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
2025년 03월 03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1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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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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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록》을 쓴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 철학자이자 로마 황제로 전쟁을 치르고 국가를 통치하는 동안에 그 어떤 것도 침범할 수 없는 단단한 내면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그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았고,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마음을 뺏겨 불평하기보다는 바꿀 수 있는 일에 신경 썼다. 그런 그가 인생의 고통을 어떻게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지 성찰한 철학 일기가 바로 《명상록》이다. 저자는 《명상록》에서 ‘성실함, 냉철함, 온화함이라는 미덕으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 같이 일하는 사람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조언을 발견하고 이 위대한 고전이야말로 일터에서 겪는 각종 스트레스 상황을 현명하게 다스리는 데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안내서라고 확신했다.
그야말로 전쟁터 같은 일터의 삶.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마음을 다잡으면서 지혜롭게 살아내면 좋지 않을까?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은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마주했을 49가지 문제 상황을 사례로 들고 《명상록》의 지혜로 해결한다. 크고 작은 위기 상황에 평온하게 대처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불안을 관리하면서 더 지혜롭게 일하는 법을 깨닫고 비로소 중심을 잡게 될 것이다.
1부 눈치와 말로 싸우는 현대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
01 ㆍ 뭐라도 하면 결국 뭐라도 해낸다
02 ㆍ 게으를 거라면 전략적으로 게으르기
03 ㆍ 괜히 어려운 말 쓰지 않기
04 ㆍ 듣는 사람을 의도적으로 헷갈리게 하지 않기
05 ㆍ 계속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결정하는 게 낫다
06 ㆍ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면 결과가 달라진다
07 ㆍ 통제 가능한 현재에 집중할 것
08 ㆍ 일의 행복은 지루함과 두려움 사이에 있다
09 ㆍ 우주처럼 넓은 관점에서 보기
10 ㆍ 일상을 꾸리는 원동력, 자제력
11 ㆍ 사람은 원래 짜증 난다는 사실 받아들이기
12 ㆍ 한층 더 짜증 나는 상사를 만난다면
13 ㆍ 잘 그만두는 기술
2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위기 다스리기
14 ㆍ 정중한 거절을 위한 용기가 필요하다
15 ㆍ 아첨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16 ㆍ 뜻밖의 궤도 이탈에 대비하기
17 ㆍ 불편한 상황에 반응이 아닌 대응하기
18 ㆍ PPT와 엑셀이 나를 괴롭힐 때
19 ㆍ 불필요한 회의에 대처하는 법
20 ㆍ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을 때
21 ㆍ 역경의 달인으로 거듭나기
22 ㆍ 자의식도 관리가 필요하다
3부 내 마음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
23 ㆍ 다른 사람을 헐뜯고 싶어질 때
24 ㆍ 부정적 피드백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
25 ㆍ 더 많이 듣고 더 적게 말할 것
26 ㆍ 호감을 주되 지나칠 필요는 없다
27 ㆍ 나를 드러내되 너무 솔직하지는 말기
28 ㆍ 참조를 무기 삼지 말 것
29 ㆍ SNS에 일과 관련된 자랑하지 않기
30 ㆍ 직장 내 빌런 대처법
31 ㆍ 팀워크를 위한 행사에 참여해야 할 때
32 ㆍ 나와 타인을 즐겁게 하는 일
4부 나를 소모하지 않는 생각법
33 ㆍ 불안이 생각에 기름을 부을 때
34 ㆍ 신경 쓰되 신경 쓰지 않기
35 ㆍ 불평은 헛된 취미일 뿐이다
36 ㆍ 비판에 상처받지 않는 법
37 ㆍ 일 너머의 의미와 목적 생각하기
38 ㆍ 지나친 기대는 허상에 가깝다
39 ㆍ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 것
40 ㆍ 실수는 누구나 한다
5부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
41 ㆍ 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 만들기
42 ㆍ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프로의 자세
43 ㆍ 어질러진 책상은 정신을 산만하게 한다
44 ㆍ 무슨 옷을 입을지 정하는 것의 의미
45 ㆍ 과도한 음주를 피해야 하는 철학적 이유
46 ㆍ 몸을 깨끗이 하는 일에 관하여
47 ㆍ 무엇을 어떻게 먹을지도 생각하기
48 ㆍ 상사와 적당한 거리 두기
49 ㆍ 만일 복권에 당첨된다면
|감사의 말|
|주|
스토아 철학에서 가장 중요한 실천 사항을 하나만 꼽자면 ‘내가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이다. 에픽테토스도 삶의 중요한 임무는 자신의 통제를 벗어난 일이 무엇인지 식별하는 것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자신의 생각, 선택, 행동 이외의 모든 것이 통제 밖의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생각, 선택, 행동만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이자 책임져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는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현대의 일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지혜라고 생각했다.
