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하지 않아서 기적을 만나다!
2025년 01월 17일 출간
국내도서 : 2022년 08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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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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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장 나의 이야기
2장 병중 일기: 병원에서의 일상
갑자기 열이 오르더니 꼭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오른쪽 팔로 전기가 오는 듯 하면서 손이 꼼짝도 하질 않았어요. 그 후 바로 오른쪽 다리에 마비가 왔습니다. 쌀 한 가마니를 발등 위에 올려놓은 느낌이었습니다. 곧 구급차가 도착했습니다. 카페 계단을 내려가야 하는데 계단이 좁아 들것을 이용하지 못했습니다. 구급요원들이 제 몸을 잡고 좁은 계단을 질질 끌며 내려갔습니다. 마비된 오른쪽 다리가 계단을 한 칸씩 쿵, 쿵 찍으며 내려갔습니다. 그 느낌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p.18
‘무언가는 해야 한다’는 생각, 그런 조급함이 다시 뭔가를 바쁘게 하게 하는 원동력이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꼭 집어 말할 수 없는 두려움도 앞섭니다.
‘퇴원하면 잘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지요. 입원한 뒤에는 저를 괴롭히던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싶었는데, 퇴원하고 나면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저 같은 환자들에게 많은 용기를 심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런 글을 숨김없이 쓰고 있답니다.
--p.30
오늘은 안개가 많이 끼었다. 컨디션도 좋은 편이다. 호밀 빵과 사과, 구운 계란, 약콩 두유로 아침 식사. 요즘은 변비도 없어졌다. ABC주스 덕일까? 물은 하루 2리터 이상 먹으려 노력한다. 오늘 하루도 변함없이 오전, 오후 시간표에 맞춰 운동과 치료. 최선을 다할 마음을 다져본다. 평택비전병원이 나에게는 제2의 인생을 만들 병원이다. 고맙다. 오늘도 똑같은 운동과 치료의 반복. 저녁 식사 후 6시부터 층계 오르고 내리고 2회 반복해서 운동을 하는 동안 왠지 오늘은 힘이 들었다. 반복되는 일과가 환자에게는 피로감이 오는 것 같다. 코로나로 외출이 불가한 것이 더욱 힘들게 한다.
--p.42
매일 같은 시간에 기상. 샤워 후 아침 식사 준비. 식빵과 두유, 사과, 구운 계란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식후 커피 한 잔이 유일한 낙이다. 운동 끝나고 저녁 식사 후 계단 운동. 점점 좋아진다는 느낌이 온다. 오늘 바깥 온도가 높다. 두 번 왕복이 힘이 든다. 시간은 줄었다. 열심히 하는 수밖에는 없다.
--p.50
장애인 판정과 함께 의료진도 달리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룬 재활 극복기
경험과 연륜이 절정에 달하는 인생의 황금기 60대. 그러나 오른쪽 반신 마비라는 황망한 병마가 갑자기 찾아온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저자는 갑자기 뇌경색이 왔다. 멀쩡하던 몸이 하루아침에 마비되고 곧바로 장애인 판정을 받으며 의료진도 달리 방법이 없다는 진단을 할 만큼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중병을 앓는 사람이 모두 그러하듯, 저자도 부정, 분노, 타협, 우울, 수용의 단계를 밟았다. 처음에는 ‘왜 나에게 이런 병이 찾아왔는가?’ ‘재활치료를 하는 저 무기력해 보이는 환자들과 나는 다르다. 남은 생을 저렇게 살아갈 수는 없다’라며 현실을 인정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병의 원인을 돌이킬 때 하늘을 원망하고 일상에 스트레스를 주었던 사람들에게 화도 났다. 그러나 이대로 무너질 수는 없었다. 어떻게든 다시 일어서야 했다. 재활병원 입원 초기에 의료진으로부터 ‘6개월이 황금기’라는 말을 듣고 ‘6개월만 버티면 퇴원 하겠구나’ 라고 지레짐작했지만 그 말은 쾌유에 대한 예측이 아니라 ‘6개월 내에 환자가 재활치료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참여하느냐에 따라 휠체어에 눌러앉느냐, 목발을 짚고 다니게 되느냐’ 하는 말이었다. 속뜻을 알고 충격을 받은 저자는 휠체어도 목발도 의존할 수 없다는 일념으로 재활치료에 사활을 걸었다.
