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끌쓰기
2025년 02월 09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03월 2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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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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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저자의 대답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삶을 가만히 관조하며, 특별할 것 없는 일상 속에서 길어낸 깨달음의 조각을 담담히 담아내었다. 20년 동안 쓴 67편의 짧은 글을 모았다. 아침에 눈을 뜨고 잡생각이 끼어들기 전에 뭐든 쓰기 시작한 이것을 그는 티끌쓰기라고 이름했다.
그냥 힐끗 보아서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는 우리의 삶이라는 꽃을 저자의 글을 따라 자세히 뜯어보고, 다시 보고, 합쳐보면서 삶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자기를 통과하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일 것이다.
여행1
현재
현재를 산다는 것 1
현재를 산다는 것 2
현재란 무엇인가?
현재를 산다는 것 3
후회 없는 삶
삶에 대한 관심
조율
스스로를 속이는 교환의 속내
콩깍지
지혜의 욕망
쓸데없는 일에 대하여
반추하는 삶
서울 쥐와 시골 쥐
자유와 독립
선생
돈 버는 법
경청
자녀와 함께하기 1
자녀와 함께하기 2
누가 비난받아야 하는가?
실수
도道
무위자연無爲自然
운명
꿈은 영의 세계
앎과 모름
人文學인문학, humanities
깨달음 1
깨달음 2
깨달음 3
사소한 것
의지
시간
미래를 보는 법
판단
시험
보석 같은 존재
관찰하기
훌륭한 맛
거지 키우기
준비
나는 누구인가?
현존하는 나
감정의 총화
신세계
빛과 소금
여행 2
이해력
포용
무無-유有-무無
질문
취업이 대학 교육의 목적인가?
공부
스트레칭
말
발명
헛되다
목적과 목표
선물
무엇이 중요한가?
소유
불완전체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행복을 강요당하고 있다
최선
에필로그
p14.
사람은 자기만의 소중한 보물을 품고 태어난다. ‘나 같은 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로 아무것도 아닌 사람은 없다. 나에게 무엇인가 있다면 그것을 갈고 닦아서 많은 사람 앞에 빛나게 할 수 있다. 모든 돌은 보석이 아니다. 그러나 보석은 무수한 돌들 중에서 나온다.
p17.
우리는 삶을 어떻게 대해야 할까? 내 주머니에 몇 푼 안 되는 돈을 조금씩 꺼내어 쓰듯이 그것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 펑펑 쓰다가는 얼마 안 되어 바닥을 드러내게 될 것이다. 매 순간은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것이어야 한다.
p27-28.
오늘 하루만 살 것처럼 살아보자. 다른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 걱정은 대부분 일어나지 않는다. 그냥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만 집중해 보자. 잠이 오면 잠을 자고, 눈을 뜨면 움직이고, 무엇을 하고 싶다가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다를 항상 떠올리자.
p46.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것이 보인다. 풀꽃이라는 시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그냥 힐끗 보아서는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우리의 삶이라는 꽃도 그렇다. 그것을 자세히 뜯어보고, 다시 보고, 합쳐보고 하는 과정을 통해서 그것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p66.
나는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인가? 오로지 내 삶 자체로 만족하며 살 수 있는가?
p94.
알렉산더는 세계를 정복했지만 디오게네스는 자기 자신을 정복했다. 누구나 세계를 정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사람일지라도 자기 자신을 정복할 기회는 주어진다.
p99.
하나가 된다는 것은 나의 관점이 아닌 우리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p117-118.
사람이 숲에서 길을 잃으면 같은 자리를 맴돈다고 한다. 이것은 비단 숲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실수를 실수로 인정하는 것은 이렇게도 힘이 든다. 누구나 만족하는 삶이 없듯이 따지고 보면 삶이라는 것이 실수 아닌 것이 없다. 언제나 가지 않은 길은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다.
p146.
진정한 인문학은 우리 삶에서 일어난다.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 평범한 것들에 집중했을 때 위대한 것이 된다. 태어날 때부터 위대한 것은 없다. 오히려 위대하게 관찰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의 위대성은 그 사람 자체에 있기 보다는 그것을 위대하게 바라봐주는 시선에 있다.
p172.
나는 오늘 옳은 선택을 하는가 그른 선택을 하는가 고민하지 않는다. 다만 내가 선택을 하고 있음을 자각한다. 그 선택은 때때로 옳고, 때때로 그르다. 또한 오늘 옳다고 생각했던 선택은 내일 그르고, 오늘 그르다고 생각했던 선택이 내일 옳을 때도 있다. 나는 무엇을 보는가? 매 순간 선택하고 있으나 판단하지 않는 나이다. 현상에 안달하지 않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내 삶을 바라볼 뿐이다.
p176.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라고 말한다. 그러나 어른들은 이미 아이가 사람인 것을 망각한 것 같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무엇이 된 것이다. 나는 내가 되었는데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자꾸만 무엇이 되려고만 한다. 나는 내가 아닌 무엇이 되어야 하는 걸까?
p211.
‘나는 누구인가?’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이다. 그것을 발견하는 순간 죽어도 죽은 것이 아니다. 혹은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닐 것이다.
p254.
깨달음은 삶에 대한 이해이다. 삶은 곧 나 자신의 발자취이며 그것은 곧 나는 누구인가를 깨닫도록 돕는다.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나’뿐만 아니라 정신적이고 영혼인 ‘나’, 손에 잡히고 눈으로 볼 수 있는 ‘나’뿐만 아니라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이해란 알고 있는 ‘나’에서 모르는 ‘나’로 나아가는 것이다. 모르는 ‘나’를 알려고 하고 결국 그 모르는 ‘나’가 될 수 있을 때 진정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p280-281.
바로 이것을 위해서 우리들의 공부는 필요하다. 단순히 무엇을 더 알고 어떤 기능을 더 갖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삶을 관조하기 위해서 배워야 한다. 자기를 통과하고 있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 인생을 통해 이룰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일인 것이다.
작가정보
“일만하면 소 공부만 하면 도깨비. 홍성 풀무학교의 가르침이다. 일 속에서 공부를 찾으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지구가 어디를 향해 나아가지 않듯이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지 않다. 같은 자리를 반복해서 돌고 있는 것 같지만 하루도 같은 날이 없다. 일은 놀이이고 삶은 여행이다. 삶을 가장 잘 사는 방법은 그것을 자기 맘대로(to have) 휘두르려 하지 않고, 어디로 보내려고도 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to be)를 인정하는 것이다. 다른 누가 아닌 나 스스로로부터 배우기 위해 삶을 관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것이 사람에 대한 관심, 인문학(humanities)의 첫 걸음이다.”
저자는 거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동대학대학원에서 농업경제학과와 교육대학원에서 석사를 공부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박사 과정 중이다. 교육현장에 오래 몸 담았으며 〈아낌없이주는나무도서관〉 대표를 역임했다. 지금은 임실 치즈마을 〈치즈온〉 대표이다. 다시 돌아오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홈커밍〉이라는 모임으로 치즈마을의 젊은이들과 함께하고 있다. 인문학교인 Imshil Liberal Arts College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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