〈서문〉 p.20
스토아 철학자들은 의사결정에 우리를 더 나은 인간으로 만드는 중요한 네 가지 덕목이 담겨 있는지도 살폈다. 네 가지 덕목에는 힘든 상황을 성공적으로 헤쳐나가는 실용적 지혜, 옳은 일을 하려는 용기, 다른 사람들에게 올바르게 행동하는 정의, 자기 통제와 자제력을 보여주는 절제가 있다.
〈계속 고민하는 것보다 일단 결정하는 게 낫다〉 p.52
세네카는 “무엇이든 미루는 것은 다가오는 하루하루를 빼앗고 미래를 기약함으로써 현재를 부정하는 것이다”라고도 했다. 그는 당장 의미 있는 일을 할 기회를 날려버리면 삶은 짧기만 하겠지만 통제할 수 있는 현재에 발 딛고 서서 몇 가지 성과를 거둘 시간은 늘 충분하다고 믿었다.
〈통제 가능한 현재에 집중할 것〉 p.63
또 그는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사실도 받아들였다. “자신의 결점에서 손 떼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의 결점을 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않을뿐더러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케이티와 샤론에게 말 폭탄을 퍼부어 깨달음을 주고 싶은 유혹을 느끼는 우리에게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그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고, 한 발짝 물러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라고 말할 것이다. 침묵은 필사적으로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것보다 더 강력한 반응이며 분노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약화할 뿐이다.
〈사람은 원래 짜증 난다는 사실 받아들이기〉 pp.84~85
사무실에서 주고받는 어색한 농담, 불만에 찬 고객, 온라인 회의에서 실수로 드러낸 표정…. 일은 여러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 전방위적으로 우리를 공격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화상 회의 시대에 살았다면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행동했더라도 굴욕감에 무릎 꿇지 않았을 것이다. 대신 가 순간에서 한발 물러나 당혹감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려고 했을 것이다. 그는 ‘이 사고 때문에 내가 얼마나 불행해졌는가?’를 따지지 말고 ‘이런 사고에 개의치 않는 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불편한 상황에 반응이 아닌 대응하기〉 p.123
“경기장에서 상대가 손톱으로 내 살점을 찢거나 머리로 들이받아 다치게 되었다고 하자. 그런 경우에 우리는 상대가 반칙했다고 외치거나 상대의 거친 행동에 화내지 않고 그의 행동을 예의주시해서 공격들을 피하려고 할 것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에서 그렇게 행하라. 우리와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는 사람들이 행하는 것을 너그럽게 용서하자. 방금 말했듯이 우리는 얼마든지 그들을 의심하거나 미워하지 않고도 그들의 공격을 피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_《명상록》 제6권 20절
〈다른 사람을 헐뜯고 싶어질 때〉 p.160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컨베이어 벨트처럼 돌아가는 업무 너머의 의미와 더 큰 목적을 모색했다. 그는 우리 모두가 각자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태어났고 매일 아침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잠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 목적을 수행하는 것이 생의 의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더 나은 세상 만들기’ 같은 문구는 사용하지 않았고, 로마 제국을 미래와 더 가까워지게 한다는 식의 달성할 수 없는 목표도 제시하지 않았다.
