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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신하영 지음
딥앤와이드

2025년 02월 2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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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27.23MB)   |  약 9.5만 자
ISBN 979119136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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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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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에게 매번 강요한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신하영 작가는 이렇게 묻는다. 버텨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당신을, 왜 스스로 몰라보느냐고. 우리는 불현듯 찾아오는 불행 앞에서 쉽게 무력해지고,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 홀로 버티며 이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모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의 힘이다. 신하영 작가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담백한 문장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강인한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일깨워주고 있다.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신작〈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깨달은 불행과 용기에 대한 진실을 담은 에세이다.

불행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아픔의 순간을 고백하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겪었던 상처와 성장의 이야기 그리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만약 당신이 혼자서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인생을 살아왔다면 거두절미하고 이 책에서 짙은 ‘동질감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불행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상처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며, 여기까지 살아온 나를 다독여주고 싶다면 〈버텨온 모든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당신에게 특별한 선물임이 틀림없다. 버텨낸 모든 순간이 결국 당신을 빛나게 한다는 걸 잊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잃어버렸던 자기애를 되찾길 바란다.

불행 속에서 빛나는 당신을 위해
10만 독자가 공감한 신하영 작가의 새로운 에세이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세상은 우리에게 매번 강요한다. 더 열심히, 더 잘해야 한다고. 하지만 신하영 작가는 이렇게 묻는다. 버텨온 시간만으로도 충분히 소중한 당신을, 왜 스스로 몰라보느냐고. 우리는 불현듯 찾아오는 불행 앞에서 쉽게 무력해지고, 깊어지는 어둠 속에서 홀로 버티며 이 시간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두려워한다. 그러면서도 모든 시간을 견뎌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당신의 힘이다. 신하영 작가는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와 담백한 문장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강인한 존재인지 이 책을 통해 일깨워주고 있다.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신작〈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작가가 직접 겪은 삶의 이야기와 그 안에서 깨달은 불행과 용기에 대한 진실을 담은 에세이다.

불행까지도 모두 의미 있는 한 걸음이었다며 위로를 건네는 저자는 누구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아픔의 순간을 고백하며 사랑이란 이름으로 겪었던 상처와 성장의 이야기 그리고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법을 이 책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만약 당신이 혼자서 힘든 시련을 이겨내며 인생을 살아왔다면 거두절미하고 이 책에서 짙은 ‘동질감의 위로’를 느낄 수 있다.

불행 속에서도 희망을 찾고, 상처 속에서도 빛을 발견하며, 여기까지 살아온 나를 다독여주고 싶다면 〈버텨온 모든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당신에게 특별한 선물임이 틀림없다. 버텨낸 모든 순간이 결국 당신을 빛나게 한다는 걸 잊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잃어버렸던 자기애를 되찾길 바란다.
시작하며 : 당신의 풍경을 위하여

1장 :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사랑하는 내 친구에게
내 마음이 가난할 때
마침내, 고장 나버린 버튼
나는 스승의 부재가 참 서럽다
민혁이에게
사선으로 넘어간 청춘을 바라보며
유한한 인생이 두렵지 않으십니까
내 가족 이야기
무엇이든 적당히
낭만 실종 사태
물건을 사랑하는 일
클래식을 사랑한다고요
표정을 잃은 어른
평생을 사춘기로 살 순 없잖아요
저는 매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잃어버린 아날로그를 찾습니다
8282
아무것도 좋아하지 않는 당신에게
개미 증후군
춘분에 겪은 행복과 우울
나의 기운

2장 : 누군가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다정의 역사
비언어적인 사랑
내게 질문을 던져주세요
사랑은 생의 의지
입에서 과일 향이 나던 사람
고립 인간
못난 사랑 철학자
그날, 당신의 하루
내가 목격한 지혜
좋아하는 사람에게 사랑받는 법
죽음이 이별이 될 때
무슨 라면 좋아해요?
사랑해 사랑해
사랑을 잃은 당신에게
내 잘못이 아니야 그렇다고 네 잘못도 아니고
당신이 불행했으면 좋겠다
작별
관계 건강검진
상실이라는 선생
존경을 담아
당신만의 특권
용맹한 사람
에포케
사랑 염세주의자에게
지극히 평범했던 우리의
절여졌다는 말을 언젠가 쓰리라 다짐했어요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나는 당신과 평생을 살고 싶다

