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검색어

실시간 인기 검색어

전화 왔시유, 전화!

1970 생활문화 전화
신현수 지음
밝은미래

2022년 07월 01일 출간

국내도서 : 2017년 07월 31일 출간

총 시간
0시간 14
(개의 리뷰)
( 0% 의 구매자)
오디오북 상품 정보
듣기 가능 오디오
제공 언어 한국어
파일 정보 mp3 (20.00MB)
ISBN 9788965465171
※ 구매한 상품의 회차별 재생은 PC/모바일 웹스토어 ‘상품상세' 페이지 및 'e-라이브러리'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형태로 이용 가능합니다. 오디오북은 [교보eBook]앱 (Android v3.0.42, iOS v3.0.23 버전 이상) 에서 이용가능 하며, PC e서재에서는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소득공제
소장
정가 : 9,000원

쿠폰적용가 8,100

10% 할인 | 5%P 적립

카드&결제 혜택

  • 5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2,000P
  • 3만원 이상 구매 시, 등급별 2~4% 추가 최대 416P
  •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추가 최대 200원
전화 왔시유, 전화! 총 1회
1회. 전화 왔시유, 전화

14분 20.00MB

작품소개

이 상품이 속한 분야

『전화 왔시유, 전화』는 집집마다 전화가 보급되지 못한 1970년대 마을의 이야기입니다. 마을 이장댁에 전화기를 놓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전화를 쓰고 받던 시대의 풍경으로 [1970 생활문화] 시리즈 세 번째 책입니다. [1970 생활문화]시리즈는 급변하던 1960, 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아이의 눈으로 공감 있게 그려낸 어린이책 시리즈입니다. 1960, 70년대에 변화하던 중요한 생활 문화는 오늘날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도시에 공부하러 간 오빠 전화를 기다리던 순임이의 마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놓았다. 당시 아이들의 마음도 지금 아이들이 느끼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 공감을 일으킵니다. 또한 전화에 대한 지식 정보도 이야기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돌려서 빼곡하게 배치하여 오랫동안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병수가 펄쩍 뛰며 말했어.
“전화기 함부로 만지지 말랬어. 울 아부지가!”
그러고는 마루 위로 올라가 전화기 앞을 가로막았어.
순임이는 기가 막혔어.
“이게 니네 전화여? 니네 집이 이장님 집이라 대표루 놓은 거 뿐여!”
말숙이도 맞장구치며 거들었어.
“맞어. 이건 우리 마을 전화여.”

[1970 생활문화] 시리즈 소개
[1970 생활문화]는 급변하던 1960, 70년대 대한민국 생활사를 통해 오늘날을 재조명하는 어린이책 시리즈입니다.
1960~1970년대는 전쟁으로 인한 폐허를 딛고 농업국에서 산업국으로 탈바꿈하던 시대였습니다. 이 시대는 대한민국은 경제 성장뿐 아니라 생활문화 각 분야에서 엄청난 변화를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거쳐 우리는 현대에 풍성하고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요. 이에 [1970생활문화] 시리즈는 어린이의 시각으로 우리나라게 중요한 시기였던 1970년대 생활 모습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건을 사려면 시장에 가야했던 일이며 마을에 전봇대가 세워지고 처음 전기가 들어오던 때의 놀람과 감동, 명절마다 온 가족이 이용했던 목욕탕 이야기, 온 동네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함께 텔레비전을 보던 이야기, 동네에 하나밖에 없어 귀한 대접을 받던 전화기 등 오늘날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1970년대 생활 모습이 마치 한 편의 단편동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져 있지요. 또한 다채로운 정보로 그때 그 시절 그 물건, 그 장소, 그 문화가 어떻게 변화 발전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는지를 살펴봅니다.

▶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전화
“어디 맛있는 맛집 없을까?”
“요즘 재밌는 영화가 뭐지?”
이런 질문을 받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맞습니다. 핸드폰을 꺼내 찾아보면 간단하게 해결되지요. 더군다나 요즘엔 스마트폰이 있어 더더욱 이런 건 일도 아닙니다.
사실 스마트폰 하나면 못하는 게 없습니다. 전화와 문자 메시지는 물론, 카메라 기능에, 메일 보내고, 뉴스 검색하고, 음악 듣고, 동영상 보고, 신나는 게임도 합니다. 운전할 때도, 장보는 일도, 은행 업무도 앉아서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여가를 즐기고 업무를 수행하는 데에도 아주 유용하고요. 이제 우리는 매일 아침 눈뜨면 스마트폰부터 열어 보고, 자기 전에 문자나 SNS를 확인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잠시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편하다 못해 불안할 지경이지요.
스마트폰만큼이나 폭발적인 파급력은 아니지만, ‘전화’는 그 자체로 혁명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유선전화가 등장하면서 우리들의 일상 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니까요. 멀리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나누고 대화를 한다는 것은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그전까지 가장 빨리 정보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전보였지만, 너무도 비쌌고 대부분 2~3일 걸리는 우편에 의존했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전화는 획기적인 통신 수단이었습니다. 물론 전화가 집집마다 놓인 것은 전화가 우리나라 들어온지 거의 90년이 흐른 198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였습니다. 핸드폰은 1990년대 후반부터 선보이기 시작했지요. 또 한동안은 공중전화와 삐삐가 급한 연락 수단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통신 기술이 눈부시게 발달하면서 핸드폰이 널리 퍼졌고, 지금은 스마트폰 세상이 된 것이지요.

