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한 세계의 도시들 2

지속 가능한 도시, 어떻게 만들어 왔나?

이두현 , 류주현 지음

지식과감성 2025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10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곳,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이 거주하는 곳, 인류가 탄생했고, 수많은 생성과 소멸이 반복하면서 진화해 나갔던 곳, 이곳은 바로 도시입니다. 2050년이 되면 세계 인구는 약 100억 명에 도달하게 되고, 약 75%의 인구가 도시에 거주하게 됩니다.

목차

서문

1부 미국 샌프란시스코
도시 개관
브루킹스 연구소와 도시 재개발
도시 르네상스, 미션베이에서 바이오베이로
다원성의 도시 예술 생태계
신생 기업의 진원지닷컴 열풍에서 미디어 열풍으로
세계적 명문 대학과 창의적 교육 시스템
세계 게이의 수도에서 보여 주는 관용성
스마트 모빌리티를 이끌어 가는 스마트 도시
페스티벌과 MICE가 이끄는 창조 관광
결론: 샌프란시스코의 지속 가능성 평가

2부 영국 리버풀
도시 개관
한 도시 안의 세계world in one city, 유럽문화수도
리버풀 ONE 개발 주도의 도시 재생
갱의 무대에서 안전 도시로
리버풀 해양 상업 도시와 창조 공간
‘리버풀의 경험’ 효과와 창조 산업
창조적 사고와 혁신 이끈 리버풀 교육
항구 도시에서 피어난 관용적 풍토
음악비틀즈과 축구리버풀 FC와 에버턴 FC
노인 헬스케어와 5G 기반 교육의 스마트 도시
결론: 리버풀의 지속 가능성 평가

3부 스페인 빌바오
도시 개관
바스크의 강한 자치권과 신속한 의사결정
도시전략의 싱킹브레인 ‘메트로폴리-30’
도시문화유산과 빌바오 양식
구겐하임 미술관 유치와 빌바오 효과
주민 중심의 도시 재생 철학
첨단 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창조 산업 기반 조성
창의적 인재교육 시스템 구축
주민 중심의 스마트 도시 전략
BBK 라이브 페스티벌과 아틀레틱 빌바오
결론: 빌바오의 지속 가능성 평가

4부 독일 엠셔파크
도시 개관
엠셔파크 국제건축박람회IBA Emscher Park
‘프로젝트 루르Projekt Ruhr’의 실천과 첨단 산업
생태 도시의 근간, 엠셔게노센샤프트
문화유산 보존 및 창조 공간
엠셔의 문화적 다양성과 관용성
도시 안전과 과제
창의성과 혁신을 키우는 지식의 성소
결론: 엠셔파크의 지속 가능성 평가

5부 미국 산타페
도시 개관
창조 도시 정책 추진과 창조 산업 지원 전략
푸에블로 인디언의 건축 유산 ‘어도비’
창조계급의 활동 공간, 캐년 로드와 다운타운
산타페의 전통 공예와 문화예술
산타페 커뮤니티 칼리지와 경제개발주식회사
페스티벌과 피에스타로 만든 창조 관광
비전 제로의 스마트 도시
결론: 산타페의 지속 가능성 평가

6부 일본 가나자와
도시 개관
창조도시회의의 설립과 창조 도시 전략
콤비나트에서 내발적 발전으로
가나자와의 도시 안전
전통문화의 보존과 활용, ‘겐로쿠엔과 차야가이’
21세기 미술관과 창조적 공간들
모노즈쿠리에서 마치즈쿠리로
창의성 교육의 학술 도시
크래프트 투어리즘Craft Tourism
중소 도시형 스마트 도시 전략
결론: 가나자와의 지속 가능성 평가

7부 독일 뒤셀도르프
도시 개관
메디엔하펜 전략과 OPENCities 프로젝트 전략
메디엔하펜과 쾨니히셀리의 도시 르네상스
문화유산의 보존과 문화예술 공간
창조 산업의 기반, 메디엔하펜
창조적 사고와 혁신을 이끄는 교육
뒤셀도르프의 문화적 다양성과 관용성
라인강 카니발과 오픈소스 페스티벌
혁신을 목표로 한 스마트 도시
결론: 뒤셀도르프의 지속 가능성 평가

참고문헌

책 속으로

최근 인공지능, 클라우드,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새로운 산업 기술이 이끌어 가는 4차 산업혁명으로의 대전환으로 인해 도시는 수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많은 자연재해도 겪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새로운 이념적, 정치적 대립과 경제, 문화, 민족, 종교 등 다양한 부문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많은 도시가 갈등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기후 위기는 당연한 일이 되었고, 이제는 보다 더 복잡해진 난제들이 도시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예전부터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의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지역 소멸, 즉 대도시 소멸까지도 걱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고 말았습니다.

_서문 中에서

출판사 서평

인류의 미래는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도시 소멸을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도시가 당면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면서 삶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바로 여기, 미래를 준비해 온 도시들이 있습니다.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영국 리버풀, 스페인 빌바오, 독일 엠셔파크와 뒤셀도르프, 미국 산타페, 일본 가나자와 등입니다. 바르셀로나, 볼로냐, 글래스고, 헬싱키, 오스틴, 싱가포르, 요코하마 등 첫 번째 편에서 다루었던 도시들과 같이 이들은 여러 위기 상황에서도 도시가 지닌 창조성을 발견하고, 도시 재생, 문화 도시, 생태 도시, 스마트 도시 등의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도시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 왔습니다. 그 결과 도시 패러다임의 지속적인 변화 속에서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키며 도시의 혁신을 주도하였습니다.

(중략)

이 책을 읽으며 여러분 스스로가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내는 창조자가 되어, 그 역동성을 함께 느끼며 도시의 미래 모습을 그려 보길 바랍니다.

_서문 中에서

작가정보

저자(글) 이두현

문학박사, 도시지리전공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가 당면한 도시 문제와 지속 가능성의 이슈를 고민하고 탐구하는 중이다. 교육 현장에서 “도시, 이러면 어떨까?”라는 주제로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그려 보고 있다. 『지리교사의 서울 도시 산책』 시리즈, 『스토리텔링 청소년 독도 교과서』, 『쉽게 읽는 여행지리 파리 문화 예술 탐방기』 등을 집필하였다.

저자(글) 류주현

공주대학교 교수

도시경제, 도시문화 중심에서 인문지리학 전반으로 관심사를 넓혀 가는 중이다. 지역지리 중에서는 유럽을 담당하기에 유럽 위주로 다니던 지리답사는 어느새 아프리카 끝, 남미대륙 끝까지도 도달하며 수백여 도시를 거쳤다. ‘새로운 도시 만나기’도 좋지만, 변화를 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인 ‘도시 또 만나기’를 반복하며, 도시의 미래를 그려 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