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지만 무적입니다

나중에 할래라고 말해놓고 결국 다 해내는 사람 이야기

안설희 지음

작가와 2025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책 소개
게으르지만, 결국엔 해낸다.
계획 없이 무작정 뛰어들어도 어떻게든 답을 찾아낸다.
이 책은 완벽함과는 거리가 먼, 하지만 묘하게 닥치는 것을 다 해내는 사람의 이야기다.
졸업논문을 7일 만에 써내고, 토익 700점으로 대통령 통역을 하고,
유학 간 FIJI에서 사랑을 찾고,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출산을 결심한다.
여행도, 육아도, 삶도 모두 계획대로 흘러간 적이 없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걸까? 싶은 순간에도,
어쨌든 어떻게든! 해내고 만다.

이 책은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때론 황당하지만 따뜻한 삶의 기록이다.
완벽하지 않아도, 지금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인생은 어떻게든 굴러가니
가끔은 게을러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이야기.

목차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이렇게 게으를까?

1. 7일만에 논문쓰기, 벼락치기 레전드
게으름의 늪
만화책이 전공을 결정했다
복수 전공? 이것이 진정한 복수

2. 회사 다이나믹스: 어디까지 겪어봤니?
어쩌다 보니 입사
한달 강아지, 타이거 미션 스타트
토익 700점으로 대통령 통역, 그런 일도 있습니다

3. 실패는 자주 했습니다
몰디브 대회를 빛낸 한국팀
뜻밖의 제안

4. 사랑이라는 결과값: FIJI에서 만난 남편 이야기
지친 몸과 마음, 전환점을 찾아서
게으름이 허락된 낙원
리얼 연애 프로그램 같은 유학 환경
FIJI 이후…
생애 최고의 이벤트(로맨틱 주의)
Love Till Death Do Us Part
상하이에서의 프로포즈

5. 신랑 없는 결혼식??!!!
예상치 못한 선물?
혼자 한 상견례
역대급 길었다던 결혼식

6. 마샬제도에서 애를 낳는다구요?
출산, 어디서 할 것인가?
신혼여행? 아니, 경유지 숙박.
하와이, 그리고 미친 쇼핑

7. 여기가 끝이 아니라 시작었다
예견된 사태, 그리고 다음은...
해삼으로 돈을 번다고요?
출발부터… 이건 뭔가 잘못됐다.
여긴… 귀곡산장이 아닙니까?

8. 벌거벗은 시장님
국책사업이다! 대박이다!
MOU 체결, 대박 기회의 문턱

9. 크리스마스의 선물?
출산, 쉬울리 없지
첫 수유, 그리고… 점프 신생아
3.9kg 조리원의 어깨깡패
옥탑방에서 시작된 우리의 첫 육아.

10. 육아라는 최상 난이도 게임
둘째 GO GO, 모두가 반대했다.
동티모르, 제 2의 기회?
입덧, 그리고 아수라장이 된 집
아빠가 문 앞에 있다고 믿었던 아이

11. 아들 둘, 게으를 래야 게으를 수 없다?
고위험 임산부, 그리고 다시 찾아온 출산의 시간
큰 아이, 엄마의 작은 기사
둘째, 만두와의 첫 만남
이제 나는 두 아이의 엄마.

맺음말: 답이 없어도, 길은 있다

책 속으로

피지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지상 낙원이었다.
사람들은 모두 밝고 명랑했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잘했다.
모두모두 ENFP. (머리 속 꽃밭들의 대통합 꽃동산!!)
고향을 마주한 느낌적인 느낌.

작가정보

저자(글) 안설희

작가소개
느긋한 표정으로 다소 엉성해 보이는 일들을 감당하면서도, 중요한 순간에는 누구보다 현명하게 기회를 붙잡고 새로운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언뜻 보기엔 게으르지만, 정작 하는 일은 글로벌 스케일.

신랑 없는 결혼식을 하려하고 남태평양의 외딴 섬에서 출산 계획등, 하드모드 육아까지 겪으면서도 겁내거나 어려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왜 안 돼?”라는 자유로운 마인드로 전 세계를 누비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해낸다. 일상에서도 유쾌한 반전을 만들어내며 주변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그 모습이 마냥 허당 같으면서도, 차근차근 이루어내는 성과들을 보면 놀라울 따름이다.
복잡한 계획 없이도 툭툭 저질러버리는 행동력, 그리고 대책 없는(?) 긍정 에너지는 그녀의 가장 큰 무기다.
이 작가는 엉뚱하게 사랑스럽고, 우당탕탕 저질러도 묘하게 다 해내며, 오늘도 누워 있지만 내일은 또 뭔가를 해낼 사람이다. 세상은 그녀를 ""게으른 사람""이라 부를지 모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누구보다 과감하고, 누구보다 자유롭게 살아가는 ‘게으름 천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