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으로 가는 길을 걷다

배준태 지음

유페이퍼 2025년 02월 02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걷기 좋다는 길을 찾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조선통신사길을 만났다. 출신은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눈에 띄는 것은 온통 임진왜란의 흔적이었고 가까이 접근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이순신에게로 다가가고 있음을 알았다. 후진들에게 이순신 정신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될 무엇인가를 남겨주고 싶은 욕심이 발동했다. 그래서 백의종군길을 연결하고 미완성의 이순신 길을 마저 잇기 위해 명량으로 향했다. 이 책이 마중물 역할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길 위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목차

글을 쓰면서
1장. 명량으로 가는 길
명량으로 가는 길의 시작, 진주 손경례 가(家)
전라남도 조선수군 재건길로 진입하다
금신전선 상유십이(今臣戰船 尙有十二) 장계를 올리다
이순신 함대 회령포에서 출정하다
명량, 울돌목으로 가는 길의 종점, 대장정의 막이 내린다
2장. 구국의 명량해전
왜군, 이순신을 집요하게 추격하다
명량해전은 사전 준비된 전투였다
이순신의 난중일기 중 명량해전 상황기록
격전 현장을 그려보다
3장. 울돌목, 구국의 물살!
명량해전 구국의 물살
글을 마치며
참고문헌
참고자료

작가정보

저자(글) 배준태

바다 사나이가 항로를 이탈하여 땅길을 걷고 있습니다. 해군의 충무공 이순신 백의종군로 고증에 고무되어 그 길로 들어섰습니다. 백의종군길을 잇고 나니 또 다른 길, 명량으로 가는 길이 있음을 알고 다시 명량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두 개의 이순신 길은 모두 완성되었습니다. 이순신 길을 잘 관리하여 스페인의 산티아고 길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길을 ‘한국의 대표적인 걷는 길’로 여기며 즐겨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 졸업
해군준장 예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
(현)걷는길 여행사진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