▶ 전화가 귀하던 시절, 전화 이야기
전화는 예나 지금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통신 수단입니다. 하지만 옛날과는 달리 전화가 너무 흔하다 보니 요즘 사람들은 그 귀함과 소중함을 잊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책 [전화 왔시유, 전화!]는 전화가 귀했던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1890년대 개화기에 들어왔던 전화는, 우리 사회에서 꽤 오랫동안 부자들의 상징처럼 여겨졌어요. 이 책의 배경인 70년대만 해도 농촌이나 도시 할 것 없이 집에 전화 있는 집이 거의 없었습니다. 전화기 한 대 값이 집값과 맞먹을 정도로 비쌌으니 엄두도 낼 수 없었지요. 그래서 마을에서 공동으로 들여놓고 마을 전화기로 사용하곤 했는데, 주로 마을 대표인 이장 집에 전화기를 놓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장 집 아이들은 괜히 우쭐대기도 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아이, 순임이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전화를 받고 싶습니다. 동네 친구들은 한 번씩 전화를 받았는데 자기만 아직 못해 봐서 부럽기도 하고 무척 속상합니다. 그래서 서울로 공부하러 간 오빠한테 전화 좀 하라고 편지까지 보내지요. 전화기가 흔한 요즘 아이들이 보기에는 신기하고 낯선 장면일 것입니다. 더군다나 전화를 하는 것은 꿈도 꿀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순임이의 순수한 모습과 간절함에 아이들은 쉽게 동화되어 이야기에 몰입합니다. 그러면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못 보는 형편에 전화는 가족 간 연락을 취하고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아주 요긴한 수단이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고, 전화가 귀했던 당시 사람들의 사는 모습도 경험해 보고요.

▶ 공감있는 이야기, 향수에 젖게 하는 그림 그리고 전화에 대한 다양한 읽을거리
이 책에 글을 써 주신 신현수 작가는 어린 시절 자신의 경험을 녹여 내 재밌게 글을 꾸몄을 뿐 아니라 요즘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긴장감을 만들어냈어요. 갖고 싶은 것, 꼭 해보고 싶은 경험을 위해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이 잘 드러났지요.
또한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박철민 작가는 글을 보고는 꼭 자신이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했습니다. 박철민 작가의 바람대로 한지에 퍼지는 물감의 느낌, 따뜻하고 아련한 그림의 풍경이 글과 잘 어우러졌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순임이 이야기뿐 아니라 전화와 관련된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들을 [돌려보는 통통 뉴스]에 담아 당시 생활 모습과 함께 우리 생활문화사를 꼼꼼하게 들여다봅니다.
전화가 생기기 전에는 어떻게 연락을 주고받았을까? 하는 기초적인 질문에서부터 지금의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통신 수단의 발달을 오밀조밀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화 도입 초기에는 전화를 향해 큰 절을 네 번이나 하고야 전화를 받았다는 웃지못할 풍경과 독립투사 김구 선생이 전화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연, 공중전화기 이야기와 그 변천 과정 등 전화에 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전화가 갖는 사회적 의미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주요 내용 ◆
순임이는 한 번이라도 좋으니 전화를 받고 싶습니다. 전화기를 통해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는 것이 너무도 신기한 순임이입니다. 동네 친구들은 한 번씩 전화를 받아봤는데, 자기만 아직 못해 봐서 부럽기도 하고 무척 속상하지요. 그래서 서울로 공부하러 간 오빠한테 전화 좀 하라고 편지까지 보내지요. 순임이의 간절함에 오빠가 전화를 하지만 이장님의 얘기를 듣고 달려간 전화는 벌써 끊어졌습니다. 전화 받고 싶은 순임이의 소망이 이루어질까요?

작가정보

저자(글) 신현수

저자 신현수는 이화여대 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국민일보 기자로 일했고, 2001년 ‘샘터상’에 동화가, 2002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소설이 당선돼 등단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장편동화 『용감한 보디가드』, 『내 마음의 수호천사』, 『유월의 하모니카』, 창작동화집 『빵점이어도 괜찮아』, 청소년 역사소설 『플라스틱 빔보』, 『분청, 꿈을 빚다』, 어린이 정보책 『제비 따라 강남 여행』, 『우리들의 따뜻한 경쟁』, 『처음 만나는 아프리카』, 『지구촌 사람들의 별난 음식 이야기』, 『우주비행, 하늘을 향해 쏘아올린 인류의 꿈』 등이 있습니다.

