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생성형 AI 마케팅 수업
2025년 02월 25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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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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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생성형 AI 마케팅, 새로운 시대의 시작
1장 생성형 AI, 도대체 무엇인가?
생성형 AI, 알고 보면 공부 잘하는 파트너? 15
챗GPT만 있는 건 아니다? 23
놀라운 적응력, 생성형 AI는 만능열쇠 29
2장 왜 생성형 AI 마케팅인가?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낫다? 생성형 AI 전망 35
MZ와 알파세대에 최적화된 생성형 AI 37
길어야 하루, 디지털 환경의 휘발성에 대응하는 법 41
남는 게 시간이라고? 시성비 시대의 상징=생성형 AI 마케팅 46
아이스티 1잔이 9잔이 됐다고? 생성형 AI 마케팅의 단점 50
3장 새로운 마케팅 시대의 개막,
생성형 AI 마케팅 어떻게 활용하고 있나
너만 본다, 개인화 마케팅 55
기획부터 출시까지, 브랜딩 마케팅 60
찐팬 만들기, CRM 마케팅 66
AI가 만든 광고? 콘텐츠 마케팅 72
4장 AI를 알면 마케팅이 바뀐다,
생성형 AI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잡아야 하나?
대화가 필요해, 자주 묻는 사람이 답을 얻는다 79
고객 세분화의 3단계 수행, 나누는 사람이 수익을 얻는다 82
화룡점정은 내가 찍는다, 콘텐츠 인사이트 더하기 87
MZ와 알파세대의 콘텐츠 생산력, 창의력의 방향을 바꿔라 91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조심할 점 95
2부 생성형 AI 마케팅, 실무에서 앞서가는 법
5장 생성형 AI 마케팅: 브랜딩
상품 기획, 유통과 판매 빼고 다한다? 103
길게 보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생성형 AI 활용 브랜딩 전략 3가지 109
반응 수집, 그래서 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114
6장 생성형 AI 마케팅: 개인화
개인화 없이는 마케팅도 없다, 개인화 마케팅 시대 119
고객의 감동 끌어내는 법, 생성형 AI를 통한 개인화 마케팅 방향성 3가지 122
7장 생성형 AI 마케팅: 콘텐츠
이미지와 영상 생성의 마법: 콘텐츠 129
카피까지 완료: 상세 페이지 제작 142
카드뉴스가 답이라고?: 인스타그램 149
나에겐 4가지 도구가 있다: 블로그 159
콘텐츠라면 다 OK, 콘티 등 기타 생성형 AI 활용 케이스 171
마치며 이제는 창의적 마케팅을 생성해야 할 때 180
AI와 연관된 학습이란 패턴을 의미할 수도 있다. 패턴은 습관 또는 징후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기업은 각종 지표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지표를 통해 기업의 미래 가능성을 판단하거나 기업이 가진 위험성을 가늠한다. 기업이 위험해질 때 나타나는 다양한 패턴을 AI에 알려주면, AI는 기업의 CEO에게 위험 상황을 빠르게 경고해줄 것이다. 그러면 전략을 빠르게 수정할 수 있을 테니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p17)
코파일럿은 최신 정보를 찾아 제공하므로 시의성 측면에서 강점을 지닌다. 생성형 AI에 전적으로 응답을 맡길 수도 있지만, 원하는 방향이 있다면 지정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 독창성을 인정할지 여부를 정할 수 있다.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창조적인 관점에서 답하게 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공의 답변은 아니다. 정보를 조합해 좀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다. 한편 정확성을 원한다면 독창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있다. 역사적 인물에 대한 검색이 필요하다면 이 인물의 생애를 가능한 한 정확히 알고 싶을 것이다. 이럴 때는 생성형 AI의 창의력보다는 정확한 답변이 필요하다. (p24)
아메리칸투어리스터는 크리에이티브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 아메리칸투어리스터가 내세운 브랜드 모델은 가상의 인플루언서로, 가장 잘 어울리는 배경이나 아이템을 고민해야 했다. 그래서 가상 인플루언서의 스타일, 브랜드가 나타내고 싶은 이미지를 함께 드러내는 창의적 콘텐츠 생성을 생성형 AI로 완성했다. 이처럼 창의력을 요하는 분야에서도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다. (p33)
대중의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처음에는 생성형 AI를 보며 신기해했는데 이제는 익숙하게 여길 뿐 아니라 생성형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그래서 생성형 AI와 연관된 지식을 쌓으려 하거나, 적용 방식을 고민한다. 즉, 생성형 AI를 가깝게 느끼는 것이다. 특정 분야가 성장하려면 대중이 편하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한다. 생성형 AI는 이런 조건을 모두 충족한다. 그래서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관심을 가지므로 밝은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특징 또한 큰 역할을 한다. 생성형 AI는 일단 만들어놓았다고 해서 영원히 똑같은 모습만 보여주지 않는다. 게임은 정해진 스테이지를 돌지만, 요즘은 업데이트가 이뤄지면서 항상 똑같은 콘텐츠만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사용자에게 몰입감이 더해진다. 생성형 AI도 매일 더 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끊임없이 진화한다. (p36)
