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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내 삶의 의미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장재형 지음
유노북스

2025년 02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2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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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상품 정보
파일 정보 ePUB (19.50MB)   |  약 7.8만 자
ISBN 9791171830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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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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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남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을 때, 나만 힘든 것 같아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결국 나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나와 내 삶의 의미를 되찾아 줄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를 만날 때다!

어느 정도 나이를 먹고, 치열하게 살다 보면 나는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 그러다 보니 크고 작은 문제들에 쉽게 좌절한다. 헤르만 헤세는 삶을 부정하기보다 오히려 이 고통 속에서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고자 노력했다. 그는 삶을 고통이 아닌 기쁨으로 바라보며 긍정했고, 자신의 운명마저 사랑했다.

문학의 거장이자 마지막 낭만주의자로 평가받는 헤세는 내면의 세계와 삶의 의미를 끊임없이 탐구했고, 이러한 과정을 자전적 소설에 담았다. 그의 인생관을 담은 대표작으로는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가 있다. 헤세의 작품들에는 두 명의 상반된 등장인물이 등장하는데, 헤세는 자신 외에 또 다른 나를 표현하여 깊숙한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이것은 정체성의 혼란을 겪은 헤세의 고뇌의 흔적으로도 볼 수 있다.

《나와 내 삶의 의미》는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인문학 멘토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대표작인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를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삶이 주는 고통과 불안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을 위한 인생을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힘이 되어 줄 헤세의 조언을 담았다. 여기에 삶의 가치와 의미를 깨달을 수 있도록 헤세의 따뜻한 위로가 담긴 작품 속 문장들을 선별해 더했다.

헤르만 헤세의 조언을 따라가다 보면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나는 누구인지 같은 질문들에 해답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또한 고통스러운 삶마저도 내 삶의 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나와 내 삶을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헤세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이 아닌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기를 바란다. 단 한 번뿐인 삶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고통을 잘 견뎌 내는 방법을 알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고 싶다면, 삶을 기쁨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헤르만 헤세와 함께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을 떠나 보자.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인생 여행에 당신을 초대한다.
들어가며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

1장 마음에서 솟아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다
《데미안》에서 찾은 나 자신
01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_자아
헤세의 글과 만난 융 심리학
지금 내 모습이 진짜 내 모습일까?
02 나의 가장 어두운 면을 끌어안아라_그림자
그림자는 무엇으로 나타나는가?
가장 불쾌한 내 모습을 받아들이는 자세
03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_사랑
나는 무엇을 두려워했을까?
두려움, 삶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힘
04 마음 깊은 곳에 나를 위한 정원을 가꿔라_내면의 부
내 영혼이 나를 다시 움직이게 한다
정원을 가꾸고, 책을 읽으며 내면을 돌본 헤세
05 삶이 어둡고 힘들어도 욕하지 마라_운명의 날들
어쩔 수 없는 운명에 흔들리지 마라
내 삶의 답은 이미 나에게 있다
2장 내가 겪는 모든 일이 나를 만든다
《황야의 이리》에서 찾은 시련의 가치
06 고통이 주는 달콤함이 있다_고통
삶이 다채로운 이유
고통은 성장의 밑거름이다
07 인간은 불안하기 때문에 일하고 사랑하며 행동한다_마음
나를 정의 내리지 못해 불안해졌다
욕망을 억제하려 하지 말고 다스려라
08 진실로 고독해졌을 때 처음으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_고독
현실을 거부하면서도 현실적이었던 하리 할러
고독의 가장 큰 기쁨은 마음의 자유다
09 인생을 사랑하면 죽음도 사랑하게 된다_삶과 죽음
왜 죽음이 두려울까?
죽음도 삶의 일부다
10 마음에 남은 천진함을 소중히 하라_행복
어떤 일이 있어도 즐겁게 살아라
쉬어라 그리고 기뻐하라

3장 삶은 자신이 빚어내는 작품이다
《싯다르타》에서 찾은 삶의 중심
11 남의 길을 걷고 있는가 나의 길을 걷고 있는가_길
자신에게 이르고자 했던 싯다르타
나는 나로부터 배울 것이다
12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 법칙과 궤도를 가져야 한다_체험
세상의 평가와 기준은 답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가야 할 길의 방향을 안다
13 삶은 스스로 부여한 만큼만 의미를 갖는다_의미
죽을 만큼 괴로운 절망에 빠진 싯다르타
삶의 무의미에서 벗어나는 법
14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뿐이다_시간
시간은 그저 흐를 뿐이다
지금 이 순간만을 살아야 한다
15 비교는 버리고 그 자체로 바라보라_구도
평생 계율을 실천하며 살았던 고빈다의 목마름
마침내 완전한 경지에 오른 싯다르타