이 상품의 총서

Klover리뷰 (0)

Klover리뷰 안내
Klover(Kyobo-lover)는 교보를 애용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평점과 감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보문고의 리뷰 서비스입니다.
1. 리워드 안내
구매 후 90일 이내에 평점 작성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 오디오북, 동영상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상품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은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2. 운영 원칙 안내
Klover리뷰를 통한 리뷰를 작성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로운 의사 표현의 공간인 만큼 타인에 대한 배려를 부탁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 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문장수집

문장수집 안내
문장수집은 고객님들이 직접 선정한 책의 좋은 문장을 보여 주는 교보문고의 새로운 서비스 입니다. 교보eBook 앱에서 도서 열람 후 문장 하이라이트 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마음을 두드린 문장들을 기록하고 좋은 글귀들은 ‘좋아요’ 하여 모아보세요. 도서 문장과 무관한 내용 등록 시 별도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리워드 안내
  • 구매 후 90일 이내에 문장 수집 등록 시 e교환권 100원을 적립해 드립니다.
  • e교환권은 적립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 리워드는 1,000원 이상 eBook에 한해 다운로드 완료 후 문장수집 등록 시 제공됩니다. (5,000원 이상 eBook으로 변경 예정, 2024년 9월 30일부터 적용)
  •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 sam 이용권 구매 상품 / 선물받은 eBook / 오디오북·동영상 상품/주문취소/환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문장수집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교보eBook 첫 방문을 환영 합니다!

    신규가입 혜택 지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바로 사용 가능한 교보e캐시 1,000원 (유효기간 7일)
    지금 바로 교보eBook의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 보세요!

    교보e캐시 1,000원
    TOP
    신간 알림 안내
    전화 왔시유, 전화! 웹툰 신간 알림이 신청되었습니다.
    신간 알림 안내
    전화 왔시유, 전화! 웹툰 신간 알림이 취소되었습니다.
    리뷰작성
    •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최초1회)
    • 리워드 제외 상품 : 마이 > 라이브러리 > Klover리뷰 > 리워드 안내 참고
    • 콘텐츠 다운로드 또는 바로보기 완료 후 리뷰 작성 시 익일 제공
    감성 태그

    가장 와 닿는 하나의 키워드를 선택해주세요.

    사진 첨부(선택) 0 / 5

    총 5MB 이하로 jpg,jpeg,png 파일만 업로드 가능합니다.

    신고/차단

    신고 사유를 선택해주세요.
    신고 내용은 이용약관 및 정책에 의해 처리됩니다.

    허위 신고일 경우, 신고자의 서비스 활동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어 신중하게 신고해주세요.


    이 글을 작성한 작성자의 모든 글은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문장수집 작성

    구매 후 90일 이내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

    eBook 문장수집은 웹에서 직접 타이핑 가능하나, 모바일 앱에서 도서를 열람하여 문장을 드래그하시면 직접 타이핑 하실 필요 없이 보다 편하게 남길 수 있습니다.

    P.
    전화 왔시유, 전화!
    저자 모두보기
    저자(글)
    낭독자 모두보기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이용권입니다.
    차감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sam 이용권 선택
    님이 보유하신 프리미엄 이용권입니다.
    선물하실 sam이용권을 선택하세요.
    결제완료
    e캐시 원 결제 계속 하시겠습니까?
    교보 e캐시 간편 결제
    sam 열람권 선물하기
    • 보유 권수 / 선물할 권수
      0권 / 1
    • 받는사람 이름
      받는사람 휴대전화
    • 구매한 이용권의 대한 잔여권수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열람권은 1인당 1권씩 선물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이 ‘미등록’ 상태일 경우에만 ‘열람권 선물내역’화면에서 선물취소 가능합니다.
    • 선물한 열람권의 등록유효기간은 14일 입니다.
      (상대방이 기한내에 등록하지 않을 경우 소멸됩니다.)
    • 무제한 이용권일 경우 열람권 선물이 불가합니다.
    이 상품의 총서 전체보기
    네이버 책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네이버 책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
    구글바이액션을 통해서 교보eBook
    첫 구매 시 교보e캐시 지급해 드립니다.
    교보e캐시 1,000원
    • 첫 구매 후 3일 이내 다운로드 시 익일 자동 지급
    • 한 ID당 최초 1회 지급 / sam 이용권 제외
    • 구글바이액션을 통해 교보eBook 구매 이력이 없는 회원 대상
    • 교보e캐시 1,000원 지급 (유효기간 지급일로부터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