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2025년 02월 06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1월 2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96.00MB) | 226 쪽
- ISBN 979116314403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0,8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1부
맨발
살았다
이재민
8분
특별재난지역
2부
버릴 수 없는 것
물길
아버지의 살결
2022년의 추석
곰팡이
3부
재난지원금
마이 머신
밥
곁에
재난으로부터
안부
작가의 말
쓸모없는 만화
“사람 냄새 나는 내 고향이 하루아침에 특별재난지역이 되었다”
《까대기》《제철동 사람들》에 이은 이종철 작가의 신작 《제11호 태풍 힌남노》
2022년 9월 6일, 한국에 상륙한 태풍 힌남노. 경북 포항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해 9명의 사망자와 2조 원 이상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이재민이 1천여 명 이상 생겨났고, 8천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됐다. 포스코(포항제철)는 창립 이래 40년 만에 처음으로 공장이 멈춰 섰다.
포항시 남구 인덕동. 냉천 옆에 위치한 동네에서 주인공 하늘이의 부모님이 터를 잡고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다. 하늘이는 추석을 맞아 일찍 고향에 내려갔다가 슈퍼 태풍 힌남노를 맞닥뜨렸다.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111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졌다. 하수구가 역류하고, 삽시간에 도로에 물이 차오르면서, 끝내 식당으로 밀려들어 온 물을 피해 간신히 탈출했다. 그것도 맨발로. 하루아침에 익숙한 고향 마을이 쑥대밭이 되었다. 냉천이 넘쳐 들이닥친 물에 도로는 진흙으로 뻘밭이 되었고, 물에 잠긴 건물에서는 전기와 가스, 수도, 통신이 끊겼다. 집을 잃은 사람들과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사람이 생겨났다. 9월 7일, 힌남노가 지나간 지 하루 만에 포항은 특별재난지역이 되었다.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를 그려 낸 다큐멘터리 만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것들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이종철 작가가 고향 포항에서 실제 겪은 태풍 피해와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그린 그래픽노블이다. 준비도 없이 들이닥친 재난에 사람들의 일상은 무너졌다. 몸담고 있는 일터도, 지친 몸을 누이고 회복할 집도 한꺼번에 엉망이 되었다. 그러나 절망하고 좌절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잡으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한다. 태풍이라는 상상도 못 했던 재난이 닥쳐왔지만, 그럴 때 피해를 당한 사람들 곁에 발 벗고 나서서 다가와 준 사람들을 만화 속에 함께 담았다.
자기 집도 침수되어 앞날이 막막하면서도 하늘이 가족에게 ‘살았으면 됐다’고 위로해 주는 동네 이웃, 손길이 필요한 곳에 서슴없이 나서서 일손을 도와주는 모든 자원봉사자들, 십시일반 돈을 모아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친척들과 시민들, 멈추어 버린 포항제철을 다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을 하나하나 그려 낸다. 다큐멘터리 만화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나 혼자서 살아나가는 것도 벅차 주변을 돌아볼 시간 없이 달려온 일상이 멈춘 다음에야, 모두가 안전해야 나 또한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연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준다.
‘쓸모없는 만화’가 되기를 바라며 그린 만화
2019년 일상을 편리하게 해 주는 택배 노동의 현실을 다룬 《까대기》로 작가 이종철은 의미 있는 작품을 그려 낸 만화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 뒤 2년 만에 신작 《제철동 사람들》을 펴냈다. 신작을 알려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작가는 태풍 힌남노를 겪었다. 신작 홍보 작업도, 독자들을 만나는 자리도, 또 다른 작품을 구상할 여유도 사라지고 수해 복구에만 집중했다. 태풍은 작가의 세 번째 작품 방향도 바꾸어 버렸다. 작가가 생각해 두었던 차기작은 접어두고, 재난을 몸소 겪은 자신의 이야기를 그리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쉽지만은 않는 작업이었다.《제철동 사람들》에서 애정을 담아 그렸던 고향과 동네의 망가진 모습을 손수 그려야 하는 고통이 따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온기를 그려 내는 이종철 작가는, 서로의 곁을 지키며 서로의 힘으로 하나하나 복구해 나가는 모습도 함께 담는다.
작가는 자신이 그려 낸 이 만화가 ‘쓸모없는 만화’가 되기를 바란다. 재난을 말하는 이 책이 쓸모없어진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재난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을 만큼 안전해졌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사회가 더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꿈꾸며, 이종철 작가가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안부 인사를 함께 건넨다. “당신 곁에 당신을 위로하는 누군가가 있기를.”
작가정보
저자(글) 이종철
어린 시절 포항제철 공단 지역에서 살았다. 시골 마을과 공단 사이에 있는 상가 동네였다. 그곳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부모님과 함께 제철소 노동자들과 건설 인부, 식당 종업원, 시장 상인, 농민 등 다양한 노동자의 삶을 보며 자랐고 만화 작업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생계를 위해 6년 동안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인 ‘까대기’를 했다. 그때 기록한 이야기들을 만화 《까대기》로 만들어 2019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받았다. 2022년 어린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만화 《제철동 사람들》을 출간했다. 펜화로 그린 어린이 창작 만화 〈바다 아이 창대〉(모두 3권)의 그림 작가로 참여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