한 박람회에서 생성형 AI가 인생 상담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다. 생성형 AI가 사람과 주고받는 대화의 환경을 잘 만들었고, 이에 호기심을 느낀 사람들이 체험을 많이 했다. 이를 의도한 마케팅은 아니었겠지만, 그 덕분에 박람회가 홍보되는 효과를 누렸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새로운 경험이 마케팅 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이렇듯 생성형 AI의 적용은 그 자체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데, 이는 경험을 원하는 MZ세대와 알파세대의 성향을 정확히 반영한다. (p38)
디지털 환경에서 접하는 대중의 성향은 달라져도 마케팅 환경은 그대로다. 콘텐츠 기획에 동원할 수 있는 시간이나 여력이 넉넉하지 않다는 말이다. 환경은 그대로인데 과거보다 더 많은 콘텐츠가 필요하니,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활용해서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 생성형 AI로 콘텐츠를 직접 만들뿐더러 아이디어 차원에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생성형 AI는 조건만 명확히 설정하면 무한대로 콘텐츠를 만들어내므로, 마케팅의 방향성과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를 사용하거나 수정해서 최종본을 도출하면 된다. 사용하지 못한 아이디어라도 더 많은 대화를 하다 보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하기도 한다. (p43)
기업의 마케팅은 다양한 활동을 포괄한다.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만 생각해도 버거울 정도로 많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숏폼 미디어까지 생각하면 이미 포화상태다. 게다가 대중의 반응은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려면 모니터링을 넘어 인사이트를 쌓아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다. 그만큼 마케팅은 시간과 노력의 싸움이다. 이러한 마케팅의 특성에 생성형 AI가 정확히 들어맞는 답을 제시하고 있다. 앞의 사례처럼 제작 기간이 줄었다면, 디지털 마케팅 미디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콘텐츠 활용 후 인사이트를 분석할 여력도 생길 것이다. 덜 쓴 제작 비용을 다른 식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 (p48)
생성형 AI도 무조건 좋은 것만은 아니며, 단점이 있다. 일단 무조건적인 믿음은 금물이다. 마케팅은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 사회적 통념, 문화적 배경, 다양한 견해 등의 변수가 작용해 논란이 생기곤 한다. 이렇게 고려해야 할 기준이 많은데도, 생성형 AI의 판단과 창의력을 검증 없이 무조건 믿으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p50)
생성형 AI 마케팅을 통해 개인화를 구현한 사례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생성형 AI 마케팅을 통해 개인화를 구현하고 성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많은 고객을 유입시키고, 유입된 고객은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추천을 통해 구매 확률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정보를 활용하는 계기로 삼는다. 그런 만큼 개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목표를 달성하는 중요한 키워드가 생성형 AI 마케팅이라고 주장한다. (p59)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주류 제조사 부루구루와 손잡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만든 아숙업레몬스파클하이볼(이하 아숙업하이볼)을 출시한 적이 있다. 맛, 도수, 레시피, 디자인, 상품명, 가격 등 다양한 주제로 생성형 AI와 대화를 주고받았다. 생성형 AI가 만들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케팅 포인트는 충분했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했다. 출시까지 이어지는 과정 내내 생성형 AI와 브랜딩한 것이 마케팅에 큰 공로를 세웠다. (p62)
편의점 GS25는 생성형 AI 음원 제작 툴을 이용해 콘텐츠 마케팅에 도전했다. 음원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아이스커피를 주제로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K팝 아이돌 느낌의 가사’를 요청한 것이다. 마케팅팀에서 47번의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얻어냈다. 이후 GS25는 그룹을 섭외해서 뮤직비디오형 마케팅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진행했다면 해결해야 했을 복잡한 과정이 생성형 AI 마케팅 콘텐츠의 도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통상적으로 기획부터 음원 제작, 촬영까지 12주가 걸릴 텐데 GS25는 단 2주 만에 모든 과정을 끝냈다. (p74)
롯데마트는 GS25와 마찬가지로 생성형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이용해 만든 음원을 마케팅에 활용했다. 매장에서 송출해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는 바로 그 음악이다. 롯데마트는 자체 브랜드를 상징하는 트렌디한 가사를 생성형 AI로 뽑아냈고, 작곡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앨범 커버와 뮤직비디오도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를 썼다. GS25의 사례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성형 AI 콘텐츠 마케팅을 시도한 것이다. (p75)