4장 내게 주어진 의무는 행복하게 사는 것뿐이다
《유리알 유희》에서 찾은 긍정
16 내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만 따라가라_소명
이제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
마음속 욕망에 솔직해지는 용기를 가져라
17 방황하는 길 위에 삶의 의미가 있다_실존
변하지 않는 존재란 없다
모든 삶은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다
18 가장 좋은 것을 얻으려면 마음이란 대가가 필요하다_관계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치우치지도 않아야 한다
사랑할 수 있기에 배울 수도 있다
19 명랑함은 절망 속에서 홀로 깨어 있는 존재다_명랑함
더 행복하고 명랑하게 사는 방법
평온함 속에 크고 작은 기쁨이 숨어 있다
20 삶의 길 끝에는 완전한 내가 서 있다_각성
인생은 한 단계씩 밟아 나가며 초월하는 것
익숙함에서 벗어나야 성장한다

참고 문헌

“때로는 삶이 흘러가는 대로 놓아두는 편이 좋을 때도 있다.”

우리가 불행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너무 많은 것에 집착하고 연연하기 때문이다. 모든 집착은 고통의 원인이다. 인생은 흐르는 강물과 같아서 우리가 머물 곳도, 애써 해야 할 일도, 애써 가야 할 곳도 없다.
-10쪽 ‘삶은 내 안으로 떠나는 여행이다’에서

“진짜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해야 하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1953년에 쓴 편지〉

헤세의 말처럼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한다. 우리는 자신의 개성에서 가장 좋은 부분과 가장 강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결코 그것을 부정하거나 깎아내려서는 안 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더 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망보다 이미 자신 안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다움이란 또 다른 거대한 나를 발견하는 작업이다. 나다움이란 자기 안에 무의식에로의 전환이다. 의식 상태의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자아를 자신으로 믿을 수밖에 없다.
-28쪽 ‘내가 알던 세계를 깨고 나와야 진정한 나를 만날 수 있다’에서

“실제로 인간이 두려워하는 대상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헤세는 단언했다. 바로 ‘몸을 내던지는 것’이 우리를 두려워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안전했던 모든 것을 뿌리치고 훌쩍 몸을 던지는 것, 미지의 세계로 뛰어드는 순간에 인간은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인간은 죽을 때까지 미래를 향해 쉬지 않고 자기 자신을 내던지는 존재, 즉 ‘기투’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인간은 자신을 넘어서려는 목표를 추구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창조해 나간다. 하지만 목표는 언제나 두려움을 낳는다. 내일이면 모든 게 달라질지 모른다는 사실 때문에 두려운 것이다. 두려움은 아직 살아 보지 못한 불확실한 삶에 대한 감정이다.
-46쪽 ‘두려움을 이겨 내려면 삶을 사랑으로 채워야 한다’에서

헤세는 이렇게 즐거움도 고통도 없이 무미건조한 일상이 반복되는 것을 혐오하고 역겨워했다. 오히려 그는 미적지근한 인생보다 지독한 고통으로 인생이 불타오르기를 원했다. 그는 고통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아픔을 영혼에 더 깊이 각인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그 순간 자기 안에 삶에 대한 강렬한 욕구가 타오르기 때문이다. 헤세는 이 순간을 ‘창조적인 순간’이라고 말한다. 고통은 오히려 삶을 아름답고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어 준다.
-83쪽 ‘고통이 주는 달콤함이 있다’에서

진정한 자유는 단순히 외부의 구속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는 마음껏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마음의 상태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를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한 시간이 필요하다.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은 고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105쪽 ‘진실로 고독해졌을 때 처음으로 내 모습을 볼 수 있다’에서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세상에는 하나의 중심만이 있지 않다. 각자에게 자신만의 무게 중심이 있다. 따라서 자신의 중심에 이르는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삶의 무게 중심을 내부가 아닌 외부에 둔다면 주변 환경의 변화에 휘둘릴 수밖에 없다.
-142쪽 ‘남의 길을 걷고 있는가 나의 길을 걷고 있는가’에서

삶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흐르는 강물과 같다. 강물이 어디에서나 동시에 존재하고 있듯이 시간은 과거에서 현재를 거쳐 미래로 흐르는 것이 아니다. 싯다르타는 강물에 비친 삶의 모습을 보고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하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말해 순간들의 ‘현존’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시간이다. 따라서 우리를 옭아매며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고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현존하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달아야 한다.
-169쪽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유일한 순간은 현재뿐이다’에서

