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박사의 신비한 인체탐험

위장 속 작은 영웅들

강어수 지음

재노북스 2025년 02월 21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미니 박사의 신비한 인체 탐험: 위장 속 작은 영웅들
"우리 몸은 하나의 우주다."
이 오래된 과학적 명제를 어린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재탄생시킨 창작동화가 출간되었습니다.
『미니 박사의 신비한 인체 탐험: 위장 속 작은 영웅들』은 과학적 상상력과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담아낸 신개념 건강생물 동화입니다. 이 작품은 호기심 많은 10살 소녀 미니가 할머니의 비밀 실험실에서 발견한 신비한 방울약을 통해 자신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모험을 그리고 있습니다.
주인공 미니는 현대 어린이들의 전형적인 고민을 대변합니다. 채소를 싫어하고, 운동을 기피하며, 패스트푸드를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하지만 과학자인 할머니의 영향으로 왕성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지닌 캐릭터로,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동일시할 수 있는 인물로 설정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챕터는 4개의 스토리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신비한 방울약', '위장 속 새로운 친구들', '바이러스 킹의 습격', '면역력의 비밀', '건강한 우리 몸'이라는 챕터 구성을 통해 인체의 구조와 기능, 면역 체계의 작동 원리, 영양소의 역할 등을 자연스럽게 설명합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등장인물의 캐릭터화입니다. 백혈구를 의인화한 '웨웨', 영양소를 표현한 '영양이', 유익균을 형상화한 '프로비' 등 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로 재해석했습니다. 이는 복잡한 인체의 구조와 기능을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건강 교육을 넘어 더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협동의 가치, 실수를 통한 성장, 책임감의 중요성 등 보편적 가치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 킹과의 대결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이를 훈계가 아닌 재미있는 모험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작가 강어수는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의 건강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다"고 집필 의도를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만, 영양 불균형 등 어린이 건강 문제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도서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으며, 보건교육 교재나 가정에서의 건강교육 도서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면역력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 시점에서,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차

프롤로그
작가소개
등장인물
1장. 신비한 방울약
2장. 위장 속 새로운 친구들
3장. 바이러스 킹의 습격
4장. 면역력의 비밀
5장. 건강한 우리 몸
에필로그

책 속으로

미니는 이제 자신이 정말로 몸속에 들어와 있다는 걸 실감했 어요. 할머니가 늘 말씀하시던 ‘우리 몸은 신비한 우주’라는 말 이 떠올랐죠.(29쪽)

화면 속에서 브로콜리가 점점 작은 조각으로 나뉘더니, 반짝이는 초록색 영양소들로 변했어요. 마치 반짝이는 초록록별들이 춤추는 것 같았어요.(49쪽)

소화 관제센터의 문이 크게 열리자 차가운 바람이 불어왔어요. 검은 망토를 둘러쓴 바이러스 킹이 뚜벅뚜벅 걸어 들어왔답니다. 그의 빨간 눈이 으스스하게 빛났고, 뾰족한 가시 왕관이 머리 위에서 번뜩였어요.(54쪽)

그곳에서는 어린 유익균들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었어요. 어떤 유익균은 영양분을 더 잘 흡수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 어떤 유익균은 나쁜 균을 물리치는 기술을 연습하고 있었답니다.(73쪽)

급식 시간, 미니는 처음으로 모든 반찬을 골고루 먹었어요. 그러자 마치 몸 속에서 친구들이 기뻐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답니다.(103쪽)

출판사 서평

강어수 작가의 "미니의 모험: 몸속 작은 영웅들"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존중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교육하는 학습 동화입니다. 이 동화는 주인공 미니가 할머니의 실험실에서 발견한 특별한 방울약으로 시작되는 모험을 통해, 인체 내부의 미시적 세계를 탐험하며 건강과 질병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여정을 그려냅니다.
미니는 몸속의 다양한 영웅들인 백혈구, 유익균, 그리고 필수 영양소들과 함께 나쁜 균들과의 싸움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각 장은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의 필요성을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소개합니다. 작가는 복잡할 수 있는 과학적 내용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내며, 이야기 속에서 협동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통해 팀워크의 가치도 함께 전달합니다.
밝고 생동감 있는 삽화는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며 책의 교육적 메시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미니의 모험: 몸속 작은 영웅들"은 아이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이상적인 교육 도구로, 집과 학교에서의 독서 활동에 모두 적합합니다.

작가정보

저자(글) 강어수

"어린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교육 전문가이자 창작 동화작가"
강어수 작가는 교육과 창작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린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며 쌓은 깊이 있는 교육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동화를 통한 과학적, 언어예술적 지식습득과 사회성 발달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석사학위 논문 "동화에 나타난 부모-자녀 관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아동문학이 가진 교육적 가치와 심리적 영향력을 심도 있게 탐구했습니다. 이러한 학문적 기반을 토대로 한국어린이육영회에서 '첫 번째 사회책 시리즈', '아가의 돌', ‘부모교육의 실제’ 등을 집필하며 유아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 하였습니다.
현재는 그림책 활동가로서 어린이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과 울림을 전하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학적 지식과 창의적 상상력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미니 박사의 신비한 인체 탐험』 시리즈는 그의 교육철학과 창작역량이 집약된 대표작으로, 복잡한 과학적 개념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로 재탄생시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강어수 작가는 "책은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깊이 있는 사고를 이끌어내는 가장 훌륭한 교육 도구"라는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교육적 가치와 재미를 겸비한 양질의 어린이 도서를 지속적으로 창작할 계획입니다.

주요 저서:
- 『미니 박사의 신비한 인체 탐험: 위장 속 작은 영웅들』
- 『첫 번째 사회책』 (한국어린이육영회)
- 『아가의 돌』 (한국어린이육영회)
- 『부모교육의 실제』 (한국어린이육영회)
- 『해님의 하루』 (퍼플)

학력 및 경력:
-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
- 전) 인천전문대학, 재능대학 유아교육과에서 강의
- 현) 그림책활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