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위로
2025년 02월 10일 출간
국내도서 : 2025년 01월 0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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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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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위로〉는 서은 작가의 세 번째 위로 에세이로, 2022년 〈계절의 위로〉, 2023년 〈문장의 위로〉에 이은 위로 시리즈의 마지막 완성판이다. 수많은 위로의 문장으로 사랑을 받은 서은 작가 특유의 다정하고 친구 같은 문장을 담았다. 특히 이번 책 〈시간의 위로〉에는 슬럼프와 번아웃을 격하게 겪은 작가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인간관계 해법, 공허하고 무기력한 시간을 이겨내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공유한다.
만약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의 시간이, 어제에 대한 후회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을 깎아내리는 자기 비하로, 타인이 만들어 놓은 행복의 가치와 기준으로 채워져 있다면 〈시간의 위로〉를 통해 새로운 방법과 에너지를 찾게 될 것이다.
1월
태도를 바꾸면 삶도 달라질 수 있다
행복을 발견한다는 것
건강이 사람을 바꾼다
49:51 루틴 찾기
행복은 사람과 닮았다
삶은 에너지다
삶이 더 특별해지는 순간
슬픔의 자리
슬픔에도 태도가 있다
삶의 ‘기술’이라 하면 낯설지만
2월
시절 인연
건강할 때 해야 하는 것들
결국 아픔이 사람을 만든다
아픔 속에서 꼭 챙겨야 할 것들
“스스로 용서하세요”
단 한 번의 계절
계절의 위로
용기 있는 삶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
사람을 세우고 지키는 것
3월
낯선 길 위의 새로운 나
받아들이면 보이는 것들
살면서 믿게 된 시간
끊임없이 끈질기게 주문하는 맹세들
당신은 어때?
삶이 있는 한, 변하지 않는 삶의 방식
솔직하게 바라보면 결국 달라진다
삶은 균형이다
‘나’라는 ‘꽃’을 피우기 위한 몇 가지
인생 살림살이
4월
견뎌내면 오더라. 결국 좋은 날이
마음, 다이어트
나는 ‘나’일 때 가장 찬란하다
놓아야 하는 사람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는 이유
아픈 인연 앞에서
차라리 “하지 마라”
사람과 사랑이 지나가면
진실은 늘 꽤 매섭지만
이해는 사실 이기적인 것
5월
‘진짜 친구’라는 기준
삶의 진짜 내공
예의가 삶의 차이
관계의 판도라 상자
그것이 이별이어도
점점 다행인 것들
인연은 이해다
My Way
그렇게 부디 우리의 관계들도 그러하기를
아플수록 고마운 이유
6월
그것 또한 인생이겠지
다음 계절에도 잘 부탁한다
용기가 태도가 되는 법
나를 살리는 인생 호흡법
아픔에 감사하게 되는 이유
‘사람’이라는 변명
적을 만들지 않는 관계 정리법
이별 아닌 이유
나를 가치 있게 만드는 방법
절박하지만 간절한 다짐
7월
흔들리지 않으면 결국 이긴다
계절 옷장을 정리하며
희망보다 중요한 것
아픔의 시간이 말하고 싶은 것
바라는 만큼 살게 된다
좋은 습관은 배신하지 않는다
마침 다짐표
당신은 강한 사람이다
고민의 자리에서도 나무가 자란다
시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다면
8월
삶이 달라지는 선택
인생은 정말 그랬다
사랑은 빼앗는 것이 아니다
가끔은 마음에 지지 않고 가야 하는 날도 있다
사람은 절대 달라지지 않지만
자신만의 인생 속도가 있다
용기 숨은그림찾기
격이 다른 인생을 살려면
결국 시간으로 증명하면 된다
삶의 품격을 결정하는 것
9월
해냈던 사람은 또 할 수 있다
행운이 행복이 될 수 없는 이유
나이에게 배운 것이 있다면
겁쟁이 일기
인생 총량의 법칙
중요한 것 바로잡을 용기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
길이 보이지 않는 날일수록
삶이 위로였다
결국
10월
선한 마음도 실력이다
행복의 맛
어제, 오늘, 내일
지나감의 의미
그것이 바로 당신
변명은 나를 죽이는 비겁함
인생 위로법
두 마음
삶을 사랑하는 태도
지나간다는 것은 축복
11월
무너지지 않으면 결국 해낸다
굳이 외로움을 숨길 필요는 없다
슬픔에 삶을 걸지 마라
느낌보다는 행복
선택의 증명
보다 중요한 것
삶, 사람, 사랑
감사, 감격, 감동의 힘
인생 우선순위
12월
오늘 무엇을 품을 것인가
삶은 특별하지 않을 때 더 특별하다
끝은 존재한다
기억은 시간을 닮는다
삶이 망가지고 버려진다
선택과 집중
아직 늦지 않았다
용서는 나를 위한 위로다
인생의 리셋 버튼
매일매일 온전함의 이름으로
결국 반드시 지나간다.