〈일 너머의 의미와 목적 생각하기〉 p.231
“일하는 사람에게는 철학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세계 최고의 리더들이 열광한 스토아 철학의 힘
워런 버핏,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는 각기 다른 거대한 성공을 이뤄 유명해진 이들이다. 그런 그들이 공통적으로 탐구해 일과 삶의 지침으로 삼은 것이 있다. 바로 고대 그리스에서 탄생해 오늘날까지도 조명받는 스토아 철학이다. 또 기업가치가 수백·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빅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미국 실리콘밸리의 직장인 사이에서도 이른바 ‘스토아 철학으로 자기 계발하기’가 크게 유행하고 있다. 눈앞에 닥친 과업들을 해내기도 바쁜 이들이 2000년 전 철학을 배우고 익히는 데 기꺼이 시간을 쏟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
고대 로마 제국 황제로서 당시 최고의 리더로 인정받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명상록》을 쓴 스토아 철학의 대표 사상가기도 하다. 그는 이성적 판단, 덕의 추구, 자기 절제 등 스토아 철학의 원칙들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면서 이를 국가 통치에도 적용했다. 실제로 그는 권력과 명예에 집착하지 않았고 언제나 성찰과 반성을 통해 내면을 갈고닦음으로써 평화롭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했다. 이 같은 노력이 빛을 발해 당시 그가 황제로 재위한 기간은 로마 역사상 가장 평화롭고 번영했던 시기로 꼽히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다섯 명의 황제, ‘오현제’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은 위기에 큰 힘을 발휘하는 스토아 철학의 통찰을 빌려 일하면서 맞닥뜨리는 예측이 불가한 불행, 의도하지 않은 실수 같은 역경에 의연하고 평온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몰입해 마음을 괴롭히지 않으면서 지금의 상황에서 바꿀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떠올려 시련에 맞서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면 피할 수 없는 상황에 괴로워하는 대신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걱정과 불안을 잘 다스리면서 현재 가능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뤄내게 된다.
정답이 없는 문제들 앞에서 더 나은 결정을 고민하는
현대인을 위해 부활한 《명상록》의 통쾌한 해답!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보았을 것이다. ‘아첨하는 사람의 사내 정치에 동참해야 할까?’,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도 괜찮을까?’, ‘회사에서 내 모습을 얼마나 솔직하게 드러내야 좋을까?’ 같은, 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결국 답을 얻지 못해 찝찝함만 남기는 질문들이다. 현명한 누군가가 나타나서 명쾌하게 답을 내려주면 얼마나 좋을까? 놀랍게도 2000년 전 쓰인, 스토아 철학의 정수라 일컬어지는 《명상록》에 그 해답이 담겨 있다.
“박수의 공허함, 칭찬하는 사람들의 변덕과 판단력 부족에 주목하라(《명상록》 제4권 3절)”라고 조언하면서 자아를 부풀려 발전을 가로막는 아첨보다는 솔직한 피드백에 주목할 것을 강조했다. 여기에는 그리하여 길러진 진정성이 일터의 관계 형성에 장기적으로 더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 그리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하루가 끝나갈 무렵에는 일의 목록에 매달리는 대신 취미를 포함해 자신이 해낼 수 있게 된 것들을 적으며 에너지를 회복했다. 그가 성공적으로 이어나간 사이드 프로젝트인 글쓰기 덕분에 《명상록》도 탄생할 수 있었다. 《명상록》은 삶의 주체로서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모든 활동이 의미가 있다고 말하면서 그런 활동이 일의 단조로움 때문에 찾아오는 패배감을 떨쳐내도록 돕는다고 알려준다. 또 직장에서 자신을 적당히 드러내는 것은 이성의 발현이면서 본성에 부합하는 행동이기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만물의 상호 의존성은 자주 관찰할 가치가 있다(명상록》 제6권 38절)”를 통해 같은 본성을 지닌 이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는다면 삶이 보다 편안해진다는 따뜻한 조언도 건넨다.
저자 애니 로슨은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일하면서 어느 일터에나 짜증 나는 동료, 일을 미루는 상사, 의미 없는 회의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면서 열정과 의지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런 문제 상황에 대처하는 데 《명상록》의 지혜를 익혀서 얻는 강인한 정신력과 회복력이 효과적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에는 저자가 일부러 어려운 용어를 쓰는 상사, 안 좋은 기분을 태도로 드러내는 동료 등 대하기 까다로운 이들과 실제로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고 내 감정을 소모하지 않을 수 있는지가 생생한 사례를 통해 드러난다. 공감 가는 사례를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일터의 상황에 맞게 해석된 뼈 때리는 《명상록》 구절, 스토아 철학의 지혜를 빌린 저자만의 유쾌한 통찰을 만날 수 있다. 혼란한 일터에서 사람과 상황을 대할 때 흔들리지 않는 자기 내면의 기준과 원칙을 바로 세우게 될 것이다.
