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과 함께 꿈꾸다
2025년 01월 20일 출간
국내도서 : 2023년 05월 15일 출간
- eBook 상품 정보
- 파일 정보 PDF (4.82MB) | 218 쪽
- ISBN 9791130822068
- 지원기기 교보eBook App, PC e서재, 리더기, 웹뷰어
-
교보eBook App
듣기(TTS) 가능
TTS 란?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술입니다.
- 전자책의 편집 상태에 따라 본문의 흐름과 다르게 텍스트를 읽을 수 있습니다.
- 이미지 형태로 제작된 전자책 (예 : ZIP 파일)은 TTS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PDF 필기가능 (Android, iOS)

쿠폰적용가 18,000원
10% 할인 | 5%P 적립이 상품은 배송되지 않는 디지털 상품이며,
교보eBook앱이나 웹뷰어에서 바로 이용가능합니다.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조연향│붉은 석류꽃이 불러낸 기억들
호수야, 집에 가자
최명숙│봄까치꽃과 칼랑코에
우리 집 강아지, 예삐
한봉숙│수국꽃 필 때면
소나무 예찬
휘민│시가 삶보다 더 멀리 가기를 꿈꾸었다
달맞이꽃 그 아이
박혜경│안녕 율마
애견에 대한 단상
엄혜자│참 다행입니다
초록빛 향기
오영미│캣맘
히말라야의 동물들
이신자│초록 생명과 식집사
까만 눈 속 관찰기
정해성│수월리 재곤이들
개과와 고양이과
조규남│묘생(卯生)의 승리
아직도 나는
지구는 무수히 많은 생명체들의 터전이며 필연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이 지구상에 혼자 살 수 있는 생명은 없다. 인간과 자연, 동식물은 서로 공존, 공유, 협력하면서 행복할 수 있다. 만일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스러움으로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고 그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불행할 것인가.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인간 이외의 생명에 대한 사랑, 존중, 공생과 화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모아 여섯 번째 수필집의 글감을 ‘동물과 식물’로 정해보았다.
우리는 일상 중에 혹은 일상을 벗어나 접하게 되는 다양한 동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통하여, 이기적이고 배타적인 개체들의 속성을 초월하고 상호 간의 관계 회복에 대한 바람을 지향하였다. 또한 생명에 대한 소중함, 유대와 연대감, 배려와 화합이라는 의미에 주목하였다. 우리와 동식물과의 관계를 살펴볼 때, 그들과의 동행은 인간의 일방적인 보살핌이나 희생이 아님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위안을 받고 있으며, 그것은 어떤 교류나 관계보다도 따뜻하다. 한편 인간과 자연의 공생과 공존 앞에서는 피할 수 없는 여러 가지 문제나 갈등 상황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우리는 부정적인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대안을 섣불리 제시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이 행복해야 우리도 행복하다는 인식하에 그 방향성을 모색하였다. 수필집 전반에 일관되게 흐르는 것은 생명사랑, 약자에 대한 연민, 생명에 대한 긍휼함, 불평등한 사회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한 반성이다. (중략)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동식물과 함께 삶을 향유하며 얻는 고유의 행복과 정서적 울림에 공감하면서 그들과 함께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 이 글의 주인공은 필자인 우리들이 아니라 이 땅 위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동식물이다.
일상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와 행복과 위로를 안겨주는 동식물은 이제 우리와 동행하는 친구이자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현대인들의 고립과 소외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로서 반려 동식물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감으로써 함께 삶을 향유하고 정서적으로 공감하며 새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다. 10명의 여성 작가는 『그들과 함께 꿈꾸다』에서 동식물에 얽힌 각자의 에피소드를 펼치며 특별하고도 그리운 인연들을 소환한다.
동식물은 인간이 일방적으로 보살펴주는 존재도 아니고 어느 한쪽이 희생해야 하는 관계도 아니다. 가족의 자리를 대신해서 우리 삶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주고 위로를 나누는, 누구보다 끈끈한 동반자이다. 저자들은 산책길에서 만난 이웃 할머니와 반려견의 긴밀한 사이에 대해, 키우던 앵무새와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물원에서 보았던 기린에게 자신을 투영하면서 삶이 고단할 때마다 그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의 공간을 다 내주고 매일매일 정성스레 물을 주었던 반려 식물을 생각하며 기억에 남아 있는 향기를 불러내기도 한다. 그들이 만난 동물과 식물들은 추억이나 그리움의 매개가 되어 부모님과 친구, 인연과 함께한 지난 시간을 더욱 생생하게 만든다.
말조차 통하지 않는 생명들과 함께하기 위한 책임감은 결코 가볍지 않지만, 그만큼 함께 생활하면서 기쁘고 행복한 순간들은 더 풍성해진다. 동식물들을 향한 저자들의 깊고 애정 어린 시선들을 따라가다 보면 인간과 동물이 나누는 협력과 공생의 의미, 생명의 무게를 되새겨볼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어려서는 가수가 되고 싶었다. 중고등학교 때는 문예반도 아니면서 문예반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스물여섯 살에 늦깎이 대학생이 되고 나서 진짜 꿈을 찾았다.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었다. 시집 『생일 꽃바구니』 『온전히 나일 수도 당신일 수도』가 있고, 동시집 『기린을 만났어』, 동화집 『할머니는 축구 선수』, 그림책 『빨간 모자의 숲』 『라 벨라 치따』 등을 펴냈다. ‘시힘’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동국대, 숭실사이버대, 한국교통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명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소설을 쓰려고 황순원 선생님이 계시는 경희대에 진학했으나 장터약장수의 아크로바틱 쇼나 무대예술에 대한 관심 때문에 희곡 공부를 시작했고 그것으로 석사, 박사를 마쳤다. 현재는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희곡과 영화 시나리오, TV 드라마 쓰기를 가르치고, 한국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희곡작품집으로 『탈마을의 신화』가 있고, 저서로는 『한국전후연극의 형성과 전개』 『희곡의 이해와 감상』 『문학과 만난 영화』 『오영미의 영화 보기 좋은 날』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0권 / 1권
-
받는사람 이름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