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공부법

박은교 지음 | 이수영 그림

니케주니어 2025년 02월 13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8월 2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단단한 어린이가 되는 주니어 자기계발 시리즈’는 초등학생을 위한 본격 자기계발 도서입니다. 마냥 어린아이라고 생각해서 생활 전반을 부모가 컨트롤하게 되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결정하고, 계획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키우기 어렵습니다. 〈공부법〉 〈창의력〉 〈시간 관리법〉 등 총 3권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시작할 수 있는 자기관리에 꼭 필요한 내용을, 인물의 이야기와 함께 들려줌으로써 자연스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입니다.

목차

작가의 말ㆍ4
집중력이 중요해/어려운 현실과 가난을 극복한 마리 퀴리ㆍ8
공부법 ①즐거운 일에 집중하기ㆍ24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오랫동안 꿈의 토대를 닦은 반기문ㆍ26
공부법 ②꾸준히 오래 공부하기ㆍ42
반복에서 오는 깨달음/알 때까지 반복 또 반복했던 세종 대왕ㆍ44
공부법 ③어려운 것을 반복하기ㆍ58
세상의 이치를 찾는 즐거움/진짜 아는 것의 기쁨을 즐겼던 리처드 파인먼ㆍ60
공부법 ④놀이를 하듯 공부하기ㆍ72
읽고 또 읽고/책으로 인생을 바꾼 오프라 윈프리ㆍ74
공부법 ⑤책을 항상 가까이하기ㆍ88
실천하는 공부/네 명의 임금을 모셨던 이황ㆍ90
공부법 ⑥배운 것은 반드시 실천하기ㆍ104
목표를 분명하게/분명한 꿈을 가지고 실력을 쌓은 버락 오바마ㆍ106
공부법 ⑦미래를 상상하기ㆍ120
바보 같은 끈기/평범한 직장인에서 노벨상까지 수상한 다나카 고이치ㆍ122
공부법 ⑧무엇이든 끈기 있게 하기ㆍ136
부록 공부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명언ㆍ138

책 속으로

“여보, 괜히 나와 결혼해 고생이 너무 많은 것 아니오?”
“무슨 소리예요. 저는 실험하는 게 정말 재미있어요. 실험 결과를 기다릴 때면 어느 때보다 행복한
걸요.”
마리의 말에 피에르는 그저 말없이 웃을 뿐이었어요. - 19쪽

“네 장래 희망은 뭐니?”
반기문은 잠시 당황했지만 당당하게 대답했어요.
“네, 외교관이 되어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것입니다”.
“훌륭하군요.”
케네디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한쪽 눈을 찡긋했어요. - 38쪽

“마마, 방 안의 책을 모두 거두어 내라는 어명입니다. 어서 내주시지요.”
서연관이 말하자 충녕군은 어쩔 수 없이 책을 모두 내주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며칠이 지나 몸이 좀 나아지자 도무지 좀이 쑤셔서 견딜 수가 없었지요.
‘이럴 줄 알았으면 몇 권이라도 빼고 내놓을 것을……. 아, 어디에 남은 책이라도 없을까? 책을 읽지 못하니 견딜 수가 없구나.’ - 49쪽

아버지는 이처럼 파인먼이 질문을 하면 스스로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도와주었어요. 이미 알려져 있는 정답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해답을 찾아가도록 한 것이지요. 이를 통해 파인먼은 긴 관찰 끝에 비로소 해답을 찾아낼 때 느끼는 기쁨을 깨닫게 되었답니다. - 66쪽

잠깐 짬이 날 때면 그날 느꼈던 것이나 본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기도 했어요. 특히 책 읽기에 취미를 붙였는데 틈이 나면 자신이 읽은 책에 대한 감상도 적었답니다. 이렇게 다져진 독서와 글쓰기 실력은 뒷날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밑거름이 되었어요. 또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연설을 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 113쪽

출판사 서평

‘아하! 이거였구나! 역시 화학 공부는 재미있고 신기해!’_마리 퀴리

학부모들과 아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어떻게 공부를 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주위를 보면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답답해하는 친구들, 혹은 학교나 학원은 열심히 오가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 또 지나친 학업 경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이처럼 공부가 어렵고 힘들게 느껴질 때, 과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책은 배움을 즐긴 위인들의 일화를 통해 입시 위주 교육과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의 진정한 의미와 기쁨이 무엇인지 전합니다.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그 가치를 깨닫도록 하지요. 그리고 이들이 습관처럼 익혔던 효과적인 공부법을 소개하면서 아이들이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공부를 잘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공부하기를 정말 좋아했어요. 이들이 공부를 그토록 열심히 하게 된 이유는 1등을 하기 위해서가 아닌 바로 ‘공부의 즐거움’을 위해서였지요. 책상 위에서만 하는 것만이 공부는 아니에요. 밖에 나가 자연을 관찰하거나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는 것 등도 모두 소중한 배움이고 공부이지요.
이 책의 인물들은 자신에 맞는 공부법을 스스로 찾아냈어요. 어렵거나 이해되지 않는 것이라면 알 때까지 반복했던 세종 대왕, 책을 항상 가까이했던 오프라 윈프리, 배우고 공부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늘 실천을 중요시한 이황 등, 누가 가르쳐주거나 시켜서 공부한 것이 아니라 공부에 열중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공부법을 깨우쳤지요.
특히 이들은 자신의 뛰어난 능력을 그저 자신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서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사용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도움을 주고, 올바르지 못한 현실을 바로잡는 데 노력하기도 했다는 점에서도 큰 교훈과 감동을 전하고 있지요.

작가정보

저자(글) 박은교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책을 기획하고 만드는 일을 했고, 지금은 어린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창의력》, 《초등학생 때 배워 평생 써먹는 시간 관리법》, 《아빠는 외계인》, 《세상을 바꾼 여인들》, 《우리 역사를 일군 8명의 학자 이야기》, 《역사를 간직한 8가지 시조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그림/만화 이수영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와 한겨레그림책학교에서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텔레비전이 고장 났어요!》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뻔뻔한 칭찬 통장》, 《꼬박꼬박 저축은 즐거워》,《수학 시간에 울 뻔했어요》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