3장 : 질기고 억세게

보다 우아하게 불행하기
살맛 나게 살 수 있는 비결이 있다면
잘 쉬다 오세요
고독이 붙여준 담뱃불
이제는 되돌아가야 할 때
순수함보다 때 묻은 흙이 더 좋다
이유 불문
한계는 한 단계만 오르면 되는 걸
우리 쪽팔리게 살지 말아요
아무렇지 않은 행동이 내 삶을 대변한다
철없는 이상주의
나의 쓸모가 불안해질 때
급류에 휩싸인 사람
어른에게도 애착할 존재가 필요해요
시간을 토막 내는 사람
물음표 살인마
쌓여가는 맛
나도 악역이 될래요
해파리가 되고 싶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련이라는 기쁨
착한 사람은 행복하게 해주세요
건강한 초연
등 안에 숨겨진 날개
보통의 잔소리

마치며 :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두고 보세요. 다 잘될 겁니다. 씩씩하게 계세요. 곧 좋은 미래가 찾아올 겁니다. 이렇게만 말해주고 싶은데 인생은 바라던 대로 되지 않을 겁니다. 대신, 당신은 전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될 겁니다. 시련을 겪으며 보이는 삶이 아니라 살아가는 삶을 살게 될 겁니다. 내 삶에 더 열정적이고 쉬운 것만 택하는 낙오자가 되지 않을 겁니다. 그것만으로도 당신이 이긴 겁니다. 1년 전과 오늘을 비교해 보세요. 우린 더 단단해졌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어른이 됐습니다.”
-9page

잃어버린 궤도를 가장 찾기 쉬운 방법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하려고 했던 운동, 옷 정리, 창문 열고 청소기 밀기, 읽고 싶었던 책 프롤로그를 읽거나 재료를 꺼내 요리를 하고 화분에 물을 주는 일 등. 하나라도 나를 위한 일을 하면 우울이 말끔히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진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소하다고 미루지 말길. 그 작은 행동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든다.

-30page

태어나서 산다는 말을 좋아한다. 왜 사는지를 곱씹다 보면 인간은 금방 우울에 빠진다. 사는 데 휘황찬란한 수식어를 붙이는 것만큼 피로한 게 없다.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를 하듯 태어난 김에 행복하게 사는 거 아닌가. ‘내가 이걸 왜 해야 하지?’ 같은 생각도 마찬가지다. 분명 무슨 이유가 있으니 하는 거지 세상에 이유 없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 좋은 게 좋은 것. 과한 의미 부여는 모든 걸 덧없이 만든다.

-62page

지지부진하지만 마음속에 작은 목표라도 있는 게 좋은 거다. 어떨 때 목표는 내 유일한 희망 같아서 노력을 안 할 수 없게 한다. 정답이 없어도 살아야 하는 현실. 나는 당신이 낭만과 꿈을 어딘가에 가득 심어놓은 것을 안다. 벅차더라도 계속 무언갈 계획해 보자. 아무도 모르게 해도 되고 온 세상에 자랑을 해도 좋다. 계절이 바뀌면 후회보단 결정체가 더 많이 남아있을 거다. 아주 조금이라도 나아지면, 그걸로 된 거다. 불행에 고꾸라지지 않고 여력이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삶은 가치 있다.

-104page

헤어지고 빨리 회복하는 사람은 절대 밤낮을 바꾸지 않는다. 환경에 취약한 걸 알기에 새벽에 나를 방치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식음 전폐하지 않고 매 끼니를 챙긴다. 또 사람이 아닌 것에 몰입하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기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별을 있는 그대로 수긍한다는 거다. 사랑한 만큼 아프다는 걸 당연히 여기고 자신의 몫을 받아들일 줄 알면 이별은 죽고 못 사는 아픔이 아닌 시간에 의해 사라지는 고통임을 알 수 있다.

헤어졌다는 이유로 야만적이게 변하지 말자. 당신은 더 강해졌고 더 좋은 사랑을 할 수 있다.

