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한 스푼 부채경제와 신용위험

윤재호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4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인류 문명의 발전과 함께해 온 부채와 신용의 역사를 탐구하는 이 책은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 기록부터 현대 디지털 신용평가 시스템까지 광범위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부채경제의 진화를 추적한다. 수메르 문명의 최초 부채기록과 솔론의 부채탕감 개혁부터 현대 알리바바의 혁신적 신용평가 시스템까지, 부채와 신용이라는 경제적 도구가 어떻게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왔는지 심도있게 분석한다.

1980년대 멕시코 부채위기, 1997년 동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주요 금융위기의 실제 사례를 통해 부채경제의 구조적 취약성과 위험성을 면밀히 살펴본다. 리먼브라더스, 제너럴모터스, 엔론 등 대형 기업들의 파산 사례는 기업신용과 레버리지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남유럽 재정위기는 국가부채의 덫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를 경고한다.

현대 금융시스템의 핵심 기제인 프랙셔널 뱅킹, 신용파생상품, 부실채권 시장의 작동원리를 상세히 설명하고, 무디스와 S&P로 대표되는 신용평가 체계의 진화과정을 추적한다. 이를 통해 볼커쇼크와 같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부채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LTCM 사태 이후 강화된 금융규제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1.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최초 부채기록과 문명발전
2. 무디스와 S&P 신용평가 시스템의 진화
3. 남유럽 재정위기와 국가부채의 덫
4. 제너럴모터스의 파산과 기업신용의 중요성
5. 리먼브라더스와 과도한 레버리지의 위험
6. 서브프라임 모기지와 가계부채의 폭발
7. 워렌 버핏과 신용파생상품의 시대
8. 론스타와 부실채권 시장의 실체
9. 1997 동아시아 외환위기와 신용붕괴
10. 볼커쇼크와 중앙은행의 부채경제 통제
11. 엔론 사태로 본 회사채 시장의 붕괴
12. 프랙셔널 뱅킹과 현대 화폐창조
13. 1980년대 멕시코 부채위기의 교훈
14. LTCM 사태와 금융규제의 진화
15. 솔론 개혁과 고대 부채탕감의 지혜
16. 알리바바의 신용평가 혁명

작가정보

저자(글) 윤재호

경제와 사회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현대 사회에서 직면한 주요 이슈들을 다각적으로 조명하는 저자이다. 역사적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하고, 경제적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교양 서적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