지나가는 것은 시간이지만
그렇게 지나가고 나면 시간은 알려주지.
진정한 것은 결국 남고,
거짓인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프롤로그〉 중
런닝을 하게 되면서 길 위만을 뛰게 된 것은 아니다. 새로운 도전으로 40년 넘게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어쩌면 간절하게 바라는 많은 것들을 스스로 이뤄나갈 수 있을 거라는 묘한 자신감이 생겼다. 부끄럽지만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확신이었다.
어쩌면 나는 길 위를 뛰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속 어둠을 들여다보고
그 자리에 빛을 주고 있는 중일지도.
〈건강이 사람을 바꾼다〉 중
마음 노트에 〈시절 인연〉이라는 단어를 추가해 본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머무는 것은 머무는 대로.
지나간 것에 대한 집착은 줄이되 머무는 것에 대해 더 애정하는 마음으로 깊이 있게 삶과 사람을 마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 마주해야겠다.
삶은 흘러가야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흘러가는 것은 모두 변하기 마련이었다. 변화한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스로 용서하세요〉 중
분명 지나간다.
분명 흘러간다.
그렇게 지나가고 흘러가는 시간도
당신을 위한 시간이었다.
결국 그 시간의 이유를 알게 되는 시간도 온다.
〈살면서 믿게 된 시간〉 중
행복의 맛은, 행복의 가치는 발견하는 사람의 것이었지만 그 맛은 결국 비워낼 때 맛볼 수 있는 거였다. 삶도 그랬다. 자극 없는 보통의 날들을 사랑할 수 있어야 비로소 삶을, 삶 안의 나를 사랑할 수 있었다.
〈행복의 맛〉 중
지나간 인연이 있으면 다시 시작되는 인연도 생긴다는 걸.
인생은 잃는 것보다 얻는 것을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난 그렇게 지나간 인연에게 놓아야 하는 사람을 배웠다.
〈놓아야 하는 사람〉 중
살아갈 힘을 주는, 살아낼 힘을 주는
단 한 권의 다정한 책 “시간의 위로”
‘이젠 행복해도 될까?’, ‘이제는 좀 웃어도 될까?’
아주 잠시라도 한숨을 돌리고 삶에서 조금은 여유를 찾고 싶은 날이 있다.
턱없는 불안과 끝도 없는 불안을 내려놓고 행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날이 있다.
3년, 1,095일이라는 시간 속에서 작가가 배운 것이 있다면,
“결국 반드시 지나간다.
지나가는 것은 시간이지만,
그렇게 지나가고 나면 시간은 알려주지.
진정한 것은 결국 남고,
거짓인 것은 반드시 사라진다.”
그 수많은 아픔의 시간도 결국은 지나간다. 결국은 흘러간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나고 흐르면 아픔 속에 파묻혀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생각보다 소박한 것들일 때가 많았다. 보잘것없이 보였던 보통의 시간이 그랬고, 묵묵히 곁을 지켜줬던 인연들이 그랬고, 무너지지 않게 나를 떠받쳐줬던 선한 마음이 그랬다.
그랬다. 삶을 지키고, 사람을 지키는 것은, 결국 삶이었고, 사람이었다. 더 이상 길이 없다고 생각될 때도 결국은 길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 삶이었다. 〈시간의 위로〉를 통해 작가는 강조한다. “견뎌낸다는 것은, 시간을 이겨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이겨내는 것이었다”라고. 삶을 바꾸고 싶다면 가장 먼저 자신을 바꿔야 했고, 자신을 바꾸려면 태도를 바꿔야 했으며, 삶을 채우는 시간을 바꿔야 했다. 그리고 그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시간의 위로〉다.
수많은 시행착오의 시간을 겪으며 찾아낸, 희망과 행복의 다양한 모양을 〈시간의 위로〉에서 찾게 될 것이다. 흔들리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휘청이더라도 무너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찾게 될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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