하루하루를 수행하듯 2년간
빠짐없이 병상일기와 함께 의지를 쓰다
인간의 의도를 봐주지 않는 알 수 없는 힘은 불시에 사람에게 병을 주기도 한다. 사회생활을 한창 왕성하게 하며 새로운 일에 대한 계획을 세워가면서 조금씩 진행시키던 시기에 너무도 무력하게 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안게 된 저자는 저절로, 그리고 자연스럽게 삶의 숨은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다. 재활치료에 매달린 초창기부터 저자는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그날의 날씨, 치료를 받는 과정, 조금씩 나아지는 몸 상태, 그날의 감상과 다음날의 계획 등 어찌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일상적인 기록이었지만, 2년이 넘는 입원 생활에서 오는 지루함과 막막함,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육체의 고단함을 매일매일 다독이며 스스로 성장하는 흔적이었다.
하루하루 성실히 재활치료에 매달렸지만, 회복은 너무나 더뎠다. 힘들고 지루해서 매일이 정신력 싸움이 되기 마련이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병원 복도, 계단 병원 주위를 무던히도 맴돌며 운동을 했다.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각티슈에서 휴지 한 장 뽑지 못하고, 물을 마시고 싶어도 물병 뚜껑을 돌려 따지도 못해서 남의 손을 빌려야 했던 시간을 보내고, 팔에 힘이 돌아오고 다리에도 힘이 붙을 때 저자는 ‘이것이 재활의 힘이구나’ 하며 감격을 맛보았다고 고백한다.
병마가 나에게 알려주었다
‘세상 모든 일은 정말로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2년이 넘는 재활치료 기간을 마치고, 마비되었던 몸이 의지대로 움직여주면서 저자는 새로운 계획을 마음에 품을 수 있었다. 갑작스러운 병으로 멈춰야 했던 일을 다시 손에 잡았고, 뇌병변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병원 의료진, 옛 직장 동료들, 가족들 모두 저자의 회복을 놀라워했고, 또 함께 기뻐했다.
저자가 기록한 일기 속에는 조금씩 나아지는 몸 상태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면서 가동범위가 늘어나고 전에 하지 못한 동작을 해내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특히 지루하고 지겨운 재활치료를 매일매일 해내고 스스로 정한 8,000보 걷기를 힘겹게 해내면서 사람의 의지로 되지 않는 일은 없다는 상투적인 교훈을 직접 느끼게 된다. 저자 스스로 뇌경색을 앓고 나서 국내에서 고생하는 환자들이 너무나 많고 그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도 품게 되었다.
의료진이 기대하지 못했고 가족, 동료들도 감히 꿈꾸지 않았던 일, 그것은 반신 마비에서 돌아오는 일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굳은 의지와 노력으로 병과 싸워 이겨냈다. 이 책에 생생히 그려진 뇌경색 환자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 세상일이 정말로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쉬운 말이 얼마나 처절한 몸부림 속에 가능한지 알 수 있다. 희망은 마음속에 품은 사람에게는 반드시 현실로 돌아온다. 의지만 있으면 뜻한 바를 해낼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말들이 얼마나 진실한지 느껴볼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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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시에 찾아온 뇌경색으로 오른쪽 반신이 마비된 이후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쉼 없는 재활치료를 통해 발병 전 정상 수준으로 몸 상태가 회복되었다. 재활 기간 동안 매일 일기를 쓰면서 그날 받은 치료 내용, 몸이 회복되는 경과와 상태, 병마와 싸우는 마음가짐과 자세 등을 기록했다. 왕성하게 사회활동을 해오던 중 아무런 예고 없이 큰 병을 겪으면서 인생이 뒤바뀌는 경험을 했다. 병마에 굴하지 않겠다는 굳은 마음으로 반신 마비를 극복하기 위해 재활치료와 훈련에 몰두한 결과 조금씩 회복되었고 만 2년간 병원 생활을 견딘 끝에 퇴원시에는 거의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의지만 있으면 어떤 장애물도 넘어설 수 있다는 산 증인이 되어 병원 내 환우들과 의료진에게 귀감이 되었고, 이에 자신감을 얻어 자신의 이야기를 병마와 싸우는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_주요활동
1957년 서울출생
(현)한국사회적경제신문 편집위원
(현)사회적협동조합꿈모아자활아동센터 감사
(현)세계 인류 평화기구 고문
(전)사단법인 경기도 사회적경제 협의회 회장
(전)경기도 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회장
(전)태고종 발전 특별위원회 재정부위원장
(전)협동조합 경기도 멘토 위촉 위원
(전)사단법인 사랑의 빛 경기남부회장 및 운영이사
(전)경기도사회적 경제 CEO협의회 회장
(전)소상공인 소기업 경기도 멘토 위촉
(전)엠투파트너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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