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정 시즌 2: 예수님

이연임 지음

디어디어(DearDeer) 2025년 01월 31일 출간 국내도서 : 2024년 12월 23일 출간

작품소개

책소개

〈여정 시즌 2. 예수님〉은 예수님의 삶을 깊이 탐구하며,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 진리를 살아낼 수 있을지에 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한다. 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각 장을 통해 그분의 고난과 사랑을 따라가며 의미를 재조명한다. 이 책은 예수님의 삶을 오늘날 우리의 현실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선택과 가르침을 통해 신앙의 여정을 더욱 깊이 있게 탐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여정 시즌2. 예수님〉.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우리의 롤모델로 삼고, 그분의 삶을 따라가는 여정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

목차

<b>Part 1. 탄생부터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기 전까지</b>
1장. 예수님의 탄생과 족보, 하나님 주신 언약의 성취
2장. 세례 후 시험받으신 예수님, 광야 그곳에서의 시작
3장. 병 고치신 예수님, 치유 중 보이신 본심
4장. 거절당하신 예수님, 거절에 휘둘리지 않는 대응

<b>Part 2.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때부터 부활까지</b>
5장.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예수님, 길 위에서 드러난 동상이몽
6장. 예루살렘에서의 예수님, 하나님의 참뜻을 찾는 논쟁
7장.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죽음을 선택하신 이유
8장. 부활하신 예수님, 다시 살아나심으로 보증한 사랑

책 속으로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그분이 사랑하시는 우리가 걷고 있는 길, 그리고 걸을 수밖에 없는 그 길을 직접 경험하기로 선택하셨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며 겪는 삶의 모든 단계를 하나하나 밟으시며, 우리가 마주하는 여러 힘듦과 어려움을 몸소 겪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언제나 우리를 그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시지만, 우리가 그 사실을 잘 알지도 믿지도 못하니까요. 28p

▶물세례는 죄를 회개하는 이들이 받는 세례입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은 회개할 필요가 없으셨지만, 요한에게 물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왜일까요? 예수님은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따라 우리의 죄를 대신 속량하실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또한 완전한 사람으로서 인간이 걸어가는 모든 길을 동일하게 걸어가며 우리의 본이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물세례는 그분의 겸손과 순종을 드러냅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낮아지시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신 모습을 보여줍니다. 43p

▶예수님이 나병환자에게 손을 내미신 행동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본래 의도대로 해석된 율법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해석한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 안에 가득한 긍휼의 마음으로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본심을 드러내셨습니다. 육체로 오신 제약을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과 의도를 온전히 전하셨습니다. 68p

▶예수님은 우리가 미처 구하지 못한 것까지, 우리가 꺼내지 못한 말까지 아시고, 우리의 영혼과 육체를 모두 회복시키는 분이십니다. 혈루병을 앓던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과 행동을 통해,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소외감까지 치유받았습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하나님의 사랑받는 딸로 회복시키셨습니다. 76p

▶예수님은 하나님과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가로막고, 진리가 주는 자유를 누리지 못하게 하는 이들을 참지 않으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분노나 비난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를 드러내는 행동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종교 지도자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일반 백성들에게는 참된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셨습니다. 118

▶예수님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한 복종이 아닌, 사랑과 신뢰에 기반을 둔 자발적 순종의 모습입니다. 참된 순종의 시작은 굳은 결심 이전에, 하나님과의 굳건한 관계에서 비롯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의 깊이가 순종의 핵심임을 가르쳐 주십니다. 129p

▶부활하신 예수님이 직접 여인들 앞에 나타나신 겁니다. 예수님은 "평안하냐"라고 물으시며 그들을 안심시키셨습니다. 예수님에게는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것 못지않게, 이 여인들의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살피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125p

▶그때 주님께서 제 맘에 주셨던 말씀이 이 요한복음 21장이었습니다. "연임아, 괜찮아. 그 자리로 돌아가. 내가 거기로 갈게. 가서 떡도 구워주고 생선도 구워줄게. 거기서 만나"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넌 왜 더 못 참냐. 넌 왜 그것밖에 안 되냐"라고 질책하거나 실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돌아간 그 자리로 오셔서 저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150p

▶예수님은 도마의 의심을 수용하시고, 그를 통해 보지 않고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이 장면은 우리의 삶에도 큰 위로를 줍니다. 우리의 의심과 질문, 연약함마저도 받아주시고 그 안에서 믿음을 더해 주시는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152p

출판사 서평

"예수님, 우리의 현실을 살아가다“

우리는 하나님을 너무나 먼 존재로 느껴왔다. 추상적이고 초월적인 존재로만 바라보며, 성경의 가르침을 요원한 이상으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모든 고정관념을 깨뜨린 존재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와 같은 인간의 한계와 제약 속으로 스스로 들어오셨다.

이 책은 예수님의 생애를 단순히 따라가는 평범한 성경 해설서가 아니다. 사복음서의 매 순간을 깊이 들여다보며, 그분의 삶이 오늘 우리의 일상에 던지는 근본적인 질문들을 탐구한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 이 질문은 더 이상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구체적인 삶을 관통하는 영적 나침반이 된다.

나병 환자를 두려움 없이 만지신 손길, 로마의 압제 속에서도 사랑을 선택하신 용기, 사회적 편견을 넘어서신 그 파격적인 행동들은 믿음의 본질적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예수님은 제약된 인간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드러내셨으며, 이는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구체적인 영성의 길을 제시한다.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예수님의 생애를 시간순으로 따라가면서, 그 안에 숨겨진 깊은 영적 통찰을 발견하도록 돕는다. 탄생부터 부활까지, 예수님이 겪으신 매 순간은 독자에게 깊은 공감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를 넘어, 지금 이 순간 우리의 삶과 만나는 살아있는 말씀으로 다가온다.

"지금 이 자리에서 예수님을 마주한다면, 그분은 우리에게 어떻게 다가오실까?“

이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 이 책과 함께 시작해 보자. 추상적인 신앙을 넘어 일상의 믿음으로, 예수님의 삶을 따라 걸어가는 용기 있는 영적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단순히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닮아가는 신앙의 깊이. 그 여정의 안내서가 바로 이 책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