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의 지평 소비자 주권 강화와 정보공개 확대

이기웅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05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정보 비대칭이 야기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소비자 권리 침해의 역사적 순간들을 추적하며, 현대 사회에서 정보 공개와 투명성이 어떻게 소비자 주권을 강화시켜왔는지 심도있게 분석한다. 1960년대 랄프 네이더의 자동차 안전성 고발부터 2010년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스캔들에 이르기까지, 주요 사건들을 통해 소비자 권리 확장의 결정적 변곡점들을 조명한다.

포드 핀토 폭발사고, 탈리도마이드 참사, 리먼브라더스 사태 등 기업의 정보은폐가 초래한 비극적 사례들을 상세히 분석하며, 이러한 사건들이 어떻게 현대의 정보공개 제도와 소비자보호 정책으로 발전해왔는지 추적한다. 식품영양성분 표시제도, 의약품 임상시험 결과 공개, 금융상품 설명의무 등 분야별 정보공개 혁신의 과정을 통해 소비자 권리 신장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웹 3.0 시대를 맞아 새롭게 제기되는 알고리즘 투명성,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등 미래 소비자 주권의 핵심 쟁점들도 심도있게 다룬다. 구글 검색엔진의 정보 편향성,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독점, 암호화폐의 등장이 던지는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며 디지털 시대 소비자 권리의 새로운 지평을 모색한다.

목차

1. 정보 민주주의와 네이더의 소비자운동 혁명
2. 영양성분 표시가 이끈 식품산업 개혁
3. 포드 핀토와 제품결함 은폐의 교훈
4. 탈리도마이드 사건과 의약품 정보공개 혁명
5. 메타 개인정보 유출과 데이터 주권논쟁
6. 펜타곤 페이퍼스와 정보공개법의 탄생
7. 바다새 떼죽음과 환경정보공개의 시작
8.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금융정보 혁신
9. 존슨앤존슨 타이레놀 위기와 리콜 공시
10. 나이키 공장실태와 기업윤리 정보혁명
11. 옐프 리뷰전쟁과 소비자 평가권력
12. 구글검색과 알고리즘 편향성 논쟁
13. 몬산토 GMO 소송과 식품알권리 투쟁
14. 세탁소 주인의 혁명과 정보비대칭 해소
15. BP 멕시코만 유출과 환경정보 투명성
16.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정보혁명

작가정보

저자(글) 이기웅

현대 사회의 다양한 사회학적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숙한 일상의 언어로 전달하는 교양 서적 집필에 주력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려운 사회과학 이론과 사상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며, 사고의 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