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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역설

모두가 원하지만 아무도 하고 싶지 않은
은행나무

2025년 01월 24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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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ePUB (33.05MB)
ISBN 979116737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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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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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시설에 갇힌 노인과 장애인 돌봄, 아이와 함께하는 미래를 꿈꿀 수 없는 초저출생 사회, 돌봄의 손길이 부족하여 인공지능과 돌봄 로봇의 가능성에 매달리는 현재를 누구나 ‘돌봄 위기 사회’라고 말할 것이다. 여기에 ‘자기 돌봄’이라는 표현이 보여주듯 사회적으로 취약한 아이와 노인뿐 아니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하다고 호소하지만, 그 가치를 온당하게 인정받지 못하는 돌봄이라는 짐은 누구도 짊어지지 않으려 한다.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된 김준혁 교수의 책 《돌봄의 역설》은 누구나 돌봄을 원하지만 아무도 돌보려 하지 않는 이러한 역설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모두가 모두를 돌보는 ‘함께-돌봄’ 사회로 나아가는 돌봄윤리를 제시한다.
돌봄의 위기를 짚은 기존의 책들이 돌봄을 중심으로 사회 구조를 재구성하는 거시적 해결책을 모색했다면, 의료윤리학자인 저자는 돌봄의 지위를 복원하고 돌봄윤리를 돌봄 사회의 근간으로 내세운다. 돌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사회에서는 필리핀 돌봄노동자 도입, 늘봄학교 연장 정책과 같이 ‘돌봄이 많이 주어지기만 하면 위기가 해소’된다는 착각이 생겨난다. 그러나 취약한 저임금 노동자에게 돌봄의 막중한 짐을 맡기면 돌봄의 질은 떨어지고, 결국 그들만으로는 돌봄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 돌봄의 공백은 오히려 거대해진다. 대신 저자는 성별·사회적 지위·경제 수준 등을 막론하고 모두가 삶에 돌봄을 들여야만, 돌봄의 위기가 해소될 수 있다고 역설한다. 개인이 더이상 자신의 ‘돌봄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실천할 때, 돌봄은 돌보는 이와 보살핌받는 이를 넘어 사회 전체를 순환한다. 삶에서 ‘좋은 돌봄’을 고민하고 수행하는 개인들이 돌봄 사회의 근간이며, 개인의 차원을 넘어 이들을 지탱하고 연결하는 것이 공동체, 지역사회,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돌봄윤리란 곧 ‘지금 자신의 자리에서 좋은 돌봄을 수행하라’라는 하나의 선언이며, 돌봄의 위기라는 거대한 사회 문제 앞에 선 개인에게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들어가기 전에 왜 돌봄에 관해 이야기하는가
들어가며 모두가 모두를 돌보기 위하여

1장 돌봄은 서로 교환한다
아이를 돌보는 일
돌봄의 기쁨과 슬픔
누가 돌보아야 하는가
돌봄의 대가와 진정한 돌봄
서로의 생을 지탱하는 돌봄의 가능성
돌봄이 없다면 미래도 없다: 인간의 기본적 조건으로서의 돌봄

2장 돌봄은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다
돌봄은 하나의 능력이다
돌봄 이야기, 치매 앞에서 의료를 바꾸다
어떤 죽음은 돌봄이라 할 수 있을까
누가 더 아프냐고 묻기 전에
아이를 환대하는 사회란
대화의 윤리: 나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3장 돌봄은 보살핌받는 이의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돌봄, 보편적이면서 개별적인
장애의 도전 앞에 서는 일
망가진 것들의 애도, 새로운 것들의 피어남
돌보기 위해 거짓말을 해야 한다면
예정된 죽음 앞의 돌봄
자율성을 존중하는 돌봄은 가능한가

4장 돌봄은 피어나게 한다
타인을 피어나게 한다는 것
다음 세대의 피어남을 위하여
고통을 함께 상대해야 하는 이유
우영우에겐 장애가 없다?
로봇과 인공지능이 돌봄을 대신할 수 있는가
행복한 삶과 피어나는 삶

5장 돌봄은 구조 속에서 순환한다
여기엔 왜 돌봄이 없는가
죽음 돌보기와 돌봄의 순환 구조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할 수 있는 이유
파괴를 감내하고 견디는 것의 존엄함
타인의 삶으로 건너간다는 것

6장 나는 돌보며 돌봄받는다
돌봄,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기
돌봄을 받는 마음에 관하여
민감한 돌봄

나가며 함께, 좋은 돌봄을, 모든 곳에서
참고문헌

작가정보

저자(글) 김준혁 저자

의료인문학자, 의료윤리학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교육학교실 교수. 소아치과 전문의로 일하다가 다시 대학원에 진학해 의료인문학과 의료윤리를 공부했다. 사람들이 거리감을 느끼는 생명의료윤리와 의료인문학의 고민이 모든 사람이 함께할 때만 의미가 있음을 설명하고 그 가능성을 연구해왔다. 2022년부터는 돌봄이라는 주제에 천착해 연구, 번역, 집필, 강의를 이어왔다. 〈한겨레〉에 칼럼 ‘의학과 서사’를 연재하고 있다.《아픔에도 우선순위가 있나요?》 《우리 다시 건강해지려면》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 《아픔은 치료했지만 흉터는 남았습니다》 《누구를 어떻게 살릴 것인가》 등을 썼고, 《의존을 배우다》 《서사의학이란 무엇인가》 《의료윤리》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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