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역사와 문명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개발사업

송현철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21세기 새로운 국제질서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한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지난 20여 년간 아프리카 대륙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온 주요 동력이었다. 2000년 베이징에서 시작된 이래 철도, 항만, 산업단지, 농업기술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특히 탄자니아 타자라 철도, 케냐 몸바사-나이로비 철도, 에티오피아 보레 레미 산업단지 등은 중국-아프리카 협력의 대표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의 아프리카 진출은 단순한 자원 확보나 경제적 이익을 넘어 교육, 문화, 보건의료, 과학기술 등 다차원적 협력으로 확장되어왔다. 공자학원을 통한 인재양성, 말라리아 퇴치 프로그램과 코로나19 대응 지원, 나이지리아 통신위성 발사 프로젝트, 모로코 와르자자트 태양광발전소 건설 등은 상호 호혜적 파트너십의 구체적 사례들이다. 특히 중국아프리카개발기금의 설립과 디지털 인프라 구축 지원은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2021년 다카르 선언을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중국-아프리카 협력은 이제 스마트시티 개발, 신재생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미래지향적 의제로 진화하고 있다.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 지부티 도랄레 항구 개발, 케냐 사파리콤 5G 네트워크 구축 등은 향후 20년 중국-아프리카 협력이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시금석이다. 본서는 FOCAC 체제하에서 진행된 주요 프로젝트들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목차

1. 2000년 FOCAC의 역사적 첫 정상회담과 베이징 선언문
2. 탄자니아 타자라 철도에서 시작된 인프라 협력의 여정
3. 앙골라 모델과 자원개발 외교의 진화
4. 우자마 농장에서 배우는 녹색혁명
5.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6. 말라리아 퇴치에서 코로나19 극복까지
7. 공자학원과 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
8. 사하라 사막을 녹색으로 물들이는 친환경 에너지
9. 수단 다르푸르에서의 평화유지 활동
10. 탄자니아 뉴알라 문화센터와 문화교류의 확대
11. 이집트 신행정수도 건설 프로젝트
12. 지부티 도랄레 항구와 해상실크로드
13. 중국아프리카개발기금의 설립과 금융협력
14. 에티오피아 보레 레미 산업단지의 성공과 도전
15. 나이지리아 우주위성 프로젝트와 기술협력
16. FOCAC 8차 정상회의와 다음 20년의 청사진

작가정보

저자(글) 송현철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인문학적 주제를 탐구하며, 이를 독자들에게 친근하고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는 교양서적 작가. 인문학적 지식을 일상의 맥락과 연결해 풀어내어, 복잡한 개념을 독자들이 공감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쉽고 명료하게 설명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