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를 찾아서

김윤희 지음

재노북스 2025년 02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협동심이 강조된 신개념 동화

동화작가 김윤희가 선보이는 신작 시리즈 『구름이를 찾아서』은 초등학생을위한 협동심을 강조한 과학적요소를 가미한 동화입니다. 이 시리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해진 협동심이 강조된 STEM 교육을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첫 권 『고양이를 찾아서』는 11살 소녀 '방구석'이 자신의 반려묘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주인공 방구석은 집에서 과학실험을 즐기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아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사랑하는 고양이 '구름이'가 사라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UV 랜턴, 드론, 적외선 카메라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활용해 고양이를 찾아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이 책의 특별한 점은 과학 원리를 단순히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주인공은 형광물질을 찾아내고, UV 랜턴을 사용하고, 드론의 작동을 활용하고 이를 수색에 활용합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과학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또한 이 책은 개인의 특성을 인정하고 서로 협력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드론 전문가 하늘이, 운동신경 좋은 태양이, 그리고 처음에는 말썽꾸러기로 등장하지만 나중에는 중요한 팀원이 되는 싸움박사까지, 각자의 개성과 재능이 모여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그립니다.

5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 도서는 과학적 요소와 협동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과학적 사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교육 콘텐츠가 될 것입니다.

목차

프롤로그
작가소개
등장인물소개
1장.사라진 구름이
2장.추리의 시작
3장.창고
4장.오해
5장.해결
에필로그

책 속으로

"구름아! 구름아, 어디 있니?"
방구석은 까만 단발머리를 흔들며 집 안 구석구석을 뛰어다녔다. 동그란 안경 너머로 보이는 큰 눈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하얀 실험복 주머니에서 돋보기가 삐죽 튀어나와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조차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14쪽)

지금까지의 상황을 생각해보자."
방구석은 허리에 찬 노트를 꺼내 단서를 정리하기 시작했다.
1. 아침 사료 안 먹음
2. 평소 좋아하는 장소에 없음
3. 창문은 닫혀있었음 (17쪽)


방구석은 실험복 주머니에서 작은 UV 손전등을 꺼냈다. 평소 야간 식물 관찰 실험에 쓰던 것이었다.
UV손전등을 식물에 비췄을 떄 형광색으로 빛나는 것이 신기하여 방구석은 종종 손전등을 들고다니며 이곳저곳을 비추곤했다. (34쪽)

“이걸로 지하 주차장 전체를 스캔할 수 있어. 열화상 카메라로 생명체도 찾을 수 있고! 열화상카메라는 온도에 따라 색이 다르게 나타나 온도가 높을수록 더 밝고 따뜻한 색으로 나타나고, 온도가 낮을수록 어둡고 차가운 색으로 표시돼!" (43쪽)

"이 자외선 램프로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 형광물질은 자외선을 받으면 더 선명하게 빛나거든." (45쪽)

아이들은 공원 벤치에 앉아 따뜻한 코코아를 나눠 마셨다. 차가운 밤공기에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61쪽)

방구석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고마워.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우리 같이 구름이를 찾자!" (71쪽)

출판사 서평

"과학과 우정이 빚어내는 특별한 모험"

김윤희 작가의 "구름이를 찾아서"는 과학적 호기심과 따뜻한 우정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사라진 반려묘 '구름이'를 찾아 나서는 11살 소녀 '방구석'의 여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과학의 실용적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주인공 방구석은 집에서 과학 실험을 즐기는 독특한 캐릭터로, 많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롤모델이 됩니다. 사랑하는 고양이 구름이의 실종은 그녀의 일상을 뒤흔들지만, 이를 계기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모험이 시작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학 기술을 실생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UV 랜턴, 드론, 적외선 카메라 같은 과학 도구들이 고양이 찾기라는 감성적인 목표와 만날 때, 아이들은 과학이 단지 교과서 속 지식이 아닌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도구임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다양한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드론 전문가 하늘이, 운동신경 좋은 태양이, 그리고 처음에는 말썽꾸러기로 여겨지던 싸움박사까지, 각자의 장점과 단점을 가진 아이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모으는 과정은 감동적입니다.

특히 이 책은 STEM 교육 요소를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냅니다. 아이들은 이야기에 몰입하는 동안 과학적 사고방식,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됩니다.

"구름이를 찾아서"는 단순한 모험 이야기를 넘어섭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개인의 특성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 어려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 그리고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된다는 중요한 삶의 교훈을 전합니다.

5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책은 아이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도,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각 장마다 새로운 도전과 발견이 기다리고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게 만듭니다.

김윤희 작가의 "구름이를 찾아서"는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갑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과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친구들과의 협력을 배우며, 상상력의 날개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윤희

"창의적 스토리텔링으로 새로운 동화의 지평을 열어가는 크리에이터"

김윤희 작가는 전문적인 일러스트레이션 기술과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바탕으로 동화 창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작가입니다. 일러스트와 포토샵 자격을 보유한 그림동화 전문가로서, 텍스트와 비주얼의 조화로운 결합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동화 창작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현대 어린이들의 감성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그림동화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토리텔링과 비주얼 아트의 시너지를 통해 동화 콘텐츠의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인 작품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림동화 작가로서의 전문성과 디지털 크리에이터로서의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의 동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전통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동화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김윤희 작가의 행보에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