제대로 된 생성형 AI 마케팅은 티키타카를 통해 완성된다. 생성형 AI에 질문하고 답을 받으면 답에 대해 다시 물어보며 의도를 더해가야 한다. 타깃을 좁혀가며 물어보고, 주제를 확장해가며 폭넓은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질문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려 하지 말고 대화를 주고받기 위해 애쓰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식품 신상품 홍보를 위한 카피를 써줘”라고 물으면, 생성형 AI가 답할 것이다. 그것으로 끝낼 게 아니라 “20대나 30대를 타깃으로 식품 관련 신상품 홍보를 위한 카피를 써보면 어떨까?”라고 타깃을 좁힐 수 있다. 또는 “신상품의 맛을 더 강조하면 어떨까?”라든가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강조하면 어떨까?”라는 식으로 범위를 넓혀 살펴볼 수도 있다. 이렇게 셀링포인트를 다양하게 설정하며 대화를 주고받으면 다양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p80)
생성형 AI를 통해 만들어낸 이미지와 영상은 사용 범위가 설정되어 있다. 상업적 사용은 물론이고, 마케팅 방법에 따라 사용 가능한 범위가 설정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다고 해서 마케팅에 무제한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러므로 마케팅을 계획하기 전에 사용 범위나 제한적인 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실제로 마케팅을 진행하려다가 큰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p95)
생성형 AI를 브랜딩에 적용하면 다양한 과정을 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다만,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브랜딩의 기본은 의미 있는 소비자 경험과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이다. 제품 혹은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하게 하고,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한다. 우선 최대한 많은 ‘조건’을 찾아 적용한다. 질문을 위한 상황을 세세히 설정하지 않거나 허술하게 설명하면 답변도 그만큼 구체적이거나 실제적이지 않을 것이다. 제품이나 타깃, 조건 등 다양한 사항을 설정하고 해당 키워드를 가지고 대화를 이어간다. (p109)
인스타그램 마케팅은 쉽지 않다. 꾸준히 레퍼런스를 연구하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아무 콘텐츠나 올린다고 해서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다. 마케팅 방향성에 따라 가장 어울리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만만치 않은 과정이다. 자신이 기획하는 콘셉트와 같은 계정이 있는지, 유사 제품이나 서비스를 다루는 경쟁자는 어떤 방향으로 인스타그램 마케팅을 진행하는지 시장 조사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생성형 AI와 함께 시작할 수 있다. (p150)
네이버 역시 생성형 AI에 집중한다. 검색 결과만 표출하는 게 아니라 생성형 AI로 네이버 서비스를 연결하는데, 블로그는 생성형 AI 서비스의 영역에 속한다. 네이버 블로그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블로그는 멈춰 있는 뉴미디어가 아니다. 어뷰징(잘못된 방향으로 노출을 노리는 포스팅)은 걸러내고, 좋은 포스팅은 노출시키려 끊임없이 알고리즘을 손보고 있다. 정보를 검색하는 대중의 움직임까지 반영해 블로그 마케팅 성과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러니 블로그는 ‘예전 미디어’가 아니라, 디지털마케팅을 진행한다면 꼭 신경 써야 할 대상이다. (p160)
새로운 마케팅 시대의 개막,
이제는 창의적 마케팅을 생성해야 할 때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이 긍정적 측면만 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이미 책에서 문제점을 지적했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문제점도 있을 것이다. 생성형 AI가 나오고 난 후, 공장처럼 디지털마케팅 광고를 찍어내는 게 가능해졌다. 이런 상황을 이겨내지 못하고 뉴미디어를 떠나는 대중도 많다. 마케팅 공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분명 지금보다 영향력이 약해지는 뉴미디어도 속출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생성형 AI를 마케팅에 활용하지 않을 순 없다. 세상 어떤 기술도 긍정적인 측면만 있진 않다. 부정적인 영향력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고, 긍정적인 요소를 극대화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생성형 AI도 마케팅 공해를 극복하고 슬기로운 마케팅 환경을 만들어가는 게 과제다. 그러기 위해선 창의적 마케팅 생성을 생각해야 한다. 그간 습관처럼 사용한 방향성과 질문 방식을 내려놓고, 각자만의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생성형 AI와 대화하며 자신의 생각을 더해 창의적인 측면을 극대화해야 한다. 이런 노력 없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마케팅은 빛날 수 없다. 새로운 트렌드에 진정으로 적응하는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
작가정보
변화하는 세상을 먼저 읽고 전하는 마케터이자 강사다. 엠넷 구성작가로 활동하다 ‘마케팅 컴퍼니 엔’을 설립해 각종 마케팅 프로젝트와 컨설팅에 참여했으며, 국내 대기업, 소상공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AI 마케팅, 소비 트렌드에 대한 강연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싸의 시대, 그들은 무엇에 지갑을 여는가?》,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 인싸력을 높여라!》, 《이것이 메타버스 마케팅이다》, 《요즘 소비 트렌드》, 《알파세대가 온다》, 《요즘 소비 트렌드 202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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