인간은 자신의 미래 모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자유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다. 인간은 스스로를 자유롭게 창조할 수 있지만 자기가 선택한 모든 일에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 누군가에게 의지할 수 없고, 선택에서 달아나 핑계도 찾을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고독할 수밖에 없고, 인간의 실존에는 불안, 고독, 허무 같은 절망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어쩌면 인간은 자유라는 형벌에 처해 있다. 우리는 어떻게 실존적 고뇌에서 오는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202쪽 ‘방황하는 길 위에 삶의 의미가 있다’에서

관계는 세상과 소통을 하기 위한 도구다. 관계는 지독한 외로움을 덜어 줄 수 있다. 관계를 통해 서로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상처를 치유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관계가 중요하다. 우리는 모든 관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인생에서 사소한 만남이란 없다.
-212쪽 ‘가장 좋은 것을 얻으려면 마음이란 대가가 필요하다’에서

삶은 외부가 아닌 자기 자신 안으로 되돌아오는 영원한 여행이다. 또한 삶은 직선이 아닌 타원형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나아간다. 삶은 수많은 계단을 발판 삼아 진정한 자기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떠나기로 결심한 사람은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자신의 중심에 이르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깨달음이 일어나는 순간 완전한 행복이 찾아온다.
-230쪽 ‘삶의 길 끝에는 완전한 내가 서 있다’에서

“삶은 자기 안으로
되돌아오는 여행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문학가이자 위대한 작가로 평가받는 헤르만 헤세는 우리의 삶은 자기 자신에게로 이르는 여정이며, 이때 내딛는 한 걸음 한 걸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먹고사는 현실에 치여 내가 누구인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점점 잊게 됐다. 그러다 보니 점점 삶이 무의미하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헤르만 헤세 역시 전쟁, 결혼 실패, 건강 악화 등으로 깊은 우울증을 앓았다. 하지만 그는 삶이 주는 고통과 불안에도 어떤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고통스러운 삶을 부정하기보다 오히려 이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운명까지 긍정했다. 또한 자신이 누구인지 정의 내리지 못하고 이방인처럼 살았던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자기 자신과 삶의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이를 자전적 소설인 《데미안》,《황야의 이리》,《싯다르타》,《유리알 유희》에 담았다.
《나와 내 삶의 의미》는 《마흔에 읽는 니체》로 10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인 장재형 저자가 헤세의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네 가지 작품들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헤세 자신의 모습이 반영된 작품 속 주인공들이 어떻게 불안, 좌절, 고독 등을 이겨내고 삶을 긍정했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알려 줄 것이다. 또한 위로와 공감을 줄 수 있는 헤세의 말들을 선별해 담았다. 헤르만 헤세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자기 자신에게로 향하는 여행의 첫 발걸음을 내딛어 보자.
좌절, 불안에서 벗어나
운명을 긍정하는 20가지 이야기
★《데미안》에서 찾은 나 자신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 보려고 했다. 그런데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서 솟아 나오는 대로 살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다. 왜 자기 자신으로 살기가 어려울까? 인간의 정체성은 대부분 외부의 요구에 맞춰 형성된다. 부모, 배우자, 자식,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지만, 자신이 원하는 나로 살아온 것이 아닌 사회에서 부여한 모습으로 살아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온전한 자신으로 살 수 있을까?
먼저 거짓된 자아를 극복해야 한다. 타인을 모방하고 그들의 모습이 마치 내 모습인 것처럼 여겨서는 안 된다. 또 자신이 되어야 한다. 자신이 되라는 의미는 이미 내면에 존재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즉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이미 내 안에 존재하는 가장 좋은 것들을 발견하고 의식의 변화를 해야만 한다. 마지막으로 나만의 유일한 잣대로 삶을 측정해야 한다. 많은 사람이 삶의 의미를 외부에서 찾고자 하는데 삶의 의미는 자기 자신만이 해석할 수 있다. 내가 나아갈 목표와 방향은 내가 정해야 한다.

★《황야의 이리》에서 찾은 시련의 가치
“고독은 자유다. 나는 그것을 원했고 수년이 지나서야 그것을 얻었다. 고독은 싸늘했다. 정말이지 고독은 조용하고, 놀랍도록 조용하고, 별이 돌고 있는 저 싸늘하고 고요한 공간만큼이나 넓었다.”
《황야의 이리》

