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적 사유와 인식 부정부패 내부고발자 보호 윤리

유현수 지음

루미너리북스 2025년 01월 16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현대사회에서 내부고발자 보호는 민주주의와 투명성의 핵심 가치로 자리잡았다. 1972년 워터게이트 사건을 시작으로 엔론 스캔들, 펜타곤 페이퍼스, NSA 감시체계 폭로에 이르기까지 용기있는 내부고발자들의 행동은 사회제도와 법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켰다. 이 책은 15개의 상징적 내부고발 사례를 통해 현대사회가 직면한 윤리적 딜레마와 제도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제약산업의 불법 마케팅, 회계부정, 원전 안전, 국제금융, 스포츠 도핑, 식품안전, 군수산업 비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한 부정부패 사례들은 내부고발자들의 증언으로 밝혀졌다. 각 사례는 해당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새로운 규제체계와 윤리기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각 사례가 법제도와 사회시스템에 미친 장기적 영향을 체계적으로 조명한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내부고발의 양상도 진화하고 있다. 폭스바겐 디젤게이트와 같은 환경규제 위반, 코로나19 팬데믹 대응과정의 의료체계 문제점, 그리고 페이스북 내부고발로 드러난 소셜미디어의 윤리적 책임 등 새로운 도전과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 책은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그리고 시민사회의 역할을 심도있게 고찰한다.

목차

1. 워터게이트와 현대 내부고발 운동의 시작
2. 글로벌 내부고발자 보호법의 혁신과 한계
3. 엔론 스캔들과 기업 투명성의 혁명
4. 펜타곤 페이퍼스와 국가기밀 공개의 정당성
5. NSA 감시체계와 스노우든의 선택
6. 제약산업 내부고발과 공공안전
7. 월드컴 회계부정과 재무보고의 진실성
8. 원자력 발전소 안전과 내부고발의 딜레마
9. 글로벌 금융위기와 월스트리트의 양심
10. 국제스포츠와 도핑 고발자들의 투쟁
11. 식품안전과 내부고발자의 공헌
12. 군수산업 비리와 예산낭비 고발자들
13. 탄소배출 조작과 환경 내부고발
14. 코로나19 팬데믹과 의료계 내부고발
15. 테크기업 윤리와 실리콘밸리의 양심

작가정보

저자(글) 유현수

교양서적 작가로서 일상 언어로 철학적 이론을 쉽게 설명하며, 현대인의 삶 속에 담긴 인문학적 통찰을 탐구한다. 철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