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베이커리 유령가족

임혜경 지음

재노북스 2025년 02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유령도 우리처럼 가족이 있고, 일상이 있고, 꿈이 있습니다. '달빛 베이커리의 유령 가족'은 특별한 선물로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된 아기 유령 벨라와 그의 가족들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제과점을 운영하는 아빠 유령 노아와 음악 교사인 엄마 유령 로지 사이에서 태어난 벨라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아기 유령입니다. 아빠로부터 선물 받은 특별한 선글라스 덕분에 낮에도 활동할 수 있게 된 벨라는 두 개의 세상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발견해갑니다. 달빛 카메라로 담아낸 소중한 가족사진들과 함께 펼쳐지는 이야기는 판타지적 요소 속에 담긴 일상의 소중함을 전합니다.

이 책은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달빛 베이커리의 새식구', '마법의 선글라스', '달빛 베이커리의 일상', '유령학교 첫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을 통해 벨라의 성장과 가족의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각 챕터는 4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어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작가는 다섯 아들을 키우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백조맘'이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작가는 자신의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가족의 소소한 일상이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이야기합니다. 유령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오히려 현실의 가족 관계를 더욱 따뜻하게 그려낸 것이 이 책의 특징입니다.

특히 이 책은 가족사진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성장의 순간들을 포착합니다. 아이들은 벨라의 이야기를 읽으며 자신의 가족사진을 떠올리고, 그 속에 담긴 추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벨라의 모습을 통해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주 독자층으로 하는 이 책은, 판타지 동화이면서도 현실의 가족 관계와 일상의 소중함을 담아낸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재발견하고,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작가소개
등장인물소개
1장. 달빛 베이커리의 새식구
2장. 마법의 선글라스
3장. 달빛 베이커리의 일상
4장. 유령학교 첫날
5장. 우리 가족의 특별한 순간
에필로그

책 속으로

베이커리 안의 모든 과자들이 벨라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마카롱은 폴짝폴짝 뛰고, 쿠키들은 빙글빙글 돌았죠. 케이크 위의 별들은 더욱 밝게 빛났답니다. (18쪽)

노아가 보물상자의 뚜껑을 열었어요. 안에서 반짝이는 선글라스가 나왔답니다. 테두리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빛났고, 렌즈는 달빛처럼 투명했어요. (32쪽)

달빛 베이커리 2층에서는 매일 저녁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울려 퍼졌어요. 로지가 유령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치는 시간이었어요. (46쪽)

유령학교는 안개 낀 호수 위에 떠 있는 커다란 성이었어요. 창문마다 푸른빛 이끼가 자라있고, 지붕 위에는 작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죠. (58쪽)

신기하게도 벨라가 노래할 때마다 달빛 쿠키에서 작은 별들이 반짝였고, 피아노 건반에서는 은은한 빛이 퍼져나갔답니다. (73쪽)

출판사 서평

"달빛과 별빛 사이, 두 세계를 잇는 특별한 성장 이야기“

임혜경 작가의 "달빛 베이커리 유령가족"은 가족의 사랑과 성장의 의미를 판타지적 요소로 따뜻하게 풀어낸 아름다운 동화입니다. 이 책은 낮과 밤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아기 유령 벨라의 이야기를 통해,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바라보게 합니다.

달빛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아빠 유령 노아와 음악 교사인 엄마 유령 로지 사이에서 태어난 벨라는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특별한 아기 유령입니다. 아빠로부터 선물 받은 마법의 선글라스는 벨라에게 낮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합니다.

이 책의 매력은 유령이라는 판타지적 소재를 통해 오히려 현실의 가족 관계와 일상을 더욱 생생하게 그려낸다는 점입니다. 달빛 베이커리에서의 따뜻한 시간들, 유령학교 첫날의 설렘과 긴장,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은 판타지 속에 담긴 현실의 소중함을 일깨웁니다.

특히 작가는 '달빛 카메라'로 담아낸 가족사진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성장의 순간들을 포착합니다. 이는 우리 모두가 가진 소중한 추억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며, 아이들에게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벨라가 낮과 밤, 두 세계를 오가며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발견해가는 과정은 감동적입니다. 서로 다른 두 세계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벨라의 모습은 '다름'을 받아들이는 법을 자연스럽게 가르쳐줍니다.

"달빛 베이커리 유령가족"은 단순한 유령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책은 가족의 사랑, 성장의 기쁨, 그리고 일상의 소중함을 유령이라는 친근한 판타지 소재로 풀어낸 따뜻한 성장 동화입니다.

임혜경 작가의 섬세한 필치는 유령 가족의 일상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다섯 아들을 키우는 '백조맘'으로도 알려진 작가의 실제 육아 경험이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더욱 진정성 있는 가족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5개의 챕터와 그 안에 담긴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이야기는 독립적으로도 읽을 수 있으면서, 전체적으로는 벨라의 성장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달빛 베이커리 유령가족"은 어린이들의 책장에 꼭 있어야 할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가족의 사랑을 재발견하고,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입니다. 벨라와 그의 가족이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달빛처럼 부드러운 위로와 별빛처럼 반짝이는 꿈을 선물하기를 바랍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임혜경

"일상에서 꿈을 키우는 이야기꾼, 다섯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

임혜경 작가는 분주한 육아와 기자 생활 속에서도 책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미디어창업뉴스의 취재기자로서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다섯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의 일상에서 글감을 발견하며 새로운 꿈을 키워왔습니다.

코로나 시기를 자기계발의 기회로 삼아 아동문학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그는 그림동화출판지도사, 그림책큐레이터, 독서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을 취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습니다. 특히 독서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은 그를 동화작가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2025년 출간 예정인 「깜찍이의 키 크기 대작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화작가로서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어 출간되는 「달빛 베이커리의 유령 가족」에서는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순간들과 가족의 소중함을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한 실용서 「스마트워크 스킬UP 구글웍스의 모든 것」, 「터닝포인트로 퀀텀점프하라」의 저자이기도 한 그는, 이제 동화를 통해 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임혜경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발견하고, 그것을 아름다운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작가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