-162page

사랑을 시작하면 사소한 취향들이 마구 섞이기 시작한다. 비 오는 날이 싫었던 사람이 여우비쯤은 기분 좋게 맞을 수 있게 되고, 식견이 좁던 사람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음식을 해 먹는다. 생전 해보지 않았던 커피를 내려 마시거나 주말에 낮잠을 자는 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서로를 닮아가서일 테다. 사랑은 포용에서 시작되고 안정감으로 견고해진다. 사랑하면 닮는다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181page

내가 혼자서 불행을 견디는 방법은 대게 이러하다.
행복을 기대하지 않은 것, 실패한 과거를 떠올리지 않는 것, 남의 하루를 궁금해하지 않는 것, 5분이라도 사색에 잠기는 것, 찰나의 감정으로 하루를 망치지 않는 것, 나를 위한 작은 선물을 사는 것, 사랑에 냉소하지 않는 것, 잠을 7시간 이상 자는 것, 끼니를 절대 거르지 않는 것, 여행을 계획하는 것, 내면의 감정을 글로 쓰는 것, 억울함을 가지지 않는 것, 계절에 맞는 옷을 사는 것, 주변 정리를 하는 것, 강아지 영상을 보는 것, 발걸음이 가는 곳으로 산책하는 것, 초콜릿을 먹는 것, 결점을 채우는 책을 읽는 것.

-208page

당신은 당신이라 예쁘지 그 사람이 예쁘다고 해서 예쁜 게 아니다. 또 당신은 부족하기에 인간다운 것이지, 상대가 별로라고 해서 낙오자가 되는 것이 아니다. 타인이 하는 감상에 젖지 말고, 시장의 물건처럼 평가받지 말자. 우린 불꽃처럼 역동적이며 찬란히 빛이 나는 생기 있는 존재다.

아름답다의 ‘아름’ 뜻이 ‘나’의 뜻을 담고 있듯, 그대가 비로소 모든 껍데기를 벗고 온전히 나일 때 가장 아름다울 수 있다.

-258page

“버티는 것이 약함이 아닌 강함임을 깨닫는 순간”
10만 독자의 마음을 울린 신하영 작가의 메시지
불행을 견딘 당신에게 건네는 위로와 용기의 기록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

불행이라 부르기엔 너무나 빛나던 시간이 있다. 그럼에도 늘 자신이 부족하다며 자책에 빠지는 어른들이 늘고 있다. 밑빠진 독에 물을 붓듯 만족이 사라지는 과정에서 자기애는 불씨를 잃어가고 있다. 신하영 작가는 그런 사람들에게 말한다. ‘버텨온 시간은 전부 당신의 힘이었다고.’

다가온 불행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이겨내고, 행복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은 절대 알지 못한다. 그 모든 과정은 오롯이 나만 알고 있기에 내가 나를 인정하고 사랑해 주지 않으면 인생은 잿빛 어둠 속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한다. 저자는 챕터1 〈1장,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에서 자신의 불행을 먼저 고백하며 독자들에게 손을 건넨다. 그리고 이어지는 챕터2 〈사랑과 이별〉, 〈미련과 그리움〉 챕터3 〈도전과 실패〉, 〈불행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는 지친 당신에게 완벽한 위로를 선사해 줄 것이다.

이 책은 평범한 사람의 비범한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한다. 누군가의 작은 고민부터 큰 아픔까지, 모든 경험이 존중받아야 마땅하다는 걸 안다면 당신도 방치했던 내 삶을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평범해 보이는 일상에서도 비밀스러운 용기와 희망은 늘 존재한다. 지금 이 순간을 버티고 있는 당신은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고 특별한 존재다. 이 책을 덮을 때 당신은 잃어버렸던 자기애를 되찾고 모든 시간을 버텨온 건 나였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두터운 자기애만 있다면 모든 불행을 우아하게 이겨낼 수 있다. 책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는 그런 의미에서 당신을 한층 강한 어른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삶이 힘들 때는 이 문장을 기억해 보자.
“머지않아 걱정은 사라지고, 나는 이 땅에 행복하기 위해 태어났다.”


“여기까지 살아낸 당신은 그 자체로 충분히 가치 있습니다.
누구나 흔들리지만, 누구나 살아갑니다.
그 흔들림마저 당신의 힘이었음을 잊지 마세요.”
- 저자의 말 中

작가정보

저자(글) 신하영

딥앤와이드 출판사 대표. 2012년 「춤과 바람」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다양한 SNS에서 활동하며 소설 「바닐라, 달콤한 속에 숨겨진 씁쓸함」을 썼고, 2018년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를 시작으로 「사랑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다정한 이야기」 「버텨온 시간은 전부 내 힘이었다」를 통해 에세이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삶과 사랑에 대한 글을 쓰며 인스타그램 @as.yours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해주고 있다.

인스타그램 @as.you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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