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타자 존중과 호혜적 관계 구축

권용진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2월 0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레비나스의 타자성 철학에서 출발하여 현대 사회의 다양한 호혜적 관계 구축 사례를 탐구하는 이 책은, 인류 문명의 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타자 존중의 역사적 맥락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실크로드를 통한 문명 간 교류, 중세 톨레도의 종교 공존, 간디의 비폭력 저항 등 역사적 사례들을 통해 인류가 구축해온 상호 이해와 협력의 지혜를 조명하며, 이를 통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타자성 문제의 해법을 모색한다.

현대 사회의 혁신적 실험들도 심층적으로 다룬다. 독일 루르지역의 다문화 통합 정책, 그라민 은행의 사회적 금융, 일본 이로리단치의 세대간 소통, 덴마크의 특수교육 통합 모델 등 구체적 사례들을 통해 타자 존중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구현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이러한 사례들은 현대 사회에서 타자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지혜를 제공한다.

나아가 메타버스, 웹 3.0, 인공지능 등 미래 기술 발전이 가져올 새로운 형태의 타자성 문제도 심도 있게 탐구한다. MIT 미디어랩의 인간중심 AI 연구, 블록체인 기반의 탈중앙화된 협력 시스템 등 최신 기술 발전이 제시하는 새로운 관계 구축의 가능성을 분석하며, 이를 통해 미래 사회의 호혜적 관계 구축을 위한 통찰을 제공한다.

목차

1. 레비나스의 타자성 개념과 현대적 해석
2. 침팬지 사회에서 배우는 호혜적 협력 관계
3. 실크로드와 문명간 대화의 시작
4. 중세 톨레도의 3종교 공존 모델
5. 간디의 비폭력 저항과 식민지배 극복
6.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타자성
7. 독일 루르지역의 다문화 통합 정책
8. 그라민 은행과 사회적 금융의 혁신
9. 일본 이로리단치의 세대간 소통
10. 베를린 장벽 붕괴와 평화외교의 승리
11. 코스타리카의 생태보전 혁명
12. 최초의 장기이식과 생명윤리
13. 덴마크의 특수교육 통합 모델
14. MIT 미디어랩의 인간중심 AI 연구
15. 바르셀로나의 시민참여형 도시계획
16. 베니스 비엔날레와 문화적 경계 넘기
17. 웹 3.0 시대의 탈중앙화된 협력

인물정보

저자(글) 권용진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