고독한 자신의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좌절하는 사람이 많다. 고독한 상황이 너무 고요해 자신의 불안과 고통을 직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고독이 오히려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마주할 기회다.
누구나 경제적 자유, 타인의 시선으로부터의 자유, 침묵할 자유, 언제든 떠날 자유 등에서 무언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기를 바란다. 하지만 원하는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에는 끝이 없기에 무언가에 속박되지 않는다고 해서 완전한 자유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진정한 자유는 내면의 욕망과 집착에서 벗어난 상태다. 그래서 자유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고독의 시간이 필요하고 고독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싯다르타》에서 찾은 삶의 중심
“이제 다시는 요가 베다의 가르침도, 아타르바 베다의 가르침도, 고행자의 가르침도, 그 어떤 가르침도 받지 말아야지. 나 자신한테서 배울 것이며, 나 자신의 제자가 될 것이며, 나 자신을, 싯다르타라는 비밀을 알아내야지.”
《싯다르타》
다른 사람의 길을 가고 있는가? 아니면 나의 길을 가고 있는가? 누구나 자신이 삶의 주인이고 싶어 하지만 먹고사는 일에 집중하다 보니 지금까지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생각해 볼 기회가 없었다.
자신만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내가 누구인지를 스스로에게 되물어야 한다. 그래야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고,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당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고 직접 경험하며 자기만의 척도를 가져야 한다. 이렇게 스스로에게 되묻다 보면 내면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세상에는 하나의 중심만 있지 않다. 각자마다 자신만의 무게 중심이 있다. 따라서 자신이 중심에 이르는 길을 찾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나의 중심을 찾아라.

★《유리알 유희》에서 찾은 긍정
“그런 명랑함은 바로 용감함, 세상의 끔찍함과 불 한가운데를 명랑하게 웃으면서 걷고 춤추며 지나가는 것, 축제하듯 희생을 치르는 것과 같네.”
《유리알 유희》

살다 보면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많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고, 가슴 아파한다. 이때 명랑함이 필요하다. 삶이 가장 어두운 심연으로 들어갈 때 명랑함은 삶 그대로를 긍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많은 사람이 막대한 부, 명예 같은 성공이 있어야만 행복하고, 삶을 긍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행복할 수는 있지만, 아주 잠시일 뿐이다. 진정한 행복은 내면의 기쁨에서 온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스러울지라도 명랑함을 주는 것들을 향유하고 찬미해야 한다. 이는 멀리 있지 않다. 아름다운 꽃, 나무, 멋진 구름 한 조각, 재밌는 책, 감미로운 음악 등 일상에서 찾을 수 있다.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에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방법은 바로 명랑함을 찾는 것이다. 명랑함에서 오는 내면의 기쁨이 곧 삶의 기쁨이자, 나와 내 삶을 사랑하게 하는 힘이다.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누구나 힘겨운 시기가 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애꿎은 내 인생을 탓하며 무기력해지고 두려워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탓하고 세상을 원망한다고 해서 삶의 고통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삶의 고통, 좌절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의미를 찾고 싶다면 내면의 소리에 집중하며 자기 자신만의 길을 가고자 노력해야 한다.
《나와 내 삶의 의미》에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할지, 어떻게 이 고통을 이겨 낼 수 있을지, 어떻게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지에 대한 해답과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세의 조언들이 담겨 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살고 있을 때, 나만 힘든 것 같아 세상이 원망스러울 때, 결국 나는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헤르만 헤세를 만날 때다. 헤세가 고통스러운 삶을 사랑하기까지 수없이 고민하고 고뇌한 과정을 담은 작품들을 통해 잊고 지냈던 당신이 원하는 삶의 모습을 되찾게 될 것이다. 헤세와 함께 나와 내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

작가정보

저자(글) 장재형

세렌디피티 인문학 연구소 대표 및 장재형 책쓰기 연구소 대표.
《마흔에 읽는 니체》로 ‘니체’ 열풍을 일으키며 10만 독자의 사랑 은 받은 인문학 멘토다. 30여 년간 고전 문학, 동서양 철학, 그리 고 역사에서부터 서양 미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했다. 또한 책을 통해 깨달은 바를 우리 삶과 잇는 실용적인 방식으로 글쓰기를 해 왔다. 그리고 이를 칼럼과 저서로 독자에게 전한다. 또한 글쓰기 연구소를 운영하며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인문학 저자를 발굴하는 데 힘쓰고 있다. 꿈과 사랑으로 두근거렸지만 동시에 고뇌와 슬픔으로 가득했던 청춘 시절에 헤르만 헤세의 소설, 산문집, 시집을 읽기 시작했다. 그때 나답게 사는 것 외에 삶이 주는 가혹함을 버텨 낼 수 있는 다른 길은 없다고 생각했다.
이를 계기로 《데미안》,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 등을 수없이 읽으며 작품의 주인공들이 어떻게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었는지, 어떻게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였는지, 어떻게 내면의 힘을 발휘해 삶의 의미를 찾았는지를 끊임없이 궁리했다. 이러한 사색의 결과물이 바로 《나와 내 삶의 의미》다.
저서로 《마흔에 읽는 니체》, 《마흔에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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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나와 내 삶의 의미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헤르만 헤세의 인생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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