나를 소모하지 않고 내면의 힘을 키우는
49가지 스토아 철학의 지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명상록》, 스토아 철학이 20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각계각층에서 이야기되고 사랑받아 온 이유는 감정을 다스리고 이성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예측할 수 없는 일, 불확실한 세상에 굴하지 않고 올바른 길을 묵묵히 걸어갈 힘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여기저기 흩뿌려진 의도가 불분명한 얕은 정보와 메시지 대신 오랫동안 많은 이가 새겨 실천한, 논리가 탄탄한 철학의 통찰에 귀 기울여보면 어떨까?
* 뭐라도 하면 결국 뭐라도 해낸다
*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응하라
* 일의 행복은 지루함과 두려움 사이에 있다
* 사람은 원래 짜증 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 기대가 과도하면 내일에 매달려 오늘을 잃게 된다
* 세상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우리 자신은 통제할 수 있다
* 행복은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달려 있다
* 가장 최선의 대응은 그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나는 품위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은 내면의 힘을 키워 일도 삶도 잘 꾸려나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쓰였다. 1부 〈눈치와 말로 싸우는 현대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은 하루 종일 눈치 보기 바쁜 일터에서 우주처럼 넓은 관점과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 나아가는 법을, 2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위기 다스리기〉는 실수에 의연해지고 쉽게 포기하지 않는 용기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3부 〈내 마음과 같지 않은 사람들과 잘 지내는 법〉은 나를 적당히 드러내는 노하우부터 부정적 피드백을 대하는 태도까지 타인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알면 도움이 되는 지혜를 다룬다. 4부 〈나를 소모하지 않는 생각법〉은 혼자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이 자존감을 지켜내며 일하는 법을 다루기에 중요하다. 마지막 5부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는 상사와 적당한 거리두기, 기본 에티켓을 지키는 일 등 알고 있어야 하지만 누가 먼저 알려주지 않는 것들에 관해 일러준다.
우리는 누구나 일터의 철학자가 되어야 하고, 될 수 있다. 이 책이 담고 있는 스토아 철학식 접근법을 배워 실생활에 적용해보자. 일터의 삶을 원하는 대로 바꿔나간 저자가 그랬듯이, 이제 스스로 더 만족스럽게 일하고 일하면서 얻는 기쁨을 제대로 만끽하게 될 것이다.
작가정보
(Annie Lawson)
저널리스트로 일할 당시 과학기술, 기후 변화, 중국에 관한 글을 썼고 이후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일했다. 다양한 일을 경험하는 과정에서 어느 일터에나 짜증 나는 동료, 어려운 용어를 남발하는 상사, 의미 없는 회의 같은 스트레스 유발 요인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일터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간 서점에서 《명상록》 속 한 구절, ‘일할 때는 성실함, 냉철함, 온화함이라는 미덕으로 언제나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를 발견하고 용기를 얻었다. 그 후 더 많은 사람이 일터에서 철학의 지혜를 활용해 위기에 의연해지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를 바라며 《일하는 사람을 위한 철학》을 썼다. 이 책을 쓸 때는 자신의 경험을 생생하게 살리기도 했지만 보건·기술·소매업·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들의 조언을 《명상록》의 통찰과 결합했고,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일하는 사람을 위한 유쾌한 철학책이 탄생했다.
동국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다. 대형 교육기업에서 영어교재 개발, 편집 및 영어교육 연구직으로 근무한 뒤에 출판번역가가 되었다. 현재 출판번역 에이전시 글로하나와 함께 인문, 심리, 소설 등 다양한 분야의 영미서 검토와 번역에 매진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각 중독》, 《퀴팅》, 《내가 빠진 로맨스》, 《핵가족》, 《몸으로 읽는 세계사》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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