구한다. 기존의 ‘소유적 개인주의’를 넘어 새로운 형태의 개인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AI 시대에는 협력과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연결된 개인주의’가 요구되며, 민주주의 역시 전통적 대표제에서 벗어나 전자 민주주의나 유동 민주주의 같은 새로운 형태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
작가정보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과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강의교수(2004∼2007) 및 연구교수(2007∼2009)를 역임했다. 시인 및 영화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포퓰리즘』(2021), 『정당체제와 선거연합: 유럽과 한국』(2018), 『표준의 통합 효과와 표준화 거버넌스』(2016) 등 50여 권의 정치학 단행본과 『엔딩 크레디트』(2024) 등 5권의 시집, 『사랑과 예술, 아모르파티』(2023) 등 2권의 영화평론·분석집이 있으며, 1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