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

김효신 지음

더블북 2025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8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입학을 앞둔 부모의 마음이 바쁘다. 뉴스에서 들리는 초등학교 관련 안 좋은 뉴스가 모두 내 아이에게 일어날 것만 같다. 우리 아이가 학교에 가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 선생님 말씀을 잘 들을까? 급식은 잘 먹을까? 친구는 잘 사귈까? 혹시 왕따를 당하는 것은 아닐까? 어떻게 해줘야 아이가 학교를 잘 다닐 수 있을까? 수만 가지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문다.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은 이렇게 불안하고 답답한 부모의 마음을 해결할 방법을 가득 담았다. 저자는 33년 차 초등학교 현직 교사다. 게다가 1학년만 11년을 맡은 1학년 전문 교사다. 초등 1학년은 사회로 향한 진정한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성공적인 첫발이 두 번째 걸음을 만든다. 그래서 저자는 그 성공적인 첫발에 아이와 부모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썼다.

이 책에는 학교생활에서 부모가 관심을 갖고 의식적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것부터 초등학생이 된 아이를 대할 때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말투, 학업 방향,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생활 습관과 공부 습관,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등 과목별 공부법까지 완벽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한 자세한 방법이 담겨 있다.

우리 아이의 행복한 초등생활을 응원한다면 이 책과 함께 준비하길 바란다.

목차

프롤로그 _우리 금쪽이 학교 가다

1장. 우리들은 1학년, 학교생활을 준비해요
예비 소집과 입학 준비
입학식 그리고 첫 등교
알림장, 담임과의 소통 방법
방과후 프로그램 지혜롭게 활용하기
두근두근, 학부모 상담
미리 익혀 두면 건강해지는 일상생활 습관
초등학생의 필수 준비물은 스스로 한다는 마음
초등학교 첫 방학
입학 전에 익숙해져야 할 슬기로운 급식 습관
학부모 모임, 그것이 알고 싶다-학부모회
학부모 모임, 그것이 알고 싶다-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모임, 그것이 궁금하다-자원봉사활동
Teacher’s diary_다짜고짜 민원 넣기 대신 존중과 대화로

2장. 우당탕탕, 슬기로운 초등생활
이제 아기가 아니라 학생이에요
학교가 무서워요
울지 말고 말해요
친구 사귀는 게 어려워요
초등생에게 중요한 건 자신감이에요
설마, 학교폭력?
사과를 못 하겠어요
내가 어지른 것은 내가 정리해요
충분히 쿨쿨 재우세요
노는 게 제일 좋아요
시간 관리 능력으로 시간을 벌어요
슬기로운 스마트폰 생활
Teacher’s diary_선생님, 내 아이 감정 읽어 주셨나요?

3장. 초등학교 공부는 이렇게 해요
공부 의욕 촉진, 아이의 학습 동기부여법
공부 관심없는 아이 자기주도적 학습법
책 읽기 즐거움으로 문해력 높은 아이로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우리 아이 공부법
초등 국어 공부
초등 수학 공부
초등 영어 공부
초등 과학 공부
Teacher’s diary_카네기식 소통으로 마음을 전해요

4장. 슬기로운 학부모생활
거짓말하는 아이
부모를 믿지 못하는 아이
폭력적인 아이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
우리 아이는 똥고집쟁이
Teacher’s diary_회복탄력성, 아이의 정서적 강인함 키우기

책 속으로

원하는 것이 있는데 잘 안될 때 일단 울고 본다면, 담임 선생님이 상황을 파악하고 이유를 알기 위해 그 아이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어렵습니다. 의사소통 능력은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데 중요한 능력입니다. 그러니 원하는 것이 있다면 이를 이룰 수 있도록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 준비물입니다.
_‘초등학생의 필수 준비물은 스스로 한다는 마음’ 중에서

여기서 부모님이 확인해야 하는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행동발달상황입니다. 이것은 학생의 행동과 교과,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교사가 보고 느낀 점을 서술한 것입니다. 1학기와 2학기에 모두 좋은 말이 적혔다면 아이는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평생 생활기록부에 남는 부분이라 대부분 선생님이 긍정적으로 적습니다. 다만 ‘어떤 행동을 할 필요가 있다’거나 ‘어떻게 하면 좋겠다’는 표현이 있다면 반드시 해당 행동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_‘초등학교 첫 방학’ 중에서

친구 관계를 잘 맺는 첫 번째 방법은 아이들이 학교생활 중 생기는 대부분의 갈등을 자기 수준에서 해결하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친구와 갈등이 생겼을 때 부모가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은 우리 아이와 상대 아이 모두에게 상처를 주고 친구 관계에 대한 우리 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_‘친구 사귀는 게 어려워요’ 중에서

입학 전부터 초등 저학년 때까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모두 아이가 직접 읽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다정하고 안정된 분위기에서 책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허용적인 부모의 책 읽는 소리를 들으며 아이의 뇌는 더욱 빨리 발달하며 어휘력을 늘리고 책 읽기를 즐겁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자녀의 문해력 발달을 위해 부모들은 읽기와 쓰기의 복잡하고 상호작용적인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1학년 아이들은 자신들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읽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히면 좋습니다. 이웃과의 생활과 관련된 책 읽기 후에 장보기 목록을 작성하거나, 가족 관련 독서 후에 가족 행사에 대한 초대장을 만드는 것 등이 있습니다.
_‘책 읽기 즐거움으로 문해력 높은 아이로’ 중에서

국어는 모든 공부를 할 수 있는 도구가 되는 교과입니다. 국어책은 그림책을 꾸준히 읽고 질문하고 답해 본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습니다. 어휘력이나 독해력을 키우는 문제집을 푸는 것도 좋은 해결 방법입니다. 다만 문제집을 풀고 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와 함께 문장을 읽고 해석하면서 질문하고 답을 해 봐야 합니다.
_‘초등 국어 공부’ 중에서

아이가 스스로 만들어 보면 문장제가 연산 문제와 크게 다르지 않고 식을 잘 세우면 풀 수 있다는 실마리를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2학년이라면 곱셈을 넣어 문제를 만들면 됩니다. 간단한 연산 문제를 문장제로 바꾸는 연습을 하다가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 푸는 방법으로 발전시키면 되지요. 여러 번 반복하다 보면 저절로 문제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_‘초등 수학 공부’ 중에서

“일단은 듣기부터 시키세요.”
듣기를 할 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보이는 곳에서 들어야 합니다. 욱이가 자유롭게 듣는 모습을 본 형이 함께하다 보니 영어를 싫어하는 모습도 점차 사라졌다고 합니다.
영어는 살아 움직이는 유기체와 같아서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익혀야 습득이 됩니다. 영어 공부는 쉽게 시작하고 그 시작점을 아이가 찾아야 합니다. 읽고 싶은 그림책을 사 오면 관심을 가지고 읽고 들어요.
_‘초등 영어 공부’ 중에서

자녀들에게 스토리가 있는 과학 그림책이나 과학 잡지를 읽어 주세요. 부모와 자녀 사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주변 세계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키울 수 있습니다. 과학책은 아이들을 바다 깊은 곳에서부터 우주의 먼 곳까지 놀라운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만들어요.
과학 그림책은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이러한 책들은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며,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_‘초등 과학 공부’ 중에서

출판사 서평

떨리는 초등 입학,
불안한 부모를 위한 완벽 준비서

입학통지서를 받아 들고 울컥한 것은 한순간. 내 아이가 진짜 초등학생이 되었다니! 현실이 된 부모에게는 놀랄 틈도 없다. 인터넷을 창을 열어 초등 입학을 검색하니 정보는 많은 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같은 내용을 두고 하는 말이 모두 다르다.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하나 오히려 더욱 혼란스럽다.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은 이렇게 혼란스럽고 불안한 부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1학년 담임만 11년, 33년 차 현직 교사인 저자는 초등 입학과 1학년 때 필요한 핵심 정보만 추려 담았다.
예비 소집일부터 첫 등교까지 가정에서 지켜야 할 일과 그 일을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또 초등생활에 편한 가방부터 신발주머니, 필통 종류, 연필 종류, 일기장 종류 등 필수 준비물과 학급별 다를 수 있는 준비물 예시까지 너무 사소해서 묻기 어려웠던, 그렇지만 궁금했던 부분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우당탕탕 초등생활,
실제 교실 사례로 보는 슬기로운 학교생활

학교생활은 유치원 때와는 완전히 다르다던데, 한글을 제대로 못 읽는데, 화장실을 혼자 간 적이 없는데, 낯을 많이 가리는데, 예민해서 금방 불안해하는데, 가리는 음식이 많은데… 내 아이 학교생활 괜찮을까?
커다란 가방을 메고 교문 안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뒷모습이 애처롭기만 하다. 대신 할 수만 있다면 교실에 가서 앉아 있고 싶다. 그러나 이제 아이는 더 이상 유치원생이 아니다. 당당한 초등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부모의 교육이 필수적이다.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하며 가정에서의 교육을 강조한다.

“초등 1학년에게 중요한 것은 한글 읽기, 덧셈, 뺄셈, ABC가 아닙니다. 자신이 이제 초등학생이라는 자각입니다. 사회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초등 1학년을 어떻게 보냈느냐는 이후 아이의 학교생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아이의 자각은 부모의 교육에서 비롯됩니다.”

저자는 1학년 때, 아이가 낯선 학교생활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그 까닭이 무엇인지, 그럴 때는 가정에서 어떻게 반응하고 교육하면 효과적인지 실제 교실에서 겪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설명한다.



똑똑한 초등공부,
2022 개정 교과과정 완벽 반영한
과목별 핵심 공부법!

아이가 학생이 되었다는 것은 부모가 ‘학부모’가 되었다는 의미다. 유치원 때와는 달리 과목이 있고 수업을 통해 해당 과목의 지식을 공부하는 곳이 바로 학교다. 앞으로 점차 쌓아갈 공부 내용과 지식의 시작이 초등 1학년이다.
『똑 부러지게 핵심만 담은 초등 1학년 학교생활』의 저자는 33년 차 부장 교사로 새로 개정된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분석하여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전달한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재미있는 그림을 찾아 질문을 만들어 사고력 키우기, 음식을 먹으며 분수 개념 익히기, 듣기를 중심으로 하는 엄마표 영어 방법, 과학 그림책으로 잡는 과학 개념 등 아이가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지식을 쌓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외에도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는 자기 주도 학습법, 문해력, 전략적으로 학습만화 읽는 법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공부 노하우를 담았다.

작가정보

저자(글) 김효신

33년간의 교직 생활 중 11년을 초등 1학년 담임을 맡은 현직 교사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들의 첫 학교 생활을 함께하며, 1학년 시기가 아이들의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깊이 체감해 왔다. 부모에게 마냥 아기 같은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설렘과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이 책은 그런 학부모를 위해 초등 입학 준비,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위한 적응 방법, 과목별 공부 방법,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생활 습관 형성, 그리고 현명한 학부모 역할까지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담았다. 초등학교 1학년이 아이들의 사회정서학습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임을, 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함께 나누고자 한다.
현재 그림책 작가, 그림책 테라피스트, AI 아티스트로도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왕왕초보도 금손이 되는 아이패드 드로잉』, 그림책 『향기 가득한 비밀의 정원(개정판)』, AI 그림책 『누나는 어디로 갔을까?』, 『